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6. 07:23
으샤으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818363?sid=102
또 슬픈 일이 발생했다..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서 비슷한 일이 또 발생하고 있을거란 생각에 가슴한 켠이 쓰라린다.
나도 예전에 정말 힘들었을 때.. 고시원 침대에서 이 넓은 서울에서 혼자 고립된 로빈슨 크루소라 생각했다.
그런다고 구조되면 상황이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같은 것도 없었다. 그땐 젊어서 그냥 버텼던 거 같다.
그게 나중에 건강악화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 뒤로도 힘든 위기가 몇 번 있었지만 그런다고 일할 몸뚱이는 있기에 복지혜택을 받을 수도 없고
돈은 없고 빚은 있고 정말 힘들었었다.
사회취약계층에게 삶의 희망을 줄 수 있는 제도가
복지사각지대없이 구석구석 밝혀지기를...
저렇게 스스로 죽어가는 그런 일은 없기를 바란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