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13. 18:41 수다_도란도란
헤헤헤..
다음주부터 일주일간 풍물전수 배우러 전북 임실에 갑니다.
그리고 일주일정도는 간만에 고향에 내려가 무등산도 타고(겨울에 못가서..ㅠㅠ)
집에 가서 부모님하고 잠깐의 휴가를 보낼 생각입니다.

-이런 정치적인 시기에 꽤 무모한 결정입니다. 그래서 일정이 어떻게 변경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왠만하면 전수기간은 지킬 듯 합니다.
-정권이 준계엄령상황을 치안본부와 함께 꾸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 사이에 별 일 없길 바랄뿐입니다.

꿈틀대는 욕망들이 넘쳐서
또다시 통제불능의 무기력으로 빠질까봐 걱정입니다.

일에대한 프로적 욕구와 아마적 욕구
문화적인 욕망
정치사회적인 욕망들이 용솟음치네요.
거기다가 개인적인 바램까지...@@;

이틀을 감정의 과잉에 무감각하게 보냈네요.
지금부터 추스리며 힘찬 7월을 보내야겠습니다.

저의 모든 욕망들이 하나의 고리가 되어 이뤄졌음 좋겠습니다.
문화단체를 꾸리고 있는 으샤으샤주의 소프트웨어회사의 수장..ㅡㅡ;
거기다가 알콩달콩 삶을 함께 할 이성친구까지 있다면 금상첨화겠네요.
(욕망이라고 하니 아주 탐욕스럽게 들립니다. 소망이란 단어로 치장해보는건 어떨지...^^ )

음 이렇게 적고 보니 조금 구체적인 목적으로 구현이 되는군요.
그저 뭉뚱그려진 바램들의 덩어리였을 뿐이였는데 말이죠.

꿈꾸는 7월 준비하는 7월이 벌써 절반을 향해 가네요.
여기오시는 모든 분들이 힘있는 7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