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6. 17. 12:42 수다_도란도란
나에게 오는 트래픽의 대부분이 노트북 가방이다.
으흠...ㅡㅡ;
예전 블로그의 잉베이 비디오같은 트래픽이 좋은데..
별 글도 아니고 발행도 안하고 태그도 안썻는데
마치 낚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노트북 가방을 검색하러 오신 분들께
제 가방의 사용기를 올려드립니다.

디코타의 BacPac Mission XL 
이것이 제 노트북 가방입니다.

(자세한 사양은 이것이옵지요.)
http://www.dicotamall.co.kr/generic/cate/CategoryItemPage_Type1.aspx?Prod_NO=060817160541

사실 동사의 백팩 벤쳐나 타거스 백팩을 사고 싶었으나(이것들은 15인치 와이드까지 커버)
제 노트북이 맥북프로 17인치라서 아쉽지만
당시로는 제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이였습니다.

물론 17인치도 기종에 따라서 디코타의 백팩벤쳐에 들어 갈 수도 있고
지금은 타거스에서 Voyager Backpack 이 나와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그럼 노트북 가방을 쓰시는 분들에게 백팩의 장단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과거에 저도 서류가방형 노트북 가방을 썼습니다만
본인의 이동특성상 어깨에 무리가 오더군요.

디코타의 미션엑스라지는 제 생각엔 잘 만들었고
지금도 제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수납공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좀 들기는 합니다만
(어깨끈에 휴대폰이나 pda 수납공간 같은 거 말이죠.)
꽤 안정적인 가방입니다.
(물론 일반 가방보다 가격이 좀 있습니다.)

-장점
백팩은 어깨부담이 없다.
그래서 다른 것 많이 넣어도 된다.(쿨러,주변기기,책..)
그러므로 장거리 대중교통 이동시에도 부담이 없다.

-단점
여름엔 아무래도 땀이 더 많이 난다
옷 모양새가 안난다.(정장요구 작업장시..ㅡㅡ;)

저처럼 올인원 노트북을 선호하지 않거나
지하철 선반을 잘 이용하시는 분
자가용으로만 이동하시는 분
이동이 잦은 편이 아니신 분은
굳이 백팩을 사실 필요없이 실용적이고 예쁜 가방을 사시는것이 좋습니다.

물론 저야 다음에 다시 가방을 살 기회가 있더라도
아마 백팩을 살 것입니다.
무조건 많이...ㅡㅡ; 란 화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말이죠.

조금이라도 이 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posted by 끝내기
2008. 6. 16. 16:55 수다_도란도란
소나무는 산을 푸르게 한다.
(1995년 MBC 창작동요제 입상)

작사 김삼진 / 작곡 정동수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새벽 안개 산을 덮고
학교로 가는 솔밭 길은 공기가 맑아서 좋다

나무가 자라고 새가 사는 숲과 바위가 있는 산
뻑뻐꾹 산울림 소리 골짝 물 노래하는 산

봄 여름 가을 겨울 소나무는 푸른 옷만 입는다
언제나 푸른 소나무 소나무는 산을 푸르게 한다.

노래듣기
(출처:풀잎동요마을)

최근에 꽂힌 노래다.
이거랑 동요 세곡 하고 요들송 무한 리플레이하며
그 힘으로
무더운 날 지루한 코드와 씨름하고 있다.
오늘 햇살이랑 나무랑 너무 잘 어울리는 노래.
 
맑고 밝고 명랑하고 신나게 해준다.
그래서 동요랑 요들송이 좋다. ^-^ 헤헤헤.

posted by 끝내기
2008. 6. 15. 10:49 수다_도란도란
분명 6월달인데 마음은 벌써 7월로 정해버린 듯 하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여름이라고 생각한다는 뜻.


곰곰히 생각해보니

6월은 언제나

여름방학(휴가)을 준비하거나
한 분기를 마감하거나
하는 시기였던거 같다.

오직 6월이기에 그리고 6월만으로 빛났던 시기가 있었던가?
환절기같은 묘한 기운.

지금 내 마음은
언젠가 블로그 친구인 해피버드님이 소개해줬던
'마법사에게 소중한 것'이란 애니의 일들이
지금 벌어질 것 같은 기분

오늘 하루 계획했던 것들을 채워서
소중한 나의 시간을 잘 써보도록 하자.

햇빛파워!!...^^ 아자아자.
posted by 끝내기
2008. 6. 14. 23:40 수다_도란도란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습니다.'

하하하.

뭐 다음이 네이버보다 아주 좋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초기부터 강점이였던 한메일,다음까페에도 불구하고 네이버가 성장한 이유가 있다.)

포털의 의도적 검색결과부터
포털의 데이터 폐쇄정책
그리고 정치적 개입설까지...

삼성의 피가 흐르는 네이버에선 문제 해결도 아주 삼성스럽다.
(일련의 기사들과....)

자사의 1위 독주를 막는 폭풍이란게
네이버입장에선 의외의 조건이라 깜짝 놀랐을 것이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꽤 오랜시간 덧글로 네이버의 이 상황을 이야기했다.
물론 네이버에서 어느선까지 이 상황을 캐치했었는가 이겠지만
CEO라면 웹서핑은 자사의 포탈을 써봐야하고 네티즌 성향도
스스로 캐치해봐야 하지 않을까? 그럼 그 역시 알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경영자, 관리자들의 접근성 무능으로 볼 수도 있다.)

이미 오랫동안 존재했던 문제이나 촛불덕에 점화가 된 것일 뿐
어느 순간 불쑥 나온게 아니다.


왜 롯데의 지독한 노조탄압에는 시민들이 관심이 없다가
쇠고기 수입원이라는 말에 불매운동을 하고 있는가와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된다.
(인식의 차이겠지만 그거나 이거나 같은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역시 비근한 예로
피의 댓가인 한국타이어 안사기 운동도 당근 전국적이어야 하지만
그건 이명박정부와 직접 연관됨에도 불구하고 역시 전국적 이슈화가 되지 못했다.

사실 티스토리도 다음에서 하는 서비스이기에
많이 망설였던 것도 사실이다.
일부 서비스 방식에서 호감이 간다고
다음이 '선'이라던지 서비스 자체가 훌륭하다라는 걸 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흡사 포털도 경제와 정치에서 뗄레야 뗄 수 없다.
이용자들이 두가지를 분리하고 싶겠지만 말이다.
정경유착의 개념이 아닌 정치과 경제는 서로 연관되어 있다.
이 사건에 다음은 어떤 행보를 하는지도 관심이 간다.




-이 사실에 대한 내 입장에서의 결론은 결국 티스토리도 떠나 독자 블로깅이나
 또는 그에 준하는 수다를 떨어야 한다는게 결론이다.
 게으른 자라서 할 말이 없을 뿐이다.
posted by 끝내기
2008. 6. 13. 12:47 수다_도란도란
아마 내 일기장에서
젤 많이 쓰는 단어군이
'열심','성실','부지런','아자','힘내자','으랏차차'...
이 종류일게다.

이건 블로그에도 마찬가지이고
개인적인 소감을 적을 때도
혼자서 생각할 때도 그렇다.

하다못해 메신저 대화명에도 자주 쓰인다.

우주평화,인류행복이라는 거창한 단어도 무지무지 좋아하지만
저 부지런 단어군을 쫓아가기엔 힘들다.
우주평화와 인류행복과 단어군을 이루는 녀석들론
'투쟁','반대','철폐','ㅇㅇ주의'..등이 있겠다.
(버금상이다. ^^)

사실 투쟁은 부지런 단어군에 들어가도 충분히 소통되는 녀석이다.
내 일기장에서도 그런 용도로 많이 쓰이고 있다.

으뜸상인 부지런 단어군은
그만큼 나의 게으름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내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상이라고 할 수 있으며
가장 안되고 있는 부분, 뭔가 쳐져있는 분위기를 바꾸고 싶어하는 습성을 보여준다.

또한 무지하게 많이 설정된 목표와 꿈에 둘러싸 있다는 것도 보여주고
끝내기의 닉네임처럼 그것이 잘 완료가 안된다는 상태도 보여준다.

자자 게으른 끝내기씨
아자아자 힘!...^^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