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9. 00:04 수다_도란도란
특별함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하는 짓이 여기와 비슷해서
별 일 없이 혼자서 즐거이 있다왔다.

때론 생각이 너무 많으면 안된다.
그리고 말도 너무 많으면 안된다.

말이 너무 많을 땐 생각을
생각이 너무 많을 땐 말을
골고루 섞어가며...


피곤했는지 돌아오는 기차에서도 자고
집에 와서도 저녁 먹고 쓰러졌다가
이제야 일어났다.

자자 다시 일상의 시작!
posted by 끝내기
2008. 10. 1. 23:33 수다_도란도란
언젠가 구했던 일본인 저자가 쓴 책.
절판 되어서 저자에게 문의했더니
대만 사이트를 알려주더라.

대만어는 일본어보다...ㅡㅡ;

다행히 좋은 친구를 둬서
책 구매했는데 오늘 도착했다.

드문드문 알아먹는 한자들의 향연이지만
너무너무 기쁘다.

저자에게도 고마움의 메일을 보냈다.
귀찮은 부탁에도 하나하나 친절히 알려준 제이다님도 고맙다.

이런 것들이 알알이 결실을 맺어서
내년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 ^-^
posted by 끝내기
2008. 9. 30. 22:02 수다_도란도란

와 10주년 축하축하. ^^
시간 참 빠르구나.
거기다가 우리말 더빙 오호호호.

팅기윙키 딥시 라라 포~♪ 보다는
역시
보라돌이 뚜비 나나 뽀~♬ 가 좋다. ↖^-^↗
보라돌이가 팅키윙키는 ㅡㅡ;

그런데 기존 dvd 더빙에서는 노래는 외국노래였는데..
이번엔 노래도 더빙이 되어있음 좋겠다.

참고로 인터넷 교보가 젤루 싸다.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장바구니에 담아버렸다.
재미있게 보고 무럭무럭 자라야지. 헤헤헤. ^-^ㅋ
텔레토비 동산같은 즐겁고 평화로움이 세상에 가득하길...
posted by 끝내기
2008. 9. 30. 12:17 수다_도란도란
살만 빠지면 완벽하단다.
음 살빼자...ㅡㅡ;

사실 완벽할려면
이것 저것 개선할 것이 많다.

가장 크게 문제점으로 보이는게
살 찐거란 이야기겠지..^^ㅋ

올 초 프로젝트 스트레스로 한달에 10킬로가 찐 이후로
영 빠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있다.

9월의 마지막 날.
10월엔 힘 좀 팍팍 내서 열심히 살자.

posted by 끝내기
2008. 9. 29. 04:17 수다_도란도란

캐나다에 있는 얼추 43억년된 암석이라니...
그곳에 가서
가만히 바위에 누워 온몸으로 돌을 느끼고 싶다.

43억년 동안 있었던 친구.
posted by 끝내기
2008. 9. 28. 00:23 수다_도란도란

위피탑재해서 나온다고 하던 9월루머가
이제는 출시는 하더라도 올해가 지나서 일 것이라는 소문.

음.....
위피탑재 스마트폰은 싸이버뱅크의 POZ가 출시된 이후로
계속 바래왔었던 것인데...
pda폰들은 결국 위피탑재는 시험만되고 출시 안되였구
스마트폰은 딸랑 나온게 삼성폰이라 예외.(애니콜은 쓰지 않으므로)

아이폰은 괜시리 위피를 발목잡는 통신사들의 망발로
마치 위피를 한국모바일의 원흉으로 착각하게 개나소나 만들고 있으니...ㅡㅡ;
여타 일반적인 커뮤니티나 웹 포탈가면 그저 그런 지식으로 떠들어대는 사람들이
위피에게 낙인을 찍어버린지 오래라서...참 안타까울 뿐이다.

어차피 it나 리눅스,오픈소스,웹,게임,로봇을 정책적으로 추구할려는 우리나라에서
초기에 때론 많은 도움이 되지만...
놈현이나 2MB에선 답이 안나온다.
현 자본주의 국가가 그런 유연한 사고를 가질 수 있다면
내가 거리를 쏘다니면서 데모도 안했으리라.

로봇에 투입된 정책자금이 제대로만 돌아갔어도
(뭐 갈수록 학부모들의 치맛바람이 점점 들어가는 것 보면 나름 성공이랄수도...)
(자식에게 돈되는 것에 열중은 교육과열 학부모들이 로봇에 자녀을 몰입시키는 것은)
(이중적으로 서글프지만 한국 로봇산업이 커가고 있다는 반증이다.)

뭐 그것은 오픈소스를 돈벌이로 생각하는 귀결과 비슷하다.
위피도 별 전환점이 없다면 결국 그런 꼴로 사단이 나겠지.
(이미 그러고 있는 중이다.)

위피탑재 아이폰이란 소릴 들었을때 참 기뻤었다.
여러가지를 함께 개발 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서...

그런데 아예 출시가 올해는 힘들거라니...
아이팟 터치를 사야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구글폰도 나왔다.
상황을 봐서 조만간 구글폰도 작업해야겠지.
pda 시장이 팜에서 윈도우CE..궁극적으론 맥os로 결판나면 좋겠다는 작은 바램이 있다.
pmp와 스마트폰과 미니노트북과 pda가 조만간 하나의 시장으로 결합되면
새 시장은 결국 로봇밖에 안남는구나.

posted by 끝내기
2008. 9. 27. 23:17 수다_도란도란

명박이가 전방위적인 탄압에 들어간지
꽤 되였지만
사람들은 쇠고기보다 덜 분노하고 있다.

멜라민보다 무서운 저 세력들에겐
분노하지 못한다.
어느덧 은근슬쩍 망각하고 있다.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여전히 존재하는데
이젠 비정규직을 자연스레 받아들이고
그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기위해 발버둥 치는 짓만 하고 있듯이..

그런 건 자연스러운게 아니다.
그래서 오늘도 내일도 투쟁은 지속되지만
함께 힘을 줘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사람들은 잊어버린다. 때론 스스로 모르게 한다. 

자신의 삶이 이 세상과의 연관이란걸 모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 아직 아니듯...
이 조화롭지 못한 세상은
조화롭게 살려고 하는 것 자체가 투쟁!

개인의 삶은 나약하다.
권력은 항상 개인으로 분화시켜 탄압을 가한다.
소수의 집단도 힘이 없기는 마찬가지.

만국의 프롤레타리아여 단결하라.
라는 명제는 역사시대 이래로 계속 유효하다.
단결만이 살길이다.
(개인의 삶을 지키기 위해서 단결해야한다. 그것이 공동체이다.)

오늘도 내일도 투쟁하는 모든 삶들 아자!
posted by 끝내기
2008. 9. 27. 23:05 수다_도란도란

이것 저것 산만하고
꿈에 도달하는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리기도 하지만
하나의 꿈이 좌절되거나 연기되더라도
다른 꿈을 향해 갈 수 있어서 좋다.

재작년부터 꿈꿨던 하나의 꿈은 올해도 가망이 없는 듯 하고..^^
중학교 시절부터 꿈꿨던 것이 올해 갑자기 다가왔으나
개인적 사정으로 연기할 수 밖에 없었다. ㅠㅠ
뭐 젊었을때가 아니니 올해나 내년이나 차이는 없겠지란 위로를 하면서..ㅠㅠ

그리고 지금 또 하나의 꿈을 향해 가고 있다.
잘 될련지 결과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쉽지 않고 힘든 길이란걸 알지만
좋아하니깐, 하고 싶으니깐...^-^

이런 인간의 욕망이 우주적 관점에서 보면 참 작은 먼지처럼 보일지라도
꿈을 향해 갈 수 있어서 참 행복하다.

앞으로 오래살아야 백년(?)
그리고 십대 이십대의 에너지를 부러워 하지 않을 나이는 20년쯤 남은 것 같다.
(그때되면 또 모르지..헤헤헤)

힘차게 살아보자.

posted by 끝내기
2008. 9. 27. 13:19 수다_도란도란
사람들이 모두다 술 한잔 생각했나보다.
주위에 온통 술약속...술자리....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집에서 조용히 한잔했다.

따끈한 국물과 시원한 술 속에서
가슴을 나누던 친구들은 지금 다 멀리 있구나.

생각해보니 어제같은 날씨는 술자리를 떠나서
공연을 봤어도 좋은 날씨구나.
posted by 끝내기
2008. 9. 18. 06:30 수다_도란도란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꿈과
지킬 것 같은 계획.

~ 할 것 같은 것들이 하지 못할 경우엔
삶은 도돌이표를 찍는다.

급하게 먹는 밥이 체하듯
천천히 탄탄하게 쌓아올리지 않으면 무너진다.

사상누각이라도 지어보는게 꿈이지만
그런다고 일부러 부실하게 올리고 싶지는 않다.

시야를 넓게 넓게

지금도 많은 것들을 놓치고 사니깐....
안달하면 지는거야.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