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18. 18:25
수다_도란도란
광고로는 기가인터넷이라고 떠드는데
어째 폰이던 컴이던 인터넷이 빨라졌다는 느낌이 안든다.
여전히 버덕대고 간단한 페이지마저 바로바로 안 뜰 때가 많다.
트래픽은 계속 증가하는 세상이지만
그런다고 데이터가 많은 것도 아니고
아주 간단한 페이지도 장애때문에 안뜨는 건 여전하다.
더 빨라지고 더 좋아지고 하드웨어도 나날이 발전하는데
예전에 모뎀시절을 넘어가고 나서는 그냥 그게 그거다.
고속도로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음악이 끊기지 않는 시대가 되었지만
늘상 쾌적하게 인터넷이 되진 않는다.
오히려 집 같은 곳에서 이상하게 버벅댄다.
공유기가 오래되어서 그런가? 흐음...
그래서 알아봤더니.. 공유기가 낡아서 비슷한 주변 공유기들과 주파수 간섭때문에 그런다넹...
헉... 정말이로구나..ㅠㅠ
공유기를 새로 바꿔야겠다.
노트북, 폰보다 느려진 공유기 탓이라니..뭐 할 말이 없다.
예전엔 와이파이가 더 빨랐는데..지금은 폰보다 느려진 건 공유기 환경문제란다.
그러고보니 와이파이잡을 때 보통 20개 넘게 뜬다.
첨에 이사왔을 때 5~7개였는데
세월을 못 따라가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