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_도란도란'에 해당되는 글 3765건

  1. 2008.06.11 어째서...투쟁에서..사랑으로... 2
  2. 2008.06.10 여름이 성큼
  3. 2008.06.09 정치적인 것은 정치적인 것
  4. 2008.06.09 웹 이사준비.
  5. 2008.06.08 고민고민하다가...
2008. 6. 11. 03:34 수다_도란도란
형이랑 불꽃튀게 이야기하다가
투쟁에서 사랑으로 이야기가 넘어가게 되였다.

사랑...

사랑해?

어째서?
사랑하니깐...

더 할 말이 없는거....


사랑의 대상은 나뉠 수가 있다.
절대적이고 유일한 사랑?
존재할 수 있을까?
미치지 않고서야?

미치는 시간이 한계가 있다는 걸
우린 경험상 알고 있다.

유지를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

사랑의 끝이 아니라...
미치는 시간의 끝


설사 인생의 전부는 아닐지라도
정말 좋아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만큼
그사람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구나
생각해서...
내 마음을 모두 보여주기 전에
도망친 적이 있다.
(그것보단 지레짐작으로 회피모드겠지?)
(도망친것보단 짐짓 포기하고 떠난거겠지.)

지금 다시보니 반갑고 좋지만
난 그때 왜 그사람이
내 마음의 전부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을까?
내 마음을 마음껏 전부 표현하지 않았는데..

이정도면 알지 않을까?라고..
난 이런데 넌 왜 이러지 못해.. 날 사랑하는게 아니구나...라고..
최소한 관심이 있다면 이정도는 알아야 하는거 아닌가?라고..
그 사람이 무슨 상황인지 어떤 마음인지 상관없이...
그저 내 마음대로, 내 생각대로, 내 짐작대로..

후훗
그 나이를 쳐먹도록 그거 하나 몰라....♪
비웃음의 노랫소리가 귓가에 들려온다.


지금도 사랑도 연애도 모른다.
바보라서
솔로부대 총사령관(?)은 아니겠지..^^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이어지면 참 행복하겠다.

서로 통하면
정말 정말 행복하겠다.
누구는 그렇게 사랑하고 연애도 하는데..(물론 다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내 인생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
그건 내가 그만큼 부족하기 때문이겠지...

난 바보....ㅠㅠ
뭐라 할 말은 없다.

세상의 모든 짝들이 서로 행복하길..........^^
사랑이 이뤄지길...........^^
그 마음으로 우주평화 인류행복.
자본주의 없어지고 민주주의 이뤄지길...
(오호 노벨 평화상을 넘어가버렸다. 이래서 안된다...^^)

젠장..... 그냥
...에잇 바보.
난 바보.
posted by 끝내기
2008. 6. 10. 11:02 수다_도란도란
올해는 정말 지구온난화의 힘이 물씬 느껴지는 해이다.
해마다 심각해지는데
우리나라 날씨도 장난이 아니게 변하가는구나.
(뜬금없는 우박에 놀라기도 했드랬지.)

어젠 퇴근길에 후덥지근한 더위가
'아! 이제 여름이로구나.'
란 생각을 들게 했다.

달궈질수록 강해지는 무쇠처럼
열심히 살아야겠다.
(오늘도 건전모드. ^^ )

올여름엔 제주도 자전거 여행을 갈 수 있을까?
지리산도 다시 가고 싶고...

작년엔 좋은 친구들 덕에 여름휴가는 뉴코아,이랜드 앞에서 보냈는데..
크크크.
비정규직투쟁도 해나아갈 것이 산더미인데 신자유주의 공세에 정신이 없다.
다행히 촛불이 이 모든 걸 늦추고 있지만 끝은 불확실.

내 홈피에 대해선 근본부터 다시 프로젝트를 짜야겠다.
그리다만 그림이 아닌 1부 종결이라도 완결을 지어보도록 하자.

종료불량..끝내기! 아자!아자!
posted by 끝내기
2008. 6. 9. 00:34 수다_도란도란

2MB 덕분에 사회가 들썩들썩
나도 나름 열심히 왔다갔다

생각보다 수동적인 후배들에게 실망하기도 하고
(조직을 무시할 그럴 기백은 없는건가?)
열심히 민주를 호흡하는 사람들을
(성별 나이를 정말 가리지 않는)
보면서 행복하기도 했다.

이 운동은 절대 비정치가 아니다.
정치적인 것, 사회적인 것, 경제적인 것이다.
순수함은 민주를 위한 순수함으로 해두자.
'사람사이의 사회에서 주인은 사람들이지 한 집단,개인의 것이 아니'라는 믿음
그것을 순수함이라 칭하자.

절대 국가나 권력이나 자본이
(익히 알려진 도덕적이고 교육세뇌된 믿을만한 존재들이)
당신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알아서 주리라 생각하지 말자.
그러다간 피본다.

악법은 어겨서 깨뜨리라는 말을 사회파괴자,비도덕자,범죄자,불량배로 동일시하는
바보짓은 하지 말자.

독일 법학자 예링의 말로 마감한다.
이 세상의 모든 법은 쟁취된 것이며, 모든 중요한 법규는 이에 대항했던 사람들로부터 싸워서 빼앗은 것이다.

-준법투쟁하자는 또는 투쟁조차 하지 않고 나몰라라 하며 이 글을 읽는 누군가의 안락한 삶을 보장하는 재수없는 법조차도 투쟁을 통해 만들어온 것이다. 나도 편하게 살고픈데...투쟁..젠장찌개인 세상...^^.

posted by 끝내기
2008. 6. 9. 00:22 수다_도란도란
일단 이곳에 멍석을 깔기로 했으니
이사 준비를 해야겠다.

뭐 도배다 살림살이다.
이렇게 챙기고 할 정신은 없고

카테고리 분류를 할 지
안 할 지부터 (방배정이로군) 준비를 해야겠다.
뭐 일단 대충 공간에 때려잡고
하나씩 분류해보도록 하자.

사실 아직 이 블로그 툴에 적응도 안되거니와
내 실생활도 정리가 안된 상황이기에
(온 오프 싱크로율이 100% 우하하하 ^0^)

언젠가 서핑을 하다가 내가 한 블로그 포스팅을
스크랩도 아니고 버젓이 올려놓고 댓글 받고 있더라.
뭐 원작자의 링크가 사라진 마당이지만 기분이 묘함은...^^ㅋ

사실 그것때문에 울컥해서 이 곳에 살림을 차리게 된 이유도 있다.
(그렇게 결심하고도 석달이 흘렀다.)

티스토리 초대장을 주신 분께 고마움을 표해야겠군요.
그 분이 저에게 초대장을 주신 걸 후회하진 않으셔야 할텐데...ㅡㅡ;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합니다...(_ _)
(불건전 사회불만 포스팅이 난무할텐데...ㅡㅡ;)
posted by 끝내기
2008. 6. 8. 23:54 수다_도란도란
게으름병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에 티스토리에 몸을 의탁하게 되였다.
잘하는 짓인지 못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더 공개적이며 무작위 다수의 사람들에게 열려진 공간.

원래 내 방향은 그게 아니였으나
게으르기에 노출되는 대로 보여지는 수 밖에
다른 방법이 존재하지 않게 되였다.

맘에 맞던 친구들과 떠들던 곳도 나쁘진 않았으나
워낙 정책이 맘에 들지 않던 동네라서 떠나 올 수 밖에 없었다. 흑흑..ㅠㅠ.

무가지 신문을 만들지 않기 위해 심사숙고하였으나
(내심 친구들과의 돌림일기 수준에서 학교 벽신문 심지어는 유료 잡지 정도로 생각했으나)
결국에는 지하철 무가지 신문 격에 발을 담고 말았으니
내 자신을 다시 추스리는 계기로 삼자.

2003년에 블로그를 하기로 맘 먹었으니
그때부터 유기되어 아사한 꿈들을 생각하면....
당연히 여기에 안주하면 안된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환경의 동물이지만 여기 있는 동안엔
여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자.
일년만 있다가 이사가자고 들어온 동네에서 3년째 살고 있지 않는가?
역사의 조건을 되풀이 할 지언정 결과까지 같게 하면 안되지.

자자 여기 있는 동안에 나는 또 얼마나 성장 할 수 있을까?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