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14. 10:54 수다_도란도란
몸이 나른 할 때
정신이 내 정신이 아닐 때
일깨워 주는 것이 있다.

사람마다 자신의 힘의 원천이 있을 것이다.
그게 하나일 수도 있고 여럿일 수도 있겠다.

누군가에게는 정의의 크리스탈이
누군가에게는 사랑하는 연인이
누군가에게는 자신만을 바라보는 가족이
누군가에게는 바라고 바라는 권력이나 자본이
누군가에게는 예술의 열정이...

힘의 원천은 왜 힘의 원천일까?
아마 지쳤을 때는 자신을 일으키고
삶의 방향성을 잡아주고
삶의 의미를 주기 때문이리라

항상 몰두하지 못하더라도
왜 내가 이러고 사나..
할 때 힘을 주는 그런 존재라 하겠다.

지금 나에겐 힘의 원천 중 하나를 붙잡고
일어나야 할 시기이다.

해와 달의 힘으로.
우주에 행복이 넘치길.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