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17. 12:37 수다_도란도란
뿌린 돈이 제값을 해서..
집행유예로구나.

돈이 돈을 부른다고

서민들은 뿌린 돈이 제 역할을 하기에도
쉽지 않다.


확실히 돈 맛을 아는 집단의 수장이다.

어설프게 세상을 고쳐보겠다는 건전한(?)
마음으론 고생만 죽으라고 하고
허무주의와
그 자양분으로 더 무럭무럭 커가는
악의 화신들을 볼 수 있다.

착한 촛불은 매개체는 될 수 있지만 세상을 바꿀 순 없다.
촛불을 든 마음을 얄량한 지배계급의 도덕과
맞바꾸는 순간 그저 근사한 조명만 될 뿐이다.

촛불이 활활 타오르는 들불이 될 때까지
진정한 세상의 자양분이 될 때까지
타고 또 타야한다.

광우병도 민영화도 재벌봐주기도
모두가 하나의 거대한 커뮤니케이션
더 큰 희생을 치루기전에
지금 힘내자.
아자!...힘!

-이래가지구는 알량한 법이라고 만들어 놓은 것도
의미가 없다.
제헌절이 창피하지.
사실 판사나 검사라는 것들도 웃기는 사람이 많다.
법리적 해석이라는 것이 얼마나 웃음을 주는지는
최근의 뉴스에 떠도는 판결들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오죽하면 석궁을 날리고 싶었을까?
뭐 이것 역시 한국 사법부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중요사례..^^

-결론은 모든 권리는 투쟁으로부터 나오고 악법은 어겨서 깨뜨려야 한다.

-도대체 이건희가 처벌받지 않고 삼성을 봐줘야
한국사람들이 먹고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쩌다 그렇게 되였을까? 안타까울 뿐이다.....ㅠㅠ
posted by 끝내기
2008. 7. 17. 12:29 수다_도란도란
아무리 의미를 부여할려고 해도
다른 것들은 손에 잡히지 않는다.

날씨탓도 시간탓도 사람탓도 아니다.

마음의 의지가 그것 말고는 돌아보지 않게 한다.

그렇더라도
이런방식의 미숙한 일처리는
아직 프로라고 하기에도
사회인이라고 하기에도
부족한 것이 너무 많다는 걸 알려준다.

자고로 자유는 강한 의지와 더 강한 자신의 압박으로 버텨야 얻을 수 있는 것.

학창시절중에 젤 힘든 학생일때가
나에겐 휴학생이였음을
잊지말도록.....

금요일까지....아자!아자!
posted by 끝내기
2008. 7. 15. 06:07 수다_도란도란
예전에 누군가 상상했던 것이거나
지금 누가 상상하고 있는것...

세상은 참으로 넓다.

지금 알고 있는 많은 것들도
복제,재창조,기존 작품을 모르고 자기가 창작했다고 생각하는 것들로
가득하다.

과거의 이야기에 놀랄 수 있는 건
현재가 오히려 더 좁아졌기 때문일까?
그런 상상자체가 별 존재론적 의미없이 흘러가는
이 세상이 아쉽다.

사람이 참 많기도 하다.

내 행위들이 좀 더 의미가 있는 걸로 남길만큼
난 천재가 아니다.

천재가 아닌 사람이 살아남는 방법을
천재라고 생각되는(?)
히로나카 헤이스케가 '학문의 즐거움'을 통해서
알려주었건만
어째 인생에 잘 적용이 안된다.

그저 그런 보통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
아자아자 힘내자!
posted by 끝내기
2008. 7. 14. 14:49 수다_도란도란
전수 갈려던 계획이 전면 수정되였다.
내가 게으른 것도 있지만..
이 놈의 세상은 계속 뭐가 터지는 구나.
이명박은 무슨 생각으로 대통령을 한거지?..^^
궁금할 따름이다.

전수를 이어 갈 것인지
아예 포기하고 다른 곳에서 배울 것인지는
모레쯤 결정...ㅡㅡ;

그사이 공부랑 개인프로젝트나 잔뜩해야겠다.
게으름은 나의 적! 힘내자!!!
posted by 끝내기
2008. 7. 14. 01:08 수다_도란도란
예전에 당나귀를 비롯한 p2p에서 구하기 힘든
동영상들이 유튜브에 올라와있다.
-주로 프로레슬링 경기를 찾아 보았다.

과거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함께 호흡하고 즐거움과 아픔을 공감했던 선수들

이젠 꽤 많이 늙었고
이런저런 이유로 저 세상으로 떠난 사람들도 많다.
팔팔했던 그들의 모습을 생각하면...ㅡㅜ

유튜브가 동영상으론 새로운 공유 공간이 된 듯 하다.
내 입장에선 충분히...^^ 우리나라 스트리밍 서비스도 마찬가지이지만...
-이것도 저작권을 따지면 걸리지 않을까?..
대부분 미국 영상 저작권을 소유한 WWE나
일본에서 소송을 걸진 않나보다.

외국에선 P2P에 대한 처벌은 강력하더라도 (그래도 할 사람은 하지만)
이런 넷상의 개인적 행위에서는 그리 강하게 제재하지 않나보다.

사업구조를 어떻게 가지느냐의 방식의 차이일듯 하다.

게임도 컨텐츠도 바뀌어가는 공간에서 어떤 방법을 찾아야 할지
아직도 정착단계인듯 하다.
(이미 여러방법으로 많은 수익을 얻지만 또 과거의 방법으로 족쇄를 채우는 경우도 있다.)

나도 앞으로 뭔가 할려면 수익구조에 대해서 고민해야하지만
어느 선에서 대안을 잡아야 할 지 고민이다.
(노동의 댓가이던 컨텐츠이던 ...)

뭐 하나를 하게되면 이래저래 잡생각이 하늘로 치솟는다.
간만에 미사와 경기를 감상한 것만으로 좋은 밤이다.
posted by 끝내기
2008. 7. 13. 19:11 수다_도란도란
으샤으샤...
역동적인 운동을 표현할 때
아는 사람들에게 주로 이야기하는 말이다.

데모라던지 운동이라던지 이런 느낌의 단어보다

"나 오늘 으샤으샤 하러간다."
"으샤으샤의 물결이 끝내주는구나."
"으샤으샤 하지 않고 평생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
"으샤으샤 한번 하자. 사람들 모였다더라." 등등
이런 식의 어휘로 사용한다.

나에게 으샤으샤는 진지한 삶의 현장이자
힘차고 즐거워야할 그러면서 때론 힘들고 고통스러운 곳이다.




만국의 프롤레타리아여 단결하라!
그래도 이것이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아직까지 진행중인 내 개념 중 하나이다.
posted by 끝내기
2008. 7. 13. 18:41 수다_도란도란
헤헤헤..
다음주부터 일주일간 풍물전수 배우러 전북 임실에 갑니다.
그리고 일주일정도는 간만에 고향에 내려가 무등산도 타고(겨울에 못가서..ㅠㅠ)
집에 가서 부모님하고 잠깐의 휴가를 보낼 생각입니다.

-이런 정치적인 시기에 꽤 무모한 결정입니다. 그래서 일정이 어떻게 변경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왠만하면 전수기간은 지킬 듯 합니다.
-정권이 준계엄령상황을 치안본부와 함께 꾸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 사이에 별 일 없길 바랄뿐입니다.

꿈틀대는 욕망들이 넘쳐서
또다시 통제불능의 무기력으로 빠질까봐 걱정입니다.

일에대한 프로적 욕구와 아마적 욕구
문화적인 욕망
정치사회적인 욕망들이 용솟음치네요.
거기다가 개인적인 바램까지...@@;

이틀을 감정의 과잉에 무감각하게 보냈네요.
지금부터 추스리며 힘찬 7월을 보내야겠습니다.

저의 모든 욕망들이 하나의 고리가 되어 이뤄졌음 좋겠습니다.
문화단체를 꾸리고 있는 으샤으샤주의 소프트웨어회사의 수장..ㅡㅡ;
거기다가 알콩달콩 삶을 함께 할 이성친구까지 있다면 금상첨화겠네요.
(욕망이라고 하니 아주 탐욕스럽게 들립니다. 소망이란 단어로 치장해보는건 어떨지...^^ )

음 이렇게 적고 보니 조금 구체적인 목적으로 구현이 되는군요.
그저 뭉뚱그려진 바램들의 덩어리였을 뿐이였는데 말이죠.

꿈꾸는 7월 준비하는 7월이 벌써 절반을 향해 가네요.
여기오시는 모든 분들이 힘있는 7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끝내기
2008. 7. 11. 23:27 수다_도란도란
프로젝트 하나 끝냈다.
이렇게 경력이 쌓이고...
잠깐의 휴식시간이 생겼다.

좋은 사람들과...
선풍기로 버텨가며..
(어젠 새벽3시까지..^^)
작업했었다.

남은 기간 뭘 충전해야
내 삶이 보람차고 뭔가를 퍼 줄 수 있는 삶이
되는지 고민해봐야겠다.

일단 다음주부터 풍물전수가 1차 계획
다음에 시간나면 남사당놀이도 배우고 싶다.

저질러서 뭔가 하나 배우고 나면
잘하진 못해도 남는게 있다.
그런게 좋은거지. 뭐..^^

자자 넘치는 7월을 위해 화이팅!!!
-사실 손봐줄 작은 프로젝트가 하나 숨어있다.
-주말에 끝내도록 아자아자...^^/
posted by 끝내기
2008. 7. 9. 22:01 수다_도란도란
내가 세상에 젤 먼저 배운 컴친구와의 언어는
basic 이다.
(이제는 기억이 가물가물한...)

그때 중학교 특별활동부에서 배운 컴은
MSX..흔히 대우 아이큐 1000 이라는 녀석

X-II 는 칼라에 한자까지 지원된다는 말을 듣고
어찌나 사고 싶었던지...^^
(그럴 가정형편은 못되었지만 속으론 무지 바랬다. 백과사전과 더불어서)

그 다음은 대학에 가서 첨으로 컴을 만졌다.
그때 배운게 C와 포트란...포트란이 정규과목이였고
C는 그냥 혼자서 책 몇 번 보는 수준

그리고 좀 늦게 군대 갔다와서 자바를 만났다.
자바는 컴공수업과정인데 괜시리 청강해본 것.
객체지향이란게 뭔소리인지 하나도 몰랐지만
어찌어찌 학점따고 봉인

그리고 전공시간에 어셈블리어.

사실 수업을 들었을 때 젤루 재미있었던 것은
베이직과 어셈블리어 였다.
뭔가 빨리 이해되고
사람에게 단순하던, 기계에게 단순하던 단순하며
결과물이 잘 보였다.
(하나는 모니터에 하나는 보드에...^^)

그런데 사람의 운명은 야릇하게
1.2때 듣고 뭔 소리인지 몰라 봉인해버린 자바랑
어찌어찌하게 되여 여지껏 대화하고 있다.
분명 고급스킬의 대화는 아니지만(수준도..ㅡㅡ;)
먹고 살만큼 대화하고 녀석에게 능력을 잘 빌려오고 있다.

이젠 자바가 젤 편하다.
(잘한다는게 아니라 편하다.)

php나 asp보단 jsp와 서블릿이 편하고
c나 vb보다 java로 프로그래밍하는게 편하고
자바계열 프레임웍이 젤루 편하고 익숙하다.

그런데 어딜가던 C가 있는 것 같다.
ms던 mac이던 unix던 자바는 낄 데 안 낄 데
다 끼는데 - 난 참 편한데...^^ㅋ
c가 한자리 차지하고 잘 내주지 않는다.
자바도 돌아가지만 이왕 좀 더 낼려면 C로....C++로

C는 php,as같은 스크립트 언어까지 영향을 주고
객체지향까지 탑재한 C가 세상을 지배할려고 하고 있으니
당분간 C는 계속 컴과 대화 할 것 같다.

나두 좀 더 대화를 풍부하게 할려면
C 공부해야겠다.
정작 자바도 잘해야 하는데...ㅠㅠ

-탐탁치 않게 생각했다가 한번 사귄후 바람나버린 VB에겐
 뭔가의 원죄가 있어서 더 잘해야지...란 맘이 있는데
 이후엔 손도 못대고 있다.
 아직도 책꽂이 한켠에 꽂혀있는 VB식구들.... ㅡㅡ;
posted by 끝내기
2008. 7. 9. 21:32 수다_도란도란
오늘 날씨 화창.
눈부신 여름날씨.

더위도 인정해 줄 수 있는
햇살.
(아이 좋아...^^)

이 햇살의 영향으로
땀 뻘뻘 흘리면서 거리를 돌아다녔습니다.

- 아 참 삼성빌딩에서 계단에 잠깐 앉았다고 제지받았습니다.
 뭐 삼성을 싫어하지만 시위할려고 앉은게 아니였는데...^^
 경비청년의 맘은 이해합니다만 안그래도 싫은 삼성. 쳇.. 인 기분..히히

이것저것 작업들 정리 좀 하고
다음주 전수갈 준비도 하고
여름햇살도 즐기고
시간이 훌쩍 가네요.

이렇게 날씨 좋은 날은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게
하루가 금방 가버려서
놓치는 것들이 있습니다.

세상 모든 걸 다 할 수 없고
나쁘다는 걸 다 막을 수도 없고
혼자서는 안되기에 근본적인 혁명을 꿈꾸는 것이겠지만

현실에서 안타까운 상황들을 보면
참 속상하답니다.
성범죄,데이트 강간,사기,강도부터 환경파괴,자본의 농락,제국주의 질서,권력의 폐해까지

어리숙하게 삐걱삐걱거린 하루지만
저에겐 참 아무 일도 없이 기쁜 날인데
누구에겐 세상에서 참 속상한 하루였을 오늘.

그 속상함이 타인의 욕망으로 비롯된
그런 세상이 이 지구상에 없어지길
맘속으로 바래봅니다.

간만에 ^^

우주평화 인류행복
혁명의 투혼으로..!!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