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3. 23:13 수다_도란도란

1.그 큰 대형마트에 파인애플주스가 없다니...ㅡㅡ;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생파인애플을 살려다가

그냥 세일하고 있길래 딸기를 한 판 샀다.


파인애플 주스가 마시고 싶었을 뿐인데...

파인애플은 입술이 좀 헐어서 먹기가 좀 힘들고...

임신도 아닌데 왜 이리 파인애플이 아른거리는지(파인애플 주스)


2.며칠 전에 후배 녀석을 오랜만에 봤다.

곧 집을 이사한다길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만난 장소 근처에 재래시장을 발견.


주먹만한 참외를 두 개에 천 원..

와.. 기쁜마음에 샀다.

올 첫 참외를 이리 빨리 먹다니...


그런데 후배녀석이 들고다니기 힘드실테니 자기 가방에 넣었다가

헤어질 때 준다고 하고선

둘이 막상 헤어질 땐 다른 이야기하다가 까맣게 잊어버렸다.

그렇게 내 참외도 잊어버렸다. ㅠㅠ

녀석이 맛있게 먹겠지..뭐


3.딸기만 매일 처묵처묵하다가

바나나를 까맣게 잊어버렸다.

넘 익어서 송이를 들자마자 바나나들이 후두둑...

그래서 이제부터 아침은 바나나우유.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