2011. 10. 7. 10:02 으샤으샤!
하이에나들이
개거품을 물고 이성을 잃어버리는 목록들.

정말 지금 사회엔 더 이성이 필요한 것들인데..

알다시피
이들 중에 가장 강한 권력을 가진 세력이
사실 도덕적 지지는 받지 못하면서
땡강을 부리는 목록들이다.

성 -> 남성
정치 -> 한나라
경제 -> 삼성
종교 -> 기독교

묘한 공통점들이 있다.

예전에도 이야기했지만 다시 이야기하자면
성추행문제가 나온다.
그럼 남자들중에 이런 이야기 하는 놈이 꼭 있다.

-남자지만 나도 여자 배려하는데 참 불쾌하네요.
-나도 여자에게 성추행 당했다. 여자는 안그러냐?

문제의 본질은 성적으로 범죄를 당한 일이고
그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를 처벌하는데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먼저이고
그 다음에 사고를 확장해서 반대적 사례나
여러 조건들을 이야기해야하는데

일단 무조건 까고 보는 거다.
울컥한다. 그러다가 군대문제 나오고 지랄을 떤다.
또는 자기는 이성적으로 보고 있는 척 하면서
내면에는 성존중이 싫은거다.

나도 남성이지만 남성을 욕하는것이 아니라
남성들의 성범죄,성문화 그리고 그걸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비판하는 것이다.

정치,경제,종교적으로 비슷한 사례들이 다 그렇다.

자기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사랑을 실천하며
한국사회의 건전한 보수로 한나라당을 지지하고
국가경제를 위해서 그리고 서비스는 삼성이니 삼성제품을 지지하고
여성에게 배려하는 건강한 정신의 남성이라고 생각하며
내 글에 화가 치미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당신이 이 네개의 케이스에 다 걸렸다고
난 당신을 비난하는게 아니다.
각 사례에 내가 말하는 행동을 하지 않고
상대방을 배려할 수 있다면 당신은 좋은 사람.

그럼 사고를 확장시켜 당신 주변에
왜 욕먹을 짓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생각해보라.

하지만 화가 치밀었다.
이걸 욕한다 생각하는 것이다. 비판이 아닌...
당신도 역시 하이에나.
비판은 비난-> 반대 -> 죽일 대상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울컥하셨다면 내면수행부터 하시길...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