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24. 01:26 수다_도란도란
아무런 대책도 없이
작업이 안되고 있다.

무기력증을 떠나서
근본적으로 문제가 생긴 것 같다.

나와의 약속이던 사회적 약속이던
지키기로 마음 먹었으면 행해야 하는데
자꾸 뱅뱅 돌고 있다.

무엇이 이렇게 날 흔들고 어긋나게 하는 거지?
왜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좋아하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하기 싫을걸까?

지금 이시간부터 억지로 7시간 끄집어 당기기에 도전한다.
나와 승부를 걸자.

-젠장 건강한 여름을 위해서 잠자는 습관을 들였는데
 부엉이고 뭐고 이걸 극복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된다.

아자아자 화이팅!!!
결과는 아침에 포스팅....

-결과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진행이 되였다.
한 2주전에 이만큼 진척이 되었어야 할...ㅡㅡ;
늦었을 때가 가장 빠를 때.
지금이라도 마무리를 향해 아자아자!

사실 비가 와서 더위를 좀 씻겨줬다.
그리고 실내 온도를 낮추는 비책이 강구되었다.
비때문인지 새 방법때문이지는 다시 기온이 올라가봐야 하는데...
새 사무실은 에어컨이 빵빵하다고 하니..
믿어야지. 뭐...ㅡㅡ;
posted by 끝내기
2008. 7. 23. 19:58 수다_도란도란
이렇게 부침이 심해서야
뭘 할 수 있을까?
오늘은 징크스에 좀 많이 시달렸다.

뭐든 뒷북이라서
나쁜 소식도 뒷북이요.
좋은 소식도 뒷북인데...

정품구매를 유발하는 소프트웨어를 찾았다.
맥북 램과 하드 업그레이드와 함께 구매해줘야겠다.
부지런하지 않으면 배운 것도 벌이도 소용이 없어지는 건 금방이다.

무기력증에 면도를 안했더니
꼴에 남자라고 수염이 좀 자랐다.
면도는 참 귀찮다.
그런데 수염 기르면 그것도 관리를 해줘야 한다니
그것도 몹쓸 짓일세...

멋도 부지런한 사람들이 내는 것

게으른 나는 오늘도 공사장 패션이다. ㅡㅡ;
posted by 끝내기
2008. 7. 23. 19:51 수다_도란도란
간만에 맥에서 포스팅 중...

얼마전 그동안 애플에 느꼈던 생각을 포스팅 한 적이 있다.
아이폰시장이야 누구나 군침을 흘릴만한 시장인데..
무지무지 뒷북이지만 알고보니 유통마진이 30%
애플이 낼름 먹겠다는 것이다.

하드웨어는 하드웨어대로 팔아먹고
개발자 커뮤니티는 그렇게 좋은 서포트도 아닌 주제에
당연히 그런 점은 시장진입자들에게도 마찬가지고
자기들이 벌려놓은 시장에서만 판매하게 만들고
앉아서 30%를 먹겠다니...

마소보다 더 한 놈들일세.

애플의 시장정책이야 예전부터 독과점을 좋아하긴 했지만
유통마진만 30%을 꿀꺽한다면
(독과점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무지 폐쇄적인 애플리케이션 정책을 쓰면서)
그만큼의 좋은 서비스가 있는가?

사람이 몰리기에 시장이 존재하고
시장이 존재하기에 상거래를 한다지만
너무 한다.

폼생폼사의 애플이 정신꺼정 안드로메다라니
좋은게 좋은 거지만 이젠 정나미가 하나둘씩 떨어지고 있다.

XBOX360의 엉터리같은 XNA 정책을 보고
마구 버럭질을 했는데
i phone의 apple appstore 정책도
울컥울컥2 분위기이다.

애초 자본주의에 바람직한 시장이라던지 착한 자본주의를 말하는게 어불성설이지만
도둑질도 적당히 해가라
너무 심하면 이건희처럼 결국 체한다.
뭐 체해도 알아서 소화제 바쳐주니 그 짓도 할 만 하겠지만.....
posted by 끝내기
2008. 7. 23. 15:54 수다_도란도란
에어컨 없이 데스크탑 작업을 하는 건
무기력증에 걸리기에 딱 알맞다.
지금 내가 그런다...

으랏차차 곰 같은 힘이여 솟아라!..
posted by 끝내기
2008. 7. 22. 16:52 수다_도란도란
프리덤이란 서비스를 알고
네이버 블로그를 통째로 덤프할려고 했었는데..
(천육백여건쯤 된다.)
(거의 2년동안 포스팅을 안한거에 비하면 수다가 좀 길다.)

네이년이 말을 안들어서
실패했다.
정말 개이버스럽다. 못 가게 할라구 그러는겐가?
구조적 모델링을 해놓으면 서비스데이터 추출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닐텐데
이런 서비스를 죽일려고 잔머리 굴리는 거 겠지.

방금 티스토리의 날짜 장난을 해봤다.
된다.
일일이 수작업을 한다면 네이버 블로그를 옮길 수 있다.
오홋.....
귀찮다.
프로그램화 하는 것도
귀찮다.

결국 이사작업을 하긴 해야하는데
그걸 티스토리로 할지 아님 완전 독립체제로 할지
결론이 여전히 안 나온 상황이기에

그 많은 수다를 옮기는 부지런한 짓은 잠정 중단이다.
물론 데이터 자체는 백업 받아놔서
네이버가 내일 없어져도 기록은 나에게 남아있다.

뭐든 결정하고 부지런 떨면 해결되는 일이라
그나마 세상일보단 수월하다.
posted by 끝내기
2008. 7. 22. 16:46 수다_도란도란
난 메신저 대화명을
순간순간 바꾼다.

제정신이고 산만할때
일에 너무 몰입되어있지 않을때
그때 그때 감정을 대화명에
기입한다.

대략
아이디 + 감정상태 + 실천구호
뭐 이런 구성을 따르는데...

예)
[끝내기] 태풍에 쓰러지지 말자.... 비정규직 철폐투쟁

바꿀때마다 주변사람들의 대화명을 유심히 관찰한다.
물론 나처럼 산만하게 바꾸는 사람은 없지만
그 대화명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 대화명으로 인지하는게 끝이지만
하드코어 업무에 치여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아프다던가 위로나 축하의 말을 전해줘야 할때면
쪽지라도 보내서 응답해준다.


사실 예전엔 직접적 대화시도가 많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추가되는 사람들에게서
지쳐간다고 해야 할 까?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가 걸었던 과정을 되풀이 한다.
(그 은근한 개인적 접근이 일상적 피상적 접근으로 변화되는 단계말이다.)

친구들에게 하지 않는 이야기도
블로그에 적는게 유행했던 것처럼
(모르는 다수에게 개인적 일상을 표출하며 위안을 삼았던)

현대사회의 외로운 사람들은
또 다른 개인화를 추구하겠지.

이메일과 문자가 자본에 휩쓸려 변질 되었지만
아직도 가끔씩 두근거리는 문자나 메일을 접할 기회가 있다.
도구가 무엇이든 사람과 소통이 중요하리라.
posted by 끝내기
2008. 7. 22. 12:58 수다_도란도란

어제 저녁엔 간만에 상상의 나래에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했다.

어렸을때부터 혼자 잘해왔던 놀이가
밑그림을 그리고 생각의 나래를 펴면
꿈속으로 빨려들어가며 이야기속에 빠진다는 것이다.

대부분 자버리기때문에
결론이 어떻게 나는지 모르고 끝이 나지만
그러기에 기억나는 순간부터 다시 시작하는 장점도 있다.

넘쳐나는 상상의 욕구를 하나하나
가둬놓고 현실화 시켜보고 싶다.

내용이 좋다던가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구체화된다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

좋은 이야기꾼이 되다면
꽤 즐거울 듯 하다.
(이미 수다의 달인이니 이야기도 하다보면 늘겠지..헤헤헤)

posted by 끝내기
2008. 7. 22. 03:54 수다_도란도란
누군가에게 읽어달라고 하는 행위이고
그럴 경우 좀 친절할 필요가 있다.
이곳은 무가지 전쟁터 아닌가?..^^

아직 여유가 없어서 주구장창 수다만 떨고 있다.
수다는 수다 나름의 의미가 있지만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맛이 있어야지
시끄럽게 떠들기만 한다면
누가 이야길 하겠는가?

좀 친절해지자...^^

-정말 중요한 것은 8월안에 웹호스팅 결정하기.
-일단 베이스를 정해야 버티고 일어나지.
posted by 끝내기
2008. 7. 21. 14:38 수다_도란도란
All jobs lead to Gates.
모든 일은 문으로 통한다.
(어설픈 개그...ㅡㅡ; 웃어주세요..구걸구걸.)

**간략사전개요
잡스가 워즈니악을 꼬셔서
애플을 만들고
매킨토시의 기틀을 잡고
그 뒤론 넥스트 스텝을 만들고
다시 왕의 귀환을 해서
imac으로 e -> i 로 바꾸는 혁명을 일으키고
이젠 아이팟과 아이폰으로
무한시장잠식을 노리고 있다.

**철지난 뒷북 이야기

그 사이 빌 게이츠와 전략적인 제휴을 했었고
왜 애플과 IBM을 밀어내고 MS가 넘버원이 되였는지
깨닫게 된 것 같다.

혁신적인 넥스트스텝에서 이미 OSX와 cocoa의 기반이 닦였다곤 하지만
비주얼 C++이 볼랜드 C++을 밀어내는 방식으로
xcode는 codewarrior를 밀어내고
둘 다 동일한 방식으로 java를 야금야금 죽이고 있다.

물론 시간과 장소 업계지배능력에 따라서 조금의 차이가 있지만
큰 틀에서 보면 비슷비슷...
썬은 살아남기위해 자바의 오픈소스를 선언한다.

ms의 엄청난 장악능력으로 국내개발자들에게도 끊임없는 혜택을 주고
교육과 개선작업을 펼치는데
아직 좁은 시장인 애플은 엄두조차 못내고 있다.

비슷하게 애플은 이제 대세굳히기 작업 중 하나인 아이폰으로
범용 광신도 다지기에 성공하면서
자바,플래시,오픈브라우저 때려잡기에 더욱 더 골몰하고 있다.

진작에 C#에 이번에 실버라이트를 발표한 마소 역시 비슷한 토끼몰이 중이지만...

케이머그나 맥관련 까페에 가면 여전한..그리고 늘어나는 광신도들..^^
그들을 통해 맥의 매력에 대해 다시 한번 놀라지만
애플도 기업이란 것을 가끔 착각하는 나에게 환기차원에서 써본다.

코코아가 좋은 언어라고 하지만
운영체제 업체가 개발진입장벽을 좌지우지 하는 건 마소랑 똑같다.

애초에 스타트는 애플컴을 만들었던 그리고 매킨토시를 유지했던
이젠 맥과 아이시리즈로 진행중인 애플이 원조가 아닌가?
빌 게이츠와의 불편한 동거가 버전업을 시켜 준 듯 하다.

뭐든 판 키워서 낼름 삼키는 마소와 새 시장을 열어제끼는 애플의 차이는 있지만
-뭐 그 개념마저 비슷하기도....
그 놈이 그 놈이란게 시간이 지나고서 드는 생각이다.


**그러니깐 지금은

궁극적으로 데탑 애플리케이션이야 운영체제에 매달려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2차브라우저 전쟁이 시작되고 있고
그나마 자유공간은 웹만 남은 듯 하다.
apache 만세...^^


**혼자만의 감상

내 밥줄이자 재산목록 1호인 맥북프로를 보면서
내가 이 바닥에서 생각하는 꿈은
너와 나의 꿈이지 잡스의 꿈은 아닌 듯 하다.

분명 열광하고 좋아하며 지금도 매력을 느끼는 Mac.
그런데 예전과는 좀 다른 느낌이다.
편견속에 바라봤다가 좋아하게된 VB처럼
뭐든 오래두고 볼 일이다.
이 느낌이 또 변할지도...

올핸 cocoa 공부해서 자바만큼 해보자.
자바는 좀 더 고급이 되어보자.


**지나가는 잡설
위피가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는 이통사와 그들의 정책이 문제이다.
좋은 개념도 밥통들과 함께하면 쉬게 마련이다.
리눅스 강국을 만들자던 정통부는 명박이와 함께 안드로메다로 가버렸고
관심없던 사람들은 위피만 나쁜 놈으로 쥐어박고 있다.

심지어 위피와 무선인터넷을 햇갈리는 사람들마저 구박이다.
이쯤되면 개나소나 막가자는 거지요. ^^

음 아이폰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풀어보자.
간단한 포스팅이 너무 길다. 사람들이 읽지도 않겠다. 히히히.
posted by 끝내기
2008. 7. 21. 13:43 수다_도란도란
호스팅 업체를 바꿀 것인가 유지할 것인가
선택이 남아있다.
거의 사용하지않고 2년을 버텨왔는데
업그레이드를 겸해서 변화를 줘야 하지 않을까?
최신기술에는 자꾸 뒤쳐지고 하나 얻은 것으로
꾸역꾸역 맞춰서 먹고 사는 내 모습에 눈물이..ㅠㅠ

조건비교 결정 후에... 작업 진행하자.
8월달에 새 프로젝트는 안정적으로 시작 할 수 있는지도
체크해봐야겠다.

단기 프로젝트 끝난 후에 미국에 잠시 가볼까 했는데
비자문제 해결을 아직까지 못해서 아마 못가는게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돈 들어갈 일도 또 생겼고...ㅡㅡ;
못가게 되면 내년 2월까지는 아무 생각없이 일만 해야지.

너무 많은 것을 손보면 하나도 못하게된다.
-근래에 상모배우기 실패를 보라. 타산지석은 못할 망정...정신차리자.

대출도 계획적으로 하라는 저 사금융의 조언처럼
내 삶을 좀 더 실천력있는 계획으로!!!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