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12. 15:11 수다_도란도란

시간은 모두에게 평등하나 유한하고

내가 쓸 수 있는 시간은 한계가 있다.

그러면서 새로운 걸 받아들여야 하고 

생존에 필요한 식사,청소,잠..등 기본적으로 소비되는 시간이 있고

노동을 해야하고  이동해야하고.. 휴식도 필요하고..

 

부지런하지 않는 나에게 이 끝도없는 호기심은 계속되는 부채만큼 부담이 된다.

물론 지금 관심을 가지는 주제도 계속 새로운 것이 나올테니

이젠 정말 궁금한 것들도 그 문턱을 아주 높여서.. 호기심이나 관심을 두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세상 모든 걸 다 할 수도 알 수도 없는 인생.

피아노가 마지막 호기심 열차의 탑승객이기를....

열차에서 계속 승객들이 안내려 이미 포화상태.

 

나이들어서 새로운 것을 못 받아들이는 것이

이런 삶의 태도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배울 수 있을 때 배우고 알고 싶을 때 알기를...

다음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네...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