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20. 11:05 으샤으샤!

그날의 그 먹먹함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현재진행형인 아픔.

그래도 한나라당 지지자가 있다는 것이
이젠 익숙할 때도 되었지만
나에겐 여전히
신기할 따름이다.

추모주간에 여러행사들이 있었다.
책도 나오고 집회도 했었다.

정치권력이 사람을 짓밟는 행위는
오래전부터 있어왔지만
자칭 민주화 되었다고 떠벌거리는
거짓 위선된 세상임을
만천하 알린 사건이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외면하고 있지만 말이다.

살기 위해 싸웠던 사람은 감옥에 있고
연예인,정치인,경제인들은 별의별 추잡한 죄를 저지른 자들은 
정말 같잖은 이유로
사면을 당해 자신의 기득권으로 돌아가는 세상.

이게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이다.


다행스럽게도 이 더러운 세상속에서
여전히 잘못에 대항해서 싸우는 사람들이 있다.
피해받고 때론 악에 받치지만
선을 향해 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버틸만 하다.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