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14. 04:40 으샤으샤!

게으른 탓에 오랜만에 집회에 참여했다.
노동자대회 수많은 고통의 현장.
그 고통속에서도
우리가 힘을 낼 수 있는 기운을 주는 곳.

명박이가 잔대가리를 잘 굴렸다.
헐 놈의 민주시민의식 탓에
조용히 끝난 집회.

불의를 보면 분노해야 하고
분노가 모이면 타올라야 한다.
타오르면 행동해야 한다.

구호는 구호로만 끝날 뿐이다.
이 사실은 저들이 가장 잘 알고 좋아하는 것이다.

집회가 불편하다고 떠드는 속칭 시민들은
키보드로나 알짱거리고 자기한테 도움 될까 착각하면
삼성 옹호하고 명박이를 찍는 그런 사람들이다.

우리네 인생에 하등 도움이 안된다.

그런 얼치기 시민과 언론 눈치보지 말자.

경찰의 잔머리 덕분이지만
오랜만에 시원하게 모여서
기분은 좋았다.

날은 차갑지만
모인 우리는 따뜻했다.
다같이 투쟁!!!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