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2. 23:00 문화생활/바라보기

U2 첫 내한공연...

사실  U2 팬은 아니다. ^^ㅋ  큰 형과 사촌동생이 팬. 그 중 큰 형은 골수팬...

형과 형수님 ,사촌동생과 함께 갔다.

 

첫 내한공연이라서 엄청 많은 사람들... 그런데 입장객 정리를 잘 못하더라.. 스텝들은 고생했지만. 동선관리는 실패..

1층 스탠딩석 입장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리고 내부 통제가 안되어서 3층애들이 통로로 내려와서 좌석 뒤에서 떠들고..ㅡㅡ; 

이럴거면 스탠딩석을 끊지.... 오려면 공연이 무르익고 흥이 일어날 때 오던가 하지 아예 첨부터..

그래놓고서 뒤에서 하는 이야기가 자기가 야구팬인데 이렇게 하는 걸 자랑하듯이 이야기.. 

매너가 없는 몰상식한 수준이 앞전 아이유 티케팅 새치기 외국인 진배없다. 

이런 건 스텝들이 통제해야 한다.

-아이유 콘은 이런 것이 잘되었다.

 

여하튼 61미터 초대형 스크린은 멀리서봐도 우와.... 고해상도.

팬들은 더할나위없이 좋아했다. 나도 앵콜 첫 두 곡에선 열심히 헤드뱅잉...ㅋㅋㅋㅋㅋ

-elevation,vertigo

특히나 여성들 사진이 나올 때 우리나라 여성들을 편집한 건 나름 매너있고 멋진 행동.....

-보노 성향상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사진에 안나올 것 같더니..역시나 안나왔넹. ^^

메시지를 주는 것에서 많은 사람들이 감명 받았을 것 같다.

영어가 짧아도 한국에 다시 오고 싶다는 멘트는 들음.  

한국말로 인사와 감사함도 표하고

전체적으로 노래위주이지만 잘 짜인 리스트 같아서 좋았다.

 

더 늦기 전에 와서 들어와서 좋았다.  2천년대 초반에 왔다면 더 좋았을 그룹.

 

이 콘서트로 

고척돔 1층 메탈리카 2층 U2 3층 브리트니 스피어스

고척돔 콘서트 1,2,3층 트리플 감상을 달성했다.

결론은 고척돔은 1층 아니면 사운드가 다 뭉개진다.  그래서 콘서트를 대규모로 하는 건 반대.

아이유 고척돔은 콘서트 하지 말아줘..ㅠㅠ 

사운드가 중요하니 콘서트 할 때는 고척돔 말고 다른 곳으로 잡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장소가 큰 곳이 없으니 딜레마다.  서울에도 대형 돔이 있었다면 좋을텐데..

그게 동대문이였어야 했다. DDP가 아니라..... 갈수록 힘드니...

기대할 수 있는 건 잠실 종합운동장 리빌딩때 기대할 수 밖에 없을까?

posted by 끝내기
2020. 1. 2. 22:28 문화생활/바라보기

티켓팅을 못하여 취소표를 구하려 한 달 간 노력했지만 결국 못 구했다.

암표와 되팔이,플미충들에겐 표를 사지 않기로 굳게 맘 먹었다.

결국에 늘 가던 서토콘을 못 가고... 토요일에 혹시나 취소표있나 일 끝나자마자 달려갔지만

일 팍팍 하고 콘서트 2시간 전에 왔지만

현장표는 이미 매진. 취소표가 나와도 구매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좌절..ㅠㅠ     

사진 오른쪽으로 보이는 흰 텐트에서 대기열로 60명 쯤 u자로 돌고 다시 이 라인으로 쭈욱 대기 줄..

 

일요일 맘을 비우고 아침 10시쯤 갔더니 줄이 쫘악....

저게 현장표를 예매하기 위한 줄이었다.

중국관광객들이 새치기하고 도중에 한 명 짱박고 왔다갔다..

-현장요원들이 저런 것을 정리해야 하는데 잘 되지 않았다.

무매너 관람객 통제 못한 U2때보단 나았지만 좀 더 개선했으면 -이건 U2 콘서트에서...

 

이런 불안감속에서 혹시나 표 못구할까 걱정했으나

다행스럽게 6시간 줄 선 끝에 티켓팅 성공...ㅠㅠ

더구나 난 작년에 분노의 응원봉을 취득했기에 ㅎㅎㅎ

-이게 올해 첨 이랬다면 또 응원봉 없이 들어갔겠지..

 



서울콘.

아이유 콘서트를 두 번 보면 서토 서일 보지만 ... 한 번 볼 때는 항상 서토콘만 봐서...

서일콘만 본 것은 이번이 첨이라 이것도 어색..ㅡㅡ;

 

무사히 전국투어를 마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고...

콘서트 실황이 나올 것 같아서 기뻤고

첫 곡이 unlucky에 블루밍 등... 러브 포엠 판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역시나 아이유의 소감과 광주콘을 비롯한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할 때 나도 행복.

아이유의 여러 노래들이 있지만... 너랑 나,좋은 날, 하루 끝 이런 노래는 언제나 불러주었으면...

이번 콘에선 누구나 비밀은 있다... 노래가 빠져서 좀 아쉽다.  노래가 넘 많으니...ㅠㅠ

 

광주콘에선 1층,2층,3층   

1층에서 뒤,중간 앞 이랬다면

서울콘은 360도 무대라서 

방향별로 팬들의 반응이 너무 재미있었다.

 

이번 콘 게스트는 악뮤..

 

아 그런데 앵콜 무대에 나온 아이유가 뭔가 이상하다.

콘서트 잘 마치고 뒷풀이하러 간다고 하더니.... 무대소감이 이상하다.

다시 맘이 아픈걸까? 차마 아이유를 찍지 못했다.

-알고봤더니 또 슬픈 소식...... 공연 중에 그런 이야길 듣는 아이유의 심정은 차마..

 

뭐 이제야 해외투어도 성공적으로 마치고 다시 힘내고 있지만 

참 힘들었겠다.  올해는 좋은 일만 가득하렴.

 

아이유나 스텝이 이 블로그를 본다면... 절대 고척돔에선 콘서트 하지 마시길..

음향이 나빠요..ㅠㅠ   그래도 무대는 더 크게 해줬으면 좋겠고

실황 풀 버전 블루레이 나오길 바라고...

중국 콘서트 대만 콘서트도 해서...외국애들도 편하게 거기서 보길 바라고...

혹여나 온다면 현장판매 줄에선 외국인들 새치기하지 말게 하고

도중에 합류하는 식이나 뭐 한국말 몰라서 통역해주러 왔어요 같은 이상한 새치기 방지도 해주고 그러시길..

 

posted by 끝내기
2020. 1. 2. 22:01 문화생활/바라보기

콘서트 표 구하기가 너무나 힘들다..ㅠㅠ

아이유도 실패한 서울콘 표구하기....

https://www.youtube.com/watch?v=XNBXSwIBBig

 

뭔가 서울콘을 보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에 안전하게 광주콘을 구매하려고 했는데 

실패... 그래서 더 불안감이 커져서 결국에 취소표를 티켓팅. 

토요일은 온전하게 아이유콘만 보는 스케쥴을 만들기 힘드니 

부모님 방문하고 올라가는 길에 콘서트를 보고 가는 걸로 자연스레 스케쥴을 잡았다. ㅋㅋㅋㅋㅋㅋ

 

결국에 서울콘 티켓팅을 못 구해서 그냥 광주콘을 보기로 함.

 

작년 콘에서 뒤늦게 분노로 산 응원봉 버전2까지 두 개를 다 챙겨감.

일련의 사건으로 MD를 안파나 했는데 다행스레 판매.

 

외국인들이 여기도 보러 왔다는 것에 놀랐고... 외국팬들이 예전보다 눈에 많이 보였다.

힘들었던 아이유.. 말하지 않아도 무슨 일이 자신을 짓눌렸는지... 

그것 때문에 콘서트 연습도 제대로 못하고 힘들어한 얼굴이 눈에 보여서 맘이 아팠다.

 

러브 포엠 콘서트인데 정작 준비한 러브 포엠은 한 곡 밖에 못 불렀지만

광주팬들 덕에 힘을 얻었다고 하는 말에 팬으로써 뭔가 가수에게 힘을 준 것 같아서 좋았다.

광주 1회차 팬들에게 나도 감사하고

응원소리가 서울콘 못지 않다는 아이유의 답에 나도 기뻤다.

 

좋아하는 하루 끝으로 시작한 광주콘은 나름 만족.

이후 콘서트도 잘 해나갈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

아이유의 힘내는 모습과 여전하 가창력과 음색은

콘서트을 보러 온 내 자신에게 기쁨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이번에도 콘서트 게스트 복이 있어서 

게스트가 거미... 역시 노래 잘하더라.. 도중에 잠깐 자신 히트곡 메들리..ㅎㅎ

 

언제 들어도 좋은 너랑 나,하루 끝, 좋은 날...

너랑 나는 피날레로 해도 좋은 노래. 오프닝으로 해도 좋은 노래. 

posted by 끝내기
2020. 1. 2. 21:33 문화생활/바라보기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기록을 매일 기록을 남겨보기로 했는데

그 점에서 그동안 안썼던 기록을 다 살리진 못하지만 아이유 콘서트는 뒷북이라도 남겨야겠다. ㅋㅋㅋ

아이유의 이지금 콘서트......

2017년 콘서트를 보고 느낀 것이 여성관객들 비율이 거의 50프로가 넘어가는 것 같더라...

첨 콘서트 갔을 때는 가족따라.. 아이가 팬이라 어머니가 데리고 온 경우도 있지만

거의 남자들이 많아서  게스트였던 이적이나 다이다믹 듀오나 이런 가수들이 군대온 것 같다는 소감도 했었는데

지금은 여성팬들이 많아졌다.

 

아이유가 이상한 안티팬들이 있지만.....그들의 논리를 씹고

자기 이야기를 자기가 프로듀싱하고 노래를 하면서... 또래나 이십 대 여성팬들 유입이 많아졌다.

아이유의 롱런엔 긍정적인 현상.

 

난 콘서트 게스트운이 좋은 편인데..

이 날은 아이유의 우상 GOD가 나왔다. -나야 뭐 GOD엔 관심이 없지만...ㅋㅋ 미안 와썹맨 형....

아이유가 옷도 갈아입고 그래야 하는 와중에 나와서 감격의 포옹

아이유도 계탄 성덕..ㅋㅋㅋ

아이유가 좋아하니 나도 흐뭇.

 

표 구하기 힘들었지만 일하는 중간중간 열심히 모바일로 취소표를 노려서 간신히 티켓팅

그런데 일 때문에 늦어서 상품구매를 못했다. 미리 예약했는데 콘서트 하기도 전에 상품코너가 문을 닫은거다.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은 정말......... 지방팬이 교통땜에 늦으면 무조건 못사는 거다. 다행스레 올핸 개선된 것 같았지만..

너무 화가나서 내가 예매한 상품은 취소가 되고 다음달 공연에서 MD를 샀다. 

이때 산 응원봉은 작년에 써먹었다. 정작 2018년엔 못 쓰고 ㅋㅋㅋㅋㅋㅋㅋ 

이지금 콘서트가 블루레이로 드디어 판매  이것도 구매. 그런데 풀이 아니다.

-리스트 곡들도 다 있어야 하지만 좋은 날도 추가되어야 하고... 

제발 풀버전 실황 블루레이 보고 싶구낭.

 

오랜만에 사진보면서 추억이 돋는다. 

마쉬멜로우 은퇴식도 웃기면서 서운하고

스스로 나이가 들어가니 그런 것들이 지금 유치하고 부르기 뭐하기도 하고

곡 리스트도 많아지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겠지만...

많은 사랑을 받은 좋은 날, 잔소리, 너랑 나,하루 끝...

리얼 판타지나 라스트 판타지, 모던타임즈 판에서도 좋은 노래들이 많다. 

 

리메이크 판들이 오히려 레트로 같고... 아이유의 옛날 노래들이 더 좋은데

커가고 성숙하고 이젠 26살(이 시점)인 입장의 성인의 생각이 있겠지만

요즘 트렌드나 젊은 친구들은 꾸며진 빈티지는 좋아하고

정작 자신의 옛날은 더 구식으로 느껴지는 스타일인가 보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볼 땐 그 빈티지와 레트로가 더 구식 같은데...ㅋㅋ

 

이지금 콘서트에서 아이유의 앞으로의 컨셉이 확실히 느껴졌다.

posted by 끝내기
2020. 1. 2. 21:08 수다_도란도란

1.수술하기

(다행스럽게 죽을 병은 아님. 대신 여러 번 받아야 함..ㅠㅠ)

2.사업 잘해나가기

(올해는 결과가 잘 나왔음 좋겠다. ^^)

3.체육관 다니기

(새로운 무술 배우기)

4.매일 기록하기

(오프라인용 다이어리를 샀다)

(글씨체 바꾸기)

5.좋아하는 사람 사랑하기

 

이렇게 잘 해나가면 좋겠다. 

힘내자.

올핸 블로그도 열심히 해보고 가능하면 유튜브 컨텐츠도 시작할 수 있음 좋겠다.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