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24. 14:13 으샤으샤!
아이들이 난동을 부리는게 체벌금지때문인가?
체벌금지가 교권붕괴의 원인인가?

체벌은 당연히 금지 되어야 한다.
그리고 교육시스템을 망각하고 난동을 피우는
아이들,학부형에 대한
제제와 처벌 시스템이 확립되어야 한다.

아동도 어른을 폭행하면 그에 따른 처벌을 하면 된다.

체벌이 금지하면 아이들이 안대들고
금지안하면 대드는 것인가?
그렇게 착각하는 아이들이나 선생이나 둘 다 문제다.

체벌 금지 있기 전부터
선생님을 폭행하거나 대들거나
교권이 붕괴되는 현상이 있어왔다.
그것에 대한 제도 정비나 자력을 키우지는 못한 것이 문제이다.

체벌이라는 상식이 붕괴되면서
막가는 사례는 당연히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사례는 문제이지만
체벌 자체를 다시 허용하는 것이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다.

가정교육도 문제이고 공교육 시스템,사교육 시스템
사립학교와 학부형들의 인성문제
아이들의 태도
선생님들의 교육관
그리고 그렇게 길러진 인자들의 사회에서의 활동
한국 사회 이 자체가 총체적인 문제이다.

하지만 체벌금지는 하나의 발전이다.
누가 누구를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폭행을 저지르는가?
지금 아이들이 선생을 폭행하는 것과 같은 범죄이다.
그걸 막는 시작을 교권에서 하는 것 이 자체가 교육이고
이 자체가 선생님들의 박수 받을 이야기이다.

한국사회의 발전이고 인격적인 관계의 출발을 
이야기하는 시대의 흐름이다.

교육서비스를 하는 노동자인 선생님과
아직도 남아있는 전통적인 부모같은 선생님 사이의
-아니 지금 부모도 전통적인 부모역할을 못하는 판인데..
이러한 격차가 
이미 많은 교실에서 교육붕괴를
체벌금지조치 이전에 만들어가고 있었다.

그럼 수업시간 태도 불량과 대들기
더 나아가 폭행까지 저지르는 행위는 어떻게 할 것인가?
정해진 대로 처벌하고 조치를 취하게 하면 된다.

비뚤어진 아이들을 체벌하고 방치하는 것이 기존 시스템이였다면
관심과 사랑과 노력을 투자해서
교육시스템을 돌려 놓을 수 있도록
전 국민이 힘을 모아서 
그리고 국가가 정책적으로 도움을 주워야 할 것이다.

그냥 선생에게 매 하나 들려주고
방치했더니
결국 이 모양 이 꼴의 사회이자
지금 현상이 불거지는 것 아닌가?

체벌 허용하고 다시 나 몰라라하면
교권이 바로 설까?
아이들이 바로 자랄까?
세상이 좋아질까?

이젠 과거에 억울하게 쳐맞았던 것 까지
일부 사람들은 향수를 느끼니
전두환이 웃고 갈 일이다.

옳고 바른 것은 
때론 불편함을 주지만
그 결과 더 많은 것들을 받쳐주게 된다.
편한 것이 옳은 것은 아니다.

이 당연한 것 하나 바꾸는데도 이러니
교육개혁이 얼마나 험난한 일인가?
사실 기업가들이나 정치가들은
이런 것 자체도 싫어할 터이다.

말 잘듣는 개를 좋아하는 무리들이
어찌 인격적으로 성숙된 사람들이 
커가는 걸 바라겠는가?

체벌금지의 후폭풍을 넘어서
이 기회에 우리 교육과
우리 사회를 바로 잡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