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4. 01:44 수다_도란도란
이래저래 개구장이 같던
그리고 몸굴리기를 좋아하던 성격탓에
부상이 좀 있다.

이빨도 그 중 하나인데...
오복중에 하나가 치아 건강인지
알 것 같다...ㅠㅠ
(그래서 마우스 피스를 샀다구.)

정작 심하게 다친 곳은 크게 감싸서 상관이 없는데
애꿎은 옆 치아가 라미네이트를 하게 되였다.

그냥 두면 불편은 없지만 혼자 팍 튀어버리기에
살포시 감싸주는데

내 부잡한 성격탓에
잘 깨진다.

심지어는 급하게 물을 찾다가
컵에 부딪혀서...ㅡㅡ;


살짝 갈아야 하는 라미네이트의 성격상
시술을 할수록 치아크기가 작아졌지만
이젠 안정화 단계

튼튼하고 오래가기 위해서 덮어씌우자는
치과선생님의 권유에도
생이빨를 더 가는게 싫어서
라미네이트로 다시 한다.

이번엔 조심히 먹고 살자.
움직이면 다 돈이야..ㅡㅡ;


-몇년에 한번씩은 치과를 가는 탓에 익숙한 공간이지만
그곳의 선생님과 간호사들은 참 대단하다.
펜치로 잡고 드릴로 갈고 생살을 찢고 접착제도 바르고
그것도 살아있는 사람에게...(의료행위라는게 대단하기도 하지만)
나처럼 강단이 없는 사람은 힘든 일이다.

-치료비가 많이 올랐다.
마지막에 간 것이 2004년이니깐 4년이네.
건강이 제일일세!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