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25. 22:12 수다_도란도란
종합소득세 신고를 했는데
작년에 수입이 전년보다 천만원 넘게 줄어서
그나마 세금이 줄어들었지만
장부정리를 잘 못해서
58만원의 세금을 더 납부하게 되었다.

공동생활을 하는 자본주의 국가에서
세금은 사회구성원의 의무 중 하나.

성실 납세는 기본적 덕목이지만
그만큼 쓴 것이 많은데..(세금탈루나 투기나 재산은닉이 아닌 사회로 다시 보내는)
법적으로 보장하는 공제혜택을 못 받는 것은
그야말로 낭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으로
이제야 세금공부 시작.
(하지만 지금 회사에 잠시 몸담고 있으니 나중에야 써먹겠군)

현 사회는
많이 버는 사람이 아닌
월급쟁이가 봉
그리고 세금 탈루 안하는 개인사업자는 더 봉인게
조세 현실이다.


가져간 만큼 사회복지도 안되는 세상에서.....

왜 인적용역은 근로가 아닌 사업일까?
현금영수증혜택을 못받을까?
그들이 몰아낸
아웃소싱,비정규직,특수고용직으로
자본가들을 더욱 살찌게 만들어 놓고선
국가까지 착취하는 걸까?

이게 이 사회의 현실.

한마디로 힘없는 자들 중에 힘없는 자들이다.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