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18. 16:38
으샤으샤!
오늘은 광주민중항쟁 34주년
날씨는 오월의 푸르름이 가득.
이땅엔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일들이 가득하다.
파쇼,극우,수구꼴통들이 여전히 판을 치고
자신의 정치적 위치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임을 위한 행진곡
예전엔 슬픔에서 오는 비장함이였다면
요즘은 2000년대 들어서는
최도은씨 버전으로 자주 듣는다.
결의에 찬 당당함으로 뚫고 나가자.
임을 위한 행진곡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 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 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 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윤상원 열사의 고귀한 삶과
광주민중항쟁으로 희생당한 수 많은 넋들을
기리며
살아서 힘들어하는 시민들,계엄군들
진정한 마음의 평화가 올 수 있기를
모두가 바라는 진정 좋은 세상이 오길...
그리고 반성하지 않는 무리와
모르고 날뛰고 역사를 훼손하는 자들에게
부끄러움과 반성의 시기가 올 수 있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