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23. 08:23 수다_도란도란

알라딘도 장바구니 책이 백만원을 돌파했다.

보고 싶은 책은 끝도 없구나.. 

이로써 3대서점 장바구니에 책이 300권이 넘게 쌓였다.

물론 여기서 영원히 읽지 못하고 인연이 안닿는 책들도 있겠지..

그 와중에 절판되기도 하고..

보고 싶은 모든 영화를 다 볼 수 없듯 모든 책을 다 읽을 수 없는 건 자명한 사실이지만

봤던 것도 잃어버리는 세상에 이런 행위가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다.

나만의 의미로 쌓여가는 책장이다. 내가 죽으면 아무 가치도 없어지는 것들....

결국 나는 나로 둘러싸여 있구나.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