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19. 15:58
수다_도란도란
개인적으로 올해는
1월달에는 내겐 있을 수 없는 행운이 왔다고 생각했고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 4월부터는 그냥 지우고 싶은 한 해.
그리고 내 자신을 돌아보면
나이만 먹고 안으로던 밖으로던
아무것도 쌓이지 않고 소비만 되었던 한 해이다.
모든게 엉망에 집안에 안좋은 일도 생기고
그냥 그런 인생의 순간이지만
'삼재'같은 핑계를 대고 싶은 한 해.
좋았던 추억과 기억들이 파편처럼 남아있지만
아직도 정리가 되지 않았다.
고스란히 섬으로 만들어놓고
핑계대지 않고 마무리를 잘 지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