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19. 21:35 수다_도란도란

수원으로 이사를 가고 싶을 정도로 수원화성이 좋다.

한 번 가고 난 뒤론 십 여년 째 아무리 못가도 해마다 한 번은 꼭 들리는 수원화성.

다친 뒤로 쭈욱 못가다가 저번 일요일엔 날씨도 좋고해서 일년 만에 들렸다.


예전 같으면 도시락을 싸갔지만 게을러져서인지 식사는 가서 사먹기로 하고 출발.

갔더니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한국인보단 중국인,일본인 관광객이 아침부터 가득가득.


오랜만에 왔더니 정비도 하고 살짝살짝 바뀐 부분들이 눈에 보였다.


창룡문에서 시작을 해서

팔달문을 지나

화서문을 거쳐

장안문을 돌아

방화수류정에서 휴식을 취한 후 돌아왔다.


화홍문 아래 천이 흐르는데

거기 물고기가 이렇게 큰 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그동안 왜 못봤을까? ㅎㅎㅎ

-아 예전에 이웃인 첸님이 동영상이 안보인다고 해서 확인해봤더니  티스토리는 다음팟을 올라가서 플래시 플레이어로 봐야되는 거란다. 뭐야 이거..ㅡㅡ; 유튜브 계정으로 올리고 링크해야 모바일이나 다른 컴 어떤 상황이던 다 보이겠네. 이 시대에 뒤떨어지는 티스토리의 행태라니.. ㅎㅎㅎ

지금 아차산과 한강도 좋지만 수원화성은 너무 매력적이다.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