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기내기 끝내기

뉴스타파 유튜브를 구독하고 있는데

오래 전 영상들을 다시 보고 있다.

맘이 쓰리고 영상 속 사람들 한마디에 눈물이 난다.

다들 잘 살고 계신지

내 삶도 별 반 다를 것이 없기에...

지옥 같은 순간들은 사실 블로그에 쓰지 않는다.

인생의 가장 끔찍한 순간들은 기록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잊어버릴 수 있으면 편하니깐..

그래도 기억해야 하는 순간들은 기억해야 하고

우리의 삶들이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함께 해야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어제까지 컴컴한 하늘은 파란빛을 보이는데

신림 일가족 참변 사연은 또 왜 이렇게 맘이 아픈지...

성실하게 열심히 오손도손 살아가셨는데..

7년이나 사셨다니 이런 상황은 상상도 못하셔서 대비도 제대로 못하셨을 듯...

전화해도 통화안되는 119시스템에 열리지 않는 문 얼마나 답답하셨을까

그래도 조금이라도 빨리 손 썼다면 구할 수 있을텐데..

반지하라고해도 창하고 구조보니 반지하도 아니고 거의 지하던데..

망할 건축법.... 

이런 상황보면 아.. 이랬으면 하는 아쉬움 후회 슬픔

정말 이런 참변이 없는 세상이 오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349778

아니 사람이 두 명이나 죽고 조사 중이고 난리인데..

아무리 당나라 부대 제정신이 아니여도 새로 전입온 놈이 성추행을 해...

이건 처벌 떠나서 부대해체 해야 할 듯... 싸그리 뜯어야지. 

세상엔 미친 것들도 많고 이해 안되는 경우도 많다. 

이게 사람인가? 싶다.

518 정신에 맞게 잘 살고 있나?

이젠 아니라고 충분히 말할 수 있을만큼 창피하게 살고 있다.

그런다고 일신의 안위를 잘 챙긴 것도 아니다.

518 주간만이라도 정신 좀 차리고 살자.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https://www.youtube.com/watch?v=nLMSKUB4i9Y

https://www.youtube.com/watch?v=g5548CouIUE&t=1s

토요일 아침에 뉴스타파에서 당시 시간대와 동일하게 라이브 방송하는 걸 보니

그냥 저절로 가슴이 메이고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문화방송의 세월호 내부 모습 영상을 시청했다.

자본주의에서 이득이 위해 권력과 기업이 벌인 행위가 얽히고 얽혀서 

시작이 된 사건.

그리고 직업에 대한 사명감이 부재인 사람들의 행동들이 쌓이고 쌓여서

소중한 생명들이 희생된 슬프고 슬픈 일.

씨랜드화재사건,마우나리조트 붕괴사건,아이파크 붕괴사건 등 

끝없는 추악한 욕망과 사명감,책임감 부재로 인한 사건들이

비슷하게 과거부터 지금 이순간까지 분노가 치미는 일은 계속 발생하는데

다 안타깝지만 세월호를 생각하면 너무나 많은 생명들을

더 구조할 수 있음에도 놓친 것에 대한 속상함이 있다.

그리고 그런 문제들이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채로 남아있다.

정말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원인부터 없어지길 바라며 억울한 영혼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들이 원했던 민주화가 제대로 되었는지...

어머님의 한이 제대로 풀렸는지..

세상은 흘러가고 나도 나이먹고..

민주유공자법은 제정은 안되었는데..

진보정권은 어디있고 좌파정권은 어디있는 걸까? 그런 정권은 없다.

어머니 하늘에서 아드님과 못다한 이야기 나누면서

한 푸시길 바랄게요.  그동안 너무 고생하셨어요.

삼가 명복을 빕니다.

역대급 모지리들의 대선 같다.

말할 때마다 망언에 헛소리..대응이라고 내는 것은 헛다리 짚고 있고..

두 거대정당 후보들이 이렇게 서로서로 못났다를 시전하는 건 

첨 보는 일이다.

가후보가 싫어서 나후보를 찍는 마음은 이해한다.

나후보가 싫어서 가후보를 찍는다는 사람도 이해한다.

그러나 싫어서 다른 쪽 찍는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닌 최악인 상황.

차선은 커녕 차악도 안되는 현실들....

어차피 정치적으로 맞지도 않지만 인간적으로 너무한다.

이재명,윤석열 정말 이런 사람들이 우리나라 대선후보이고 다음 대통령이라고..

아놔...

중소후보들 중에 맘에 드는 후보도 없고.. 정말 기권해야 되는가?

최종 후보군이 나오기 전이지만.. 절망의 나날이다.

올핸 좀 더 나를 더 돌아보고..

왜 사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좀 더 시간을 잘 쓰도록 하자.

으샤으샤!!

미얀마에서 안타까운 소식

저 친구가 원하는 세상이 미얀마에 열리길..

사진을 보니 남의 일이 아닌 것 같다.

선생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편하게 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