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30. 22:18 수다_도란도란
어떤 방향으로든 뛰쳐나오게 된다.
최근에 쌓인게 많았나보다.

폭포를 찾아가서 마음껏 소리지르고 싶다.
아아아아아아.....

억눌린 마음을 풀어줘야
나중에 더 큰 화가 생기지 않는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다.
힘내자.
posted by 끝내기
2008. 10. 29. 00:09 수다_도란도란
별로 좋은 컨텐츠도 없구
쓸만했던 과거 이야기는 옛블로그에서 덤프하지도 않았구

혼자서 주구장창 수다떠는데
이게 다음의 힘인지 모르겠지만..
카운터가 100을 넘어가니 신경이 쓰인다.

마치 손님맞이 준비가 안된
널부러진 자취방에
누군가 찾아온 기분이랄까?

어서 티스토리를 떠나던지
아니면 좀 수다이외에 생산적인 이야기를 좀 해봐야겠다.

무의미한 클릭질에 들어오더라도
내 블로그가 무의미하기는 좀 싫다.

뭐 물론 이런 이상현상은 조만간 사그러들겠지만...

첨 티스토리로 이사왔을때부터
노출된 블로그를 잘 활용할 것인가?
애초에 나만의 공간으로 이사하기 전 임시거주지인가?로 고민하던 글이 있다.

결론은 올해가 가기전에 확실한 답을 내려야겠다.
posted by 끝내기
2008. 10. 27. 23:05 수다_도란도란
유난히 공기가 깨끗하게 느껴진다.

그 찬기운을 느끼며 기분좋게 언덕을 오를 때
흡연자들의 노상흡연은 숨을 탁탁 막히게 한다.

날이 차가울수록 담배연기는 더 진하게 느껴진다.

켁켁... 목아파.
오늘따라 유달리 많이 만난 것 같다.
간접흡연을 안 할 수는 없을까?

인간의 폐가 아주 강력해서
흡연자들이 담배를 피워도 다 걸러내고 폐암에 안걸렸으면 좋겠다.

그러면 흡연자들과 비흡연자 둘 다 윈윈...크크크
posted by 끝내기
2008. 10. 27. 02:25 수다_도란도란
아침을 잘 맞이하나 했더니
생체리듬이 완전 붕괴되였다.

마치 지금 세계경제와 같다고나 할까?

이런 저런 생각도 많아지고
잠깐의 여유가 다시 사그러지는 것 같기도 하고

-잠깐 사잇길..
지금의 위기가 경제대공황으로 가는 길인가?
아니면 일반적인 자본주의의 고도화된 경기하락의 일부분인가?
헷갈린다.
지난해부터 펀드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내 자신의 경제관념에 칭찬하고 싶지만
진짜 대공황이 멀지 않았다면 지금 내 삶은 풍비박산이다.
(뭐 이 땅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러하겠지만...)

넓게 보면 대공황과 자본주의의 붕괴를 대비해야겠지만
준비가 안된 지금으로썬 고도화된 경기하락의 일부분이라 생각하고 싶다.
사람들 역시 앞선 붕괴에 지레 겁먹고 있지만 대공황까지는 아니라 믿고 있다.
다시 반등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시기는 아무도 믿지는 않는다.

뭐 내가 뭘 믿든 법칙대로 흘러가겠지만...
이미 내년에 꿈꿨던 장미빛 계획은 두가지나 취소해야 할 형편이다.
기존 탄탄한 기업들도 투자 받기가 끝장이니....ㅡㅡ;

마감을 잘해야 한다.
이번 주에 반드시 두 프로젝트 마감하고
새 프로젝트 잘 시작해서
11월 중순엔 모든게 깔끔하게 정리된 상태로
내년 계획을 짜보자.

스스로를 다잡지 않으면 쓰러질 수 밖에 없다.
오늘도 아자!아자! 화이팅!
posted by 끝내기
2008. 10. 26. 15:31 수다_도란도란
내가 사람일까 싶다.
이렇게 나약한 의지를 가지고서...
온갖 핑계거리만 붙여 댄다.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자.
오늘도 가을바람이 무심하게 부는구나.
posted by 끝내기
2008. 10. 26. 05:19 수다_도란도란
푹 자고 일찍 일어난
상쾌한 아침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한다.

아자아자 오늘 하루도
힘차게 화이팅. ^-^/
posted by 끝내기
2008. 10. 25. 22:55 수다_도란도란
후배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셨다.
항상 죽음은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생각을 남긴다.

빨개진 눈이 너의 마음을 다 말하진 않겠지만
힘내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osted by 끝내기
2008. 10. 24. 11:50 수다_도란도란
눈부시게 아름다운 햇살.
가을이구나.

확실히 비온 뒤의 하늘이라 맑다.
단풍이 든 산에 있다면 기분이 더욱 좋겠지.

아자아자 힘내자.
posted by 끝내기
2008. 10. 23. 23:02 수다_도란도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향해 얼마나 정진해 가는지
도표를 작성해야겠다.

내년 목표(09년에 하고 싶은 것)
1.상업용 웹솔루션 구축(에디터 구축)
2.내가 만든 게임 판매
3.사무실 얻기
4.일어 회화 여행
5.독일어 공부, 요들송 배우기
6.뱃살빼기

음 계속 적으면 무슨 일이 발생할지.....
욕심은 항상 과다.
그래도 내년에 가장 큰 일은 이사하는 것이리라...
08년 잘 마무리하고 09년엔 하고 싶은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posted by 끝내기
2008. 10. 23. 22:53 수다_도란도란

하고 싶은 일이 간절해진다.

어떤 이는 일을 하면 할수록 더 해주고 싶은 상대가 있지만
어떤 이는 조금만 해도 그만 두고 싶다.
상대도 마찬가지이리라....

마무리를 향해 간다.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