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잘 맞이하나 했더니
생체리듬이 완전 붕괴되였다.
마치 지금 세계경제와 같다고나 할까?
이런 저런 생각도 많아지고
잠깐의 여유가 다시 사그러지는 것 같기도 하고
-잠깐 사잇길..
지금의 위기가 경제대공황으로 가는 길인가?
아니면 일반적인 자본주의의 고도화된 경기하락의 일부분인가?
헷갈린다.
지난해부터 펀드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내 자신의 경제관념에 칭찬하고 싶지만
진짜 대공황이 멀지 않았다면 지금 내 삶은 풍비박산이다.
(뭐 이 땅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러하겠지만...)
넓게 보면 대공황과 자본주의의 붕괴를 대비해야겠지만
준비가 안된 지금으로썬 고도화된 경기하락의 일부분이라 생각하고 싶다.
사람들 역시 앞선 붕괴에 지레 겁먹고 있지만 대공황까지는 아니라 믿고 있다.
다시 반등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시기는 아무도 믿지는 않는다.
뭐 내가 뭘 믿든 법칙대로 흘러가겠지만...
이미 내년에 꿈꿨던 장미빛 계획은 두가지나 취소해야 할 형편이다.
기존 탄탄한 기업들도 투자 받기가 끝장이니....ㅡㅡ;
마감을 잘해야 한다.
이번 주에 반드시 두 프로젝트 마감하고
새 프로젝트 잘 시작해서
11월 중순엔 모든게 깔끔하게 정리된 상태로
내년 계획을 짜보자.
스스로를 다잡지 않으면 쓰러질 수 밖에 없다.
오늘도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