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7. 22:07
수다_도란도란
나 전자공학과 나왔었지..ㅡㅡ;
당시엔 전자공학과면...
하드웨어 설계,반도체,전력,전기 이런 쪽 아니면 전자회사쪽으로...
많이들 취업했다.
목수도 각자의 분야가 있듯이 전자쪽도 각자의 분야가 있다.
선배들은 딱히 뭐 고장나면 알아서 전파사 수준으로 고쳤다.
나도 그냥 집전기 간단한 가전제품수리..뭐 이런 건 한다.(사실 이런 건 전공아니여도 다 하는 거..ㅋㅋ)
그래도 관련학과 나왔으니 생업과는 상관없이.. 기사자격증이라도 따놓을 껄 그랬나..가끔 생각한다.
요즘 대학원 가고 싶은데 전자쪽으로 가고 싶은 맘은 별루 없다..^~^ㅋ
선풍기가 안돌아가서 콘덴서 교체할려다가
게으름 피우고 이제야 주문...
리모컨은 다행스레 약이 다 떨어졌다. 납땜이라도 해야 하나 했는데..패쓰..ㅋㅋㅋ
테스터기도 켜봤는데 건전지가 나갔다.
눈이 점점 침침해져. 납땜용 확대기 주문해야 하는데...
취미로 사놓은 키트도 아직 조립 못하고 있다.
살 날보다 살아온 날이 더 많아진 것 같은데..
-이것도 추측이지만...
여전히 하고 싶은 건 늘어나고 하지 못한 미련들은 쌓여가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