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 26. 16:33 수다_도란도란
웬만하면 일년 더 살기로 결정했다.
집주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린 것이지만
너무 무리한 요구가 아니면
일년만 더 살면서 자금을 모아야 하겠다.

강변에 보아둔 곳으로 이사가고 싶었는데
생각만큼 많이 모으질 못했다.
이런저런 우여곡절에
일도 새로 벌리고

올핸 좋은 일들이 더 많이 생기길...

혹여 이 동네를 떠나게 될 지 모르니
아차산이랑 한강변은
시간날 때마다
다녀야겠다.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좋은 공간들 아닌가.

이사를 하면 나중에
그 동네 좋은 자연을
자주 못보았던 것들이 생각나더라.

나중엔 다시 갈려면
동네 살던 때보단 힘드니
편할 때 자주 다녀야지.
헤헤헤.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