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6. 15:31 으샤으샤!
저 지랄같은 것들이 노동자들을 쥐어패면서
기념촬영하는 것을 보면 너무 속이 상한다.

열심히 일하다가 라디오에서 들리던
눈물어린 투쟁노동자 부인의 사연.

그렇지 당신들의 피눈물나는 호소가
당신들이 전에 외면했던 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걸
이제 당신들 차례...

그래도 우리가 여기서 멈추면 안된다.
개인의 불행으로 치부해서는 안된다.

당신이 했던 그 외면이
당신들을 이 사회에서 분리시켜
탄압하는 저 간악한 정권의 힘이 되였지만
깨닫는 순간 우리는 탄압을 받던 안받던 한 배를 탄 동지이다.

용산 유족부터 쌍용 자동차 해고노동자들까지..
우리 모두 같은 처지의 사람이란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정당한 댓가와 인정을 받는 그날까지..

제도와 기득권들의 이익때문에
내몰리지 않는 그날까지

함께 투쟁!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