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재입고된 것을 가까스로 구매해서 인형장식장 위에 올려놨다.
(이틀에 걸쳐서 두군데 매장에서 세 번을 사먹고 다 모았다.ㅡㅡ;
뭐 줄 서있는 그럴 형편은 아니었으나 나름 노력함)
박스도 귀엽게 나온 KFC 한정판.
5천원에 인형을 구매할 수 있게 해놓았고 매직박스 세트는 4900원 나름 상품 판매를 위해 꼼수도 부렸다.
문제는 1인당 5개구매는 좋은데 한사람이 같은 인형을 5개나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정책이였다.
그리고 각 매장별로 초도수량이 60개 너무 적은 수량으로 스타트를 했다.
덕분에 요새 인기라는 라이언만 한번에 다 싸그리 사재기해서 중고나라에 5천원짜리를 2만원에 되파는
그것도 행사 당일에 행하는 잡스런 인간들이 나오게 되었다.
-암표상처럼 없어져야 할 것들이다. 25일 또 재판매하니 절대 이런 것들에겐 사지 말기를..
한번에 같은 걸 5개 구매해도 되게 한 것이 사재기 품귀를 만들어내고
적은 초도물량으로 고객불만과 일부 무식한 고객들로 인한 알바생의 정신적 괴로움을 야기시켰다.
KFC로썬 이런 콜라보가 드문 일이라서 그랬나보다.
기획해놓고 욕먹고....세심한 마케팅의 배려가 부족한 것이 안타깝다.
페이스북에 불만을 접수받고
고객들의 의견을 청취해서 재판매시기를 공지했지만
-이건 잘한 일...^^
5개 세트인데 5개 구매가 문제가 아닌 하나의 품목을 5개 몰아사는게 문제인데
한 번 구매시 2개로 제한을 했다.
-이건 또 뭔가..
이미 매직박스 세트도 4900원 물론 5500원 징거버거 세트도 있지만
5개를 모으려면 세 번이나 먹어야 한다.
나야 이미 모았지만 아직 구매 못 한 사람이라면 ㅠㅠ
각기 다른 인형은 5개구매해도 되고 같은 걸 모으려면 1개당 무조건 음식구매
아니면 처음과 같이 5개 구매에 같은 캐릭터는 두 개까지만 구매가능...
이게 제일 좋은 방안이라 생각하는데...ㅡㅡ;
튜브랑 제이지가 없는 건 아쉽지만 인형은 예쁘게 잘나왔다.
덕분에 KFC 메가박스도 먹어보고 에그타르트 맛도 좋았음.
여름에 바닷가를 갈 수 있을지 모르겠으니
인형들 보면서 만족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