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23. 22:35
수다_도란도란
바람이 쎄서 태풍피해가 걱정이다.
이제 농작물이 추석이 다가오며 익어가고 있는데
비에 강풍에 피해가 심각할 듯 하다.
오후에 옥상에 올라가 구름 낀 하늘을 보니
이상하게 녹두빈대떡이 먹고 싶어졌다.
부모님 집에 안부전화 걸면서
태풍걱정하다가 빈대떡이라니
사람이 참 간사하구나.
녹두빈대떡을 부칠려면
8시간 이상 녹두를 불려야 하는데
녹두를 사러가기엔 이미 늦은 듯...ㅎㅎㅎ
조만간에 맘 편하게 녹두빈대떡에
막걸리 한 잔 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