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14. 16:56 수다_도란도란

보고 싶은 영화가 뭐가 있나 

상영예정작 찾던 중.. 왓챠에서 종료임박 소식을 듣고

어제 부랴부랴 봤다.

 

책도 영화도 궁금했지만 이래저래 스킵했던 이야기

용의자가 어떻게 헌신하나했는데...

 

모쏠이 짝사랑하면 생기는 일을 좀 더 숭고한 사랑과 미스터리를 더해서

표현했다. 

 

작중 인물 중 사람들의 마음이 다 이해가 되어서 

최근에 본 미션임파서블이나 인디아나 존스처럼 발암 캐릭은 없고

나쁜 놈 조차도 아 그렇구나 납득이 되는 행동들..

(그 행동이 옳다는게 아니고... 저런 나쁜 놈이니 저렇게 하지 라는 인과관계 성립) 

 

거기다가 일본 특유의 과장미 없이  담대하게 풀어간 것이 매력적이다.

마지막 결말도 아리지만 만족한다.

 

이시가미의 헌신은 이해는 되지만 내 생각을 넘었고 안타깝다.

그래도 헌신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 

사랑은 여러갈래로 표현이 되니깐.....

 

책을 읽을지는 미지수.. 아마 도서관에 있다면 읽어볼 것 같다.

 

아참 엔딩곡도 맘에 들었다.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