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12. 23:42 으샤으샤!

https://www.youtube.com/watch?v=XZaqblKuG8k

나 역시 음모론이 너무 많아 판단을 미루고 있었던 사건.

좀 오래되었지만 찾아볼까 하다고 본 영상.

보수는 이용하고 진보는 외면했다고 정권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맘이 아팠다.

진실이 뻔 함에도 두루고 감추고 돌리고 이용하고 외면하고... 

나 역시 국방부 프레임에 속아.. 이들이 실질적 패잔병 아닌가?라는 생각했었다.

그런 사고안에서 넘치는 음모론에 진실은 좀  떨어져서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목숨이 위태한 상황에서 세월호와는 너무 다른 침착한 대응과 최선의 노력에 

천안함 장병들의 군인정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관료화된 군대의 무서움과 비참함을 여기서도 느끼면서..

이들이 진정 국가 유공자로 대우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챌린저호는 폭발했고 그걸 오링 만들고 관리하던 사람들의 잘못으로만 알았던 것처럼..

진실은 존재하나 일부만 보여주면 그게 참이 아니다.라는 걸 다시 느끼면서 

지금 이시간에도 목숨바쳐 성실히 군생활하는 국군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 순간에도 심적으로 아플 천안함 생존장병들에게도 응원을 보낸다.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