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28. 21:01
수다_도란도란
좋아하는 두 팀이 만났다.
저녁에 남산 도서관에 들렀다가
장충체육관으로 휙.
저번 개막전은 갑작스런 야근으로 못봤기에
올해 첫 여배 경기 직관.
말은 많지만 박미희 감독이랑 이재영,김해란도 좋아하고
칼텍스는 선구 감독님 시절부터 좋아하던 팀.
이소영의 화끈한 서브에이스 퍼레이드로
기분 좋은 시작.
지난 경기는 강소휘,이소영이 지배했다면
이번 경기는 알리,이소영이 힘을 냈었다.
소휘는 좀 안풀렸다. 뭐 다음 경기 때 컨디션이 올라오길
안혜진은 잘 헤쳐가고 있다. 아직 미숙하지만 더 발전하리라 생각.
나현정 역시 나리베.
김유리도 플레이가 좋았고 문명화도 부상에서 나아져서 좋아지고 있다.
표승주도 안풀리던 강소휘 대신 교체하면서 적응 중.
좋을 때는 다 좋은데
뒷심까지 발휘해서 3:0 셧아웃 GS승리
간만에 응원하느라 목이 쉴 뻔 했다. ㅋㅋㅋ
칼텍스 입장에서는 2연승으로 1라운드 출발이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