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13. 13:25 수다_도란도란
그랬는지 알 것 같다.

사람들이 하두 그래서 내가 보고나서 판단해야지.
라고 했는데 평의 호불호를 충분히 이해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앨리스라는 소설도
팀 버튼도 죠니 뎁도 좋아한다.

(전 포스트에서도 이렇게 생각했지만)
아마 다들 각자의 기대치가 있었을 것이다. 

아마 배트맨을 재창조한 팀 버튼을 원했을 것이고
죠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 앤 해서웨이 중 한 명은
잭 니콜슨과 대니 드 비토의 죠커 같은 빛남을 기대했을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영화는 앨리스라는 책을 몰라도
팀 버튼과 죠니 뎁을 좋아하지 않아도
볼 만한 그냥 그런 판타지 영화다.

재미가 있을 수도 있고
기대치를 못 미칠 수도 있고...

흡사 센과 치히로를 보는
미야자키 팬들이 두 분류로 나뉘는 경우와 흡사 할 듯 하다.
아니면 하울..ㅡㅡ;

사실 센과 치히로의 완성도 보다 훨 못하다.


혹시나 스포일러 일 수도..?
아닐 수도?..^^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