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기내기 끝내기

뭘 하다가 검색을 하게 되었는지 모른다.

아하 갑자기 비비건 권총이 생각나서

아카데미 과학 사이트를 가서

권총을 보다 포켓몬 크레인을 보게되고

동작하는 걸 보러 유튜브에 갔다가

그걸보고 다른 뽑기기계는 없나? 

오픈마켓에서 찾아보다

캔디캐쳐가 제일 맘에 드는 상품임을 알게되고

만약 사게되면 뭘 넣지 하다가 

가챠폰,가샤폰,캡슐토이를 또 검색하고

미니피규어도 보게되고

그러다가 중고나라가서 혹시 중고로 싸게 있는 건 뭐 없나 찾고

그러다가 두 가지의 중고용품을 거래하게 되었다.

뽑기 기계에 넣고 뽑을 모양으로 피규어나 캡슐보다

봉제인형을 찾다가

캐니멀 키홀드 세트와 카카오 한정판을 다시 보게 되었다.

네오가 빠져서 안샀던 맥도날드 카카오 겨울한정판 하고

캐니멀 키홀드 세트를 사게 되었다.

그런데 과연 이 모든 발단인 비비탄 권총과 뽑기기계는 살 것인가? ㅎㅎㅎ

하이탑 농구화랑 디즈니 프린세스 히로인도 땡기넹. 헤헷

카카오프렌즈 기획하는 애들은

정말 더 잘 나갈 수 있는데 

이것밖에 못 나가는 거라고

맨날 욕하지만

정말 또 브릭은 라이언만

인형은 라이언,어피치,무지만....

도대체 뭐하자는 건지..

카카오레이싱 젠장.

집안행사 하나를 끝냈다.

올해는 이제 내 일만 잘 마무리하면 끝..

운동 아무것도 안해도 

피곤해서 살이 2킬로나 빠졌다.

이틀간 3시간 4시간 밖에 못자니 

무슨 프로젝트 막바지인 줄..ㅡㅡ;

그 짧은 순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어찌어찌 잘 끝내서 다행이다.

나도 이런저런 개인 일로 쫓기다가

다 제치고 한 곳에만 맘을 쓰니

잡념이 사라졌다.(그런다고 내 일들이 사라진 건 아니지만..^^)

역시 고민해봐야 풀리는 것이 아니라면 맘을 쓰지 말아야 한다.

알면서 쫓기는 것이 사람 맘이고 스트레스이지만 말이다.

이 여유를 바탕으로 다시 힘내야지. 퍼지지 말자.

다시 화이팅. 아자자자!!

요새 왜 이렇게

정신을 흘리고 다니는 것이냐?

정신차려!!!

지난 주에 돈을 넣어놨다가

깜박 체크카드로 카카오로 결제를 해버려서

오늘 돈 넣어둔다고 했는데

7시쯤 엇 오늘 카카오 적금날인데..

하고 급하게 앱을 실행해보니 실패..ㅠㅠ

그 자동이체 시간대에 돈이 없으면

무조건 실패다.

1회 시도하고 안되면 실패.

후에 당일에 바로 납부해도 실패. 실패. 실패. 

아아 멍청이...ㅠㅠ

정신없는 와중에 그래도 항상 확인했었는데

네오 스티커 모으는 맛으로 사용하고

주 은행은 기업은행이라서 거기에 돈을 넣어놔서리.. 이런 사단이.ㅠㅠ

한 번 실패가 뜨니 그냥 해지해버리고 싶구나.

에효. 

실패해도 추가납입으로 금액을 넣기는 했는데

스티커는 빈자리고 실패라는 말이 뜨니

기운이 쭈욱 빠진다. 

26주 끝내고 그냥 해지해야지. 

인생은 이렇게 칼같이 고달프구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