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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18 알레르기...엣취
  2. 2008.11.17 쉽지 않다.
  3. 2008.11.16 착각
  4. 2008.11.15 통장내역을 보다가..
  5. 2008.11.14 피곤할 땐 입술이..
  6. 2008.11.13 이랜드 비정규직 투쟁..
  7. 2008.11.13 공통의 기억
  8. 2008.11.13 시간의 압박..
  9. 2008.11.12 어려움..
  10. 2008.11.11 얄궂게도...
2008. 11. 18. 01:21 수다_도란도란
집먼지 진드기인지 미세먼지인지...
2004년부터였던가?
특정조건에 맞아떨어지면 기침과 콧물..
눈주위가 빨갛게 되면서 가렵고 눈물이 났다.

고양이털을 의심하기도 했지만
고양이를 쓰다듬거나 털을 빗어줘도
이런증상이 즉각 보이지 않는 걸 보면..

먼지나 진드기 혹은 고양이 비듬일 가능성이 크다.

한번 걸리고 나니깐...
그뒤론 헤어나오질 못한다.
ㅠㅠ

다른 사람들 다 괜찮은데
혼자 기침하고 콧물흘리며
야단법석을 떨어야 한다니...흑흑

물론 인터넷을 보면 비슷한 증상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
사촌누나는 고양이관련 알레르기.

세상 알레르기,나쁜것들 훠이훠이...
깨끗한 세상에 살고 싶다. ^-^
posted by 끝내기
2008. 11. 17. 23:17 수다_도란도란
마음이 없는 곳에 정성을 쏟기란 쉽지않다.

하지만 일에 대한 약속이니깐..
앞으로 딱 몇시간만 미친듯이 작업하고
다시는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렸을때 어머니에게 했던 말이 생각난다.
어머니가
"세상에 좋아하는 것만 하고 어떻게 사냐?"라고 말씀하셨을때

"내가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꺼야."라고 말했었다.

어머니 말 안들은 벌을 받는겐가?
흐히.....

작년부터 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항상 겹쳐서 일이 들어가는 통에 무척 힘들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이렇게 버틸 수 있는 힘도 없겠지.
아이러니다.

이번주에 다 정리 되였으면 좋겠다.
바이바이...

아자자자! 힘내자.
posted by 끝내기
2008. 11. 16. 05:39 수다_도란도란
사람은 자기가 착각에 빠져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그 착각에서 벗어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벗어나지 못한이 아닌 벗어나지 않는...
설사 '벗어나지 못한'이라 할지라도
크게 본질은 벗어나지 않는다.

나 역시 그렇다.

정신차려라.
참으로 부끄러울 뿐.
posted by 끝내기
2008. 11. 15. 15:39 수다_도란도란
결산이자가 97원이 붙었는데..
거기서 세금으로 10원이 빠져나갔다.

풋......

생각해보니 미뤄두고 있는 주거래은행이나 빨리 바꿔야겠다.
posted by 끝내기
2008. 11. 14. 04:50 수다_도란도란
피곤할 땐 입술이 부르튼다.

오염된 물질과 접촉할 때도 그런다.
예를 들면 너무 오래 사용한 면도기..

내 몸에 이상이 있다고 이야길 해주는게
가끔은 신기하지만
입술에 물집이 잡히고 부어오르는 건
참 불편하다.

면도기 때문인지
최근 스트레스 때문인지
입술이 퉁퉁 부어 올랐다.

아자! 힘내자.
이번 주를 열심히 보내야 한다.
4일 남았다.(실제 작업은 아마 3일정도..)
강행군...힘!
posted by 끝내기
2008. 11. 13. 19:02 수다_도란도란
작년 여름
연대투쟁을 하기위해 여름 쉬는 날을
뉴코아,홈에버 앞에서 보냈었다.

밤새워 함께하며
이 거지같은 비정규직법을 없애려 노력했건만

파업지도부의 희생으로
투쟁이 끝나게 되였다.

지속적인 관심과 연대투쟁
정말 쉽지 않는 일이다.
(끊임없이 관심을 표방하고 지속적인 동의를 표했던 KTX투쟁도
(나 같은 파편화된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지극히 미약하다.

정말 연대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되였다.
함께하지 않으면 부서질 뿐이다.
그리고 또 이렇게 한 동지들이 부서져갔다.

하나의 희망이 절망으로 끝이 났지만
평범한 사람을 노동자로 각성시키고
스스로 투쟁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이 사회에
기필코 변화의 불벼락이 내리리라 생각합니다.

투쟁에서 민노총의 한계와 주변 여러여건에도 불구하고
한사람이라도 더 안정되게 일하게 하려했던
김경욱 위원장님 이하 분회장님들
그리고 이랜드 노조식구들, 연대동지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별로 한 것도 없어 이렇게 뒤늦은 이야기에 속만 상하고
고통과 그다지 바뀌지 않는 사람들,제도에 절망 할 때도 있지만
그러한 노력들이 우리를 힘겹더라도 이렇게 버티게 해준 거라 믿습니다.

얄팍한 삶 속에서
하루하루 버겨워하지만

모두가 웃는 그 날을 위해
열심히 살아갑시다.
투쟁!
posted by 끝내기
2008. 11. 13. 07:38 수다_도란도란
기억은 어떤 개념으로든 상반된 특질을 가지고 있다.
상황에 따라 우월과 소외감을 주듯이

우리나라 국민에겐 대학입시라는
다수의 기억을 점하는 공통의 기억이 있다.

대학과 관계없는 사람들도 여전히 존재하지만
설날 못지않는 힘을 가지고 있다.

나 역시 입시때의 추운 날씨,
긴장감,부모님의 기대...등등
여러 추억들이 떠오른다.

대학입시=>고등학교때의 추억
이렇게 이어지기도 하는데

사회제도와 교육여건이 여전히 문제인 상황에서
올해도 아이들은 또 입시를 치룬다.

분명한 것은 그것이 이 친구들의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에
정말 우리의 삶이 무엇을 바라는지 안다면
바꿔야 한다.

시험보는 친구들 다들 자신의 실력을 맘껏 펼치길 바래요.

posted by 끝내기
2008. 11. 13. 06:25 수다_도란도란
마감의 압박은 정말 대단하다.
첨에 이 압박을 제대로 느꼈을때
심장병이 생기는 줄 알았다.

무슨 상황이든 약에 의존안하고 버티려 노력했지만
-청심환이라도 사먹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이였다.
정말 내가 어떻게 되버리는 줄 알았다.

내가 이정도 밖에 안되냐는 자괴감과
다 버리고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
그리고 잠시만 내버려두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

어려운 것을 해결했다는 짜릿함을 주는게 아닌
사람 잡는 압박.

그 뒤로 같은 상황에 여러번 직면해야 하는 일이지만
심장에 영향이 있음을 느끼고
최대한 마인드컨트롤을 한다.

더 큰 일도 생기고 더 작은 일도 있지만
결코 좋은 경험은 아니다. 
posted by 끝내기
2008. 11. 12. 01:49 수다_도란도란
대전액션게임을 하게되면
처음엔 무식하게 버튼을 누르다가
기술 하나을 알게 되면서부터는
게임에 사용하기위해 커맨드 사용에 집착하게 된다.

그러면 무식하게 버튼연타 할 때보다
오히려 스테이지를 깨기가 더 어려워진다.

일도 비슷한 것 같다.
첨에 뭣모르고 시작할 때는 뭐 별거 아니네...
이정돈 할 수 있어. 라고 생각했는데

갈수록 갈수록
하면 할수록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

이제야 조금 기술 하나 알게 되였나보다.
posted by 끝내기
2008. 11. 11. 09:23 수다_도란도란
이번 프로젝트 끝나면 다 정리하고
새 출발 하자고 생각했는데...
또 연락이 왔다.
(유지보수에서도 연락오고...-이 건은 생각하기도 싫다. ㅠㅠ)

악연인지 필연인지...분명 향후에 작업이 없다고 했는데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또 작업이 생겼다.
모르겠다.

일단(험난한 경제불황 관계로..)
긍정적으로 전화를 받고 끊었는데
대충 또 어설픈 계획보다는 당장의 이익을 위해서
프로젝트를 수락하고 올 겨울을 보낼 공산이 크다.

휴~~~
내가 너무 쓸데없는 생각이 많은 걸꺼야.
여하튼 마무리를 향해 14일까지 강철일정..고고씽.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