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14. 15:35 수다_도란도란

주말에 마트에 갔다가

앨리베이터를 탔는데

한 꼬마가 엄마와 함께 탔다.


애가 귀여워 쳐다보는데

눈이 마주치니

하는 말.


"안녕하세요."


나도 모르게 90도로 인사하며

안녕하세요. 헤헤헷


이제 인사하는 법을 배우나보다.

아이가 엄마에게 안녕하세요 했다고 자랑을 한다.

그리고 칭찬을 받음.....


얼굴이 반이나 나가서 

아이 눈에 이상하게 비춰졌을지도 모르는데

웃으며 인사를 해주니

나도 덩달아 인사.....


그런 호의가 그 아이의 삶에 항상 좋은 결과만 불러오길 바래본다.

덕분에 당분간 안녕할 것 같다.^-^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