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18. 15:39 으샤으샤!
참사의 당사자들은 여전히 따뜻하고
배부르고 행복하게 권력의 칼을 휘두르고 있다.

돌아가신 분들의 영혼과
가족들의 마음은 여전히 발붙일 곳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홍익대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일당 7~10만원짜리 대체인력을 쓸 기운이 있는
학교재단을 보면서 세상의 잔인한 맛을
겨울 칼바람과 함께 느끼고 있다.

그리고 
현재를 함께 해나아가야 할 
청년,학생들은
자본주의의 칼바람에 마음을 동여매고
제 한 몸 살 생각만 하고 있다.

우리의 참사는 현재진행형이다.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