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18. 23:39 수다_도란도란
같은 편이면 좋겠다.
이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좋은 게 좋은 것.
지나고 보니 다르더라.

사람이 살다가 보면 이런 저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핵심 가치가 다르다.
그런게 뭐가 중요하다고 묻는다면
살아가는 이유가 다른 것이다.

왜 자연을 소중하게 생각해야하는지
사람이 수치심을 느껴야 하는지
서로가 배려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지
등등...

어느 누구는 이해하지도 못 할 말이고
누구에게는 다른 의미의 말인 것이다.
그리고 누군가는 그렇게 살아가는 게
인간으로써 의미가 있는 것이다.

-방아타령 뉴스와
-새벽에 편의점에서 받은 책을 읽으면서

그들과
또 다른 그들과
나는 사람을 바라보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안타깝지만
사실이다.

일단은 우리 모두 같은 공간에 살고 있다.
그저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