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1. 19:52 수다_도란도란
한 4년전쯤에 신용카드 세장을 없앤 이후로
지금껏 불편없이 잘 살았다.
(내 성격상 지름신의 유혹을 도저히 감당하지 못했으리라.)

책 사는 것도 덕분에 많이 자제되었구.
-꼭 필요한 책만... 적당한 책은 도서관과 헌책방 이용하기.^-^
술값의 지출도 꽤 줄었다.
-쏘기 좋아하는 성격에 달리기 좋아하는 성격도 덩달아 자제. + 헌혈의 힘도 작용..(^0^ )>

그런데 일본 아마존에 사고 싶은 책이 있는게 아닌가?
교보나 yes24같은 인터넷 서점은 절판이고 일본 아마존에서만 중고책으로 존재.

일반 체크카드로는 살 수가 없어서 이래저래 고민하고 있는데
내 우체국 카드가 인터내셔널 비자 체크카드...ㅡㅡ;
허헛 이런 기특한 녀석이.

만약 조금만 일찍 알았다면 레슬링 비디오테잎과 DVD를 몽땅 지를뻔했다.
(덕분에 하야부사는 사질 않았지만 타이거마스크와 울티모드래곤,쥬신썬더라이거는 안타까움.ㅠㅠ)
4년이나 가지고 있었는데 몰랐다니..^^ㅋ

안그래도 아따맘마때문에 일본어를 공부해야 되는 판에
(맛의 달인 번역해주는 건 너무너무 고마워요..ㅠㅠ)
일본어 서적이라니... 공부를 안 할 수가 없구나.

최근에 구한 pdf 외국문서들 덕에 영어도 피할 수 없고
알프스 가서 요들송을 부를려면 독일어도 공부해야하고
(일단 요들이나 하시지..ㅡㅡ^)

세상엔 배울 것이 가득.
그리고 그런 장르의 책들이 나오는 일본의 문화환경이 부럽다.
(성인물이나 군국주의가 부러운게 아니다. 그런 쓸데없는 경향은 한국도 만만치 않아. ㅡㅜ)
누가 번역해서 출판하면 어떨까?
나중에 나도 책을 써보는게 목표인데....
일단 한 일년에서 6개월정도 특정회사에 들어가볼까 생각중이기도 하다.
책을 쓰는 것도 경력이 받춰줘야 하니깐...

우체국 카드 인터넷 뱅킹부터 다시 살려야겠다. 헤헤헤.
우체국 민영화 시도 결사반대!!! ^^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