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6. 18. 13:37 수다_도란도란

내 생활패턴은 일정하다.
벌어지는 상황은 다양하지만
그것들을 처리하고 행동하는 양식이 비슷하다는 이야기이다.

사람들도 대부분 그러할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을 심각하게 관찰해본 적은 없다.)

얼추 살아가는게 비슷하지 않을까?

옛말에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그래서 어떤 상황의 요소를 극복 못하는 부분이나
특정상황을 만들어내는 부분이 비슷하다.
특히 일적으로 그렇다.
(돈을 버는 일이던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이던..)

풀지 못한 수학문제에 화가나는 것처럼
안타까운 일은 없다.
내 천부적인 재능이 어느정도 라는 걸 뼈져리게 느끼게 하니깐
대신에 어느수준정도로 올려줄 노력조차 안하는 것이 문제이다.

끈기있는 것과 뻔한 싸움에 성실에 임하는 것은 다르다.
그리고 원칙적인 것과도 다르다.

끈기있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나이가 들수록 점점 줄어드는게 사실이지만
아주 노력해야 겨우 몇계단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하면
끈기를 보일 생각조차 버리게 된다.

'겨우'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문제인데
내가 하자고 하는 것에선
'겨우'라도 해야
뭘 할 수 있던지 말던지가 되는데
그걸 겨우라고 치부해버린다.


 

아주 조금씩 뻔한 싸움에 도전해보자.
아자아자.
다시 계획적인 삶으로....^^
posted by 끝내기
2008. 6. 17. 13:04 수다_도란도란
당장에 아프리카 대표 구속하고
인터넷 사이트카라는 중국식 폐쇄적이고 독재적인 인터넷탄압에
전두환,박정희 식으로 방송권력을 잡을려고 시도중이고
촛불시위는 사실 애초부터 광우병만이 목적이 아니라
가장 두드러진 화두가 쇠고기였는데
온갖 보수 언론과 단체들
그리고 촛불시위에 참여한 일부 인식이 다른 시민들을 이용해
총체적 흔들기에 나서고 있다.

도시축제적인 저항은
좀 더 치열하지 않고서는 자연스레
분쇄 될 수 밖에 없다.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우리나라 경제규모는 세계10위 안팍을 오가고 있다.

경제가 너무 폐쇄적이지도 않고
대미 대일 대중국 경제상태에서 주도적이지 못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코리안 드림을 꿈꾸게 할 정도로
타국의 노동자을 착취하면서 발전해가고 있다.

세계경제의 흔들림에 한국 경제가 흔들린다고
그게 FTA로 막아지지도 않고  FTA를 안해서 한국경제가 힘든 것도 아니고
FTA를 해서 돌파구가 되지도 않는다.

미국의 경제제국주의적 측면을 봤을 때
GATT->WTO->FTA로 이어지는 제국주의적 자본시장의 흐름을 이해해야만 한다.

흡사 FTA가 한국 경제의 숨통을 열어줄거라고 착가하는 사람은
뉴타운으로 콩고물이 떨어지길 바라는 서울 모 지역의 사람들과 똑같다.
결론은 답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 아직도 뉴타운의 환상이 자기에게 혜택을 줄거라고 바보짓하는 사람처럼
FTA가 답이라 생각하고 있은 사람들이 있다.


자 그럼 우리 촛불의 힘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

쇠고기문제는 당연히 검역주권을 회복하고 수입은 하되
우리의 건강이 납득할 수 있는 한에서
철저하게 안전한 상황을 미국이 입증해야하며
시장이 아닌 소비자의 힘으로 법적 제한을 둬야 한다.
(업자들은 돈이면 다한다. 그걸 도덕과 양심에 맡기자는 헛소리는 그만!)

그다음은 FTA에 따른 경제적 신자유주의를 막아야한다.
(그걸로 한국 경제가 고립된다고 착각하지 말자. 오히려 우리가 경제규모가 낮은 나라에 침탈하여 착취하지 않는지를 걱정해야 하는 단계이다.)

정치적 신자유주의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공공서비스를 강화하고
작은 정부가 아닌 서비스 정부를 구현해야 한다.
공무원제도 개혁을 해야하는 것이지 공적영역을 축소하는게 답이 아니다.

민영화의 고급 서비스는 고급, 결국 있는 자의 서비스가 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없는 90%시민들의 권리는 공공서비스 강화로만 해결 될 수 있다.
교육,물,전기,가스,의료의 공영화를 확대 강화해야 하고
(이 한줄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필요한지 잘 알 것이다.)

공공서비스의 인력을 확대해서 실업문제 해소하고 안정적 소비구조로 경제의 숨통을 틔울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안전사고와 서비스 질을 확대 할 수 있게 하는 기반이 된다.
(결코 신용카드와 향략,사치 소비로는 건전한 경제구조을 만들 수 없다.)

그리고 집시법같은 낡은 악법이나 전투경찰제도 같은 구시대적 제도를 철폐해야한다.
그 힘은 간단하게 말하면
민생치안이 얼마나 구멍이 뚫였는지는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다.
거기에 서비스 강화만 하더라도 포돌이는 언제나 웃을 수 있을 것이다.

당연히 국민적 정치적 요구를 선거로만 제한 하는 현 제도의 개선도 필요하다.
욕구가 무르익었을때 이걸 관철 시켜야 한다.
대통령 직선제도 그렇게 얻었었고
이 땅 지구의 역사는 민중의 투쟁으로 발전해왔다.

우리 모두가 잘 살 기 위해서는 이 불씨가 꺼지지 않고 발전하여
진정한 민주주의를 이뤘으면 좋겠다.


-이미 이명박이나 이문열 등은 촛불시위의 확산과
장기화에 대해서 우려을 표하고 넌지듯이 공격하고 있다.
-결국 이렇게 변화를 인지 못하고 국민들의 의지에 반하여
-기존 제도와 법으로 탄압하고 막아설 경우엔
-반정부투쟁,정권퇴진운동으로 발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posted by 끝내기
2008. 6. 17. 12:42 수다_도란도란
나에게 오는 트래픽의 대부분이 노트북 가방이다.
으흠...ㅡㅡ;
예전 블로그의 잉베이 비디오같은 트래픽이 좋은데..
별 글도 아니고 발행도 안하고 태그도 안썻는데
마치 낚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노트북 가방을 검색하러 오신 분들께
제 가방의 사용기를 올려드립니다.

디코타의 BacPac Mission XL 
이것이 제 노트북 가방입니다.

(자세한 사양은 이것이옵지요.)
http://www.dicotamall.co.kr/generic/cate/CategoryItemPage_Type1.aspx?Prod_NO=060817160541

사실 동사의 백팩 벤쳐나 타거스 백팩을 사고 싶었으나(이것들은 15인치 와이드까지 커버)
제 노트북이 맥북프로 17인치라서 아쉽지만
당시로는 제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이였습니다.

물론 17인치도 기종에 따라서 디코타의 백팩벤쳐에 들어 갈 수도 있고
지금은 타거스에서 Voyager Backpack 이 나와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그럼 노트북 가방을 쓰시는 분들에게 백팩의 장단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과거에 저도 서류가방형 노트북 가방을 썼습니다만
본인의 이동특성상 어깨에 무리가 오더군요.

디코타의 미션엑스라지는 제 생각엔 잘 만들었고
지금도 제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수납공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좀 들기는 합니다만
(어깨끈에 휴대폰이나 pda 수납공간 같은 거 말이죠.)
꽤 안정적인 가방입니다.
(물론 일반 가방보다 가격이 좀 있습니다.)

-장점
백팩은 어깨부담이 없다.
그래서 다른 것 많이 넣어도 된다.(쿨러,주변기기,책..)
그러므로 장거리 대중교통 이동시에도 부담이 없다.

-단점
여름엔 아무래도 땀이 더 많이 난다
옷 모양새가 안난다.(정장요구 작업장시..ㅡㅡ;)

저처럼 올인원 노트북을 선호하지 않거나
지하철 선반을 잘 이용하시는 분
자가용으로만 이동하시는 분
이동이 잦은 편이 아니신 분은
굳이 백팩을 사실 필요없이 실용적이고 예쁜 가방을 사시는것이 좋습니다.

물론 저야 다음에 다시 가방을 살 기회가 있더라도
아마 백팩을 살 것입니다.
무조건 많이...ㅡㅡ; 란 화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말이죠.

조금이라도 이 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posted by 끝내기
2008. 6. 16. 16:55 수다_도란도란
소나무는 산을 푸르게 한다.
(1995년 MBC 창작동요제 입상)

작사 김삼진 / 작곡 정동수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새벽 안개 산을 덮고
학교로 가는 솔밭 길은 공기가 맑아서 좋다

나무가 자라고 새가 사는 숲과 바위가 있는 산
뻑뻐꾹 산울림 소리 골짝 물 노래하는 산

봄 여름 가을 겨울 소나무는 푸른 옷만 입는다
언제나 푸른 소나무 소나무는 산을 푸르게 한다.

노래듣기
(출처:풀잎동요마을)

최근에 꽂힌 노래다.
이거랑 동요 세곡 하고 요들송 무한 리플레이하며
그 힘으로
무더운 날 지루한 코드와 씨름하고 있다.
오늘 햇살이랑 나무랑 너무 잘 어울리는 노래.
 
맑고 밝고 명랑하고 신나게 해준다.
그래서 동요랑 요들송이 좋다. ^-^ 헤헤헤.

posted by 끝내기
2008. 6. 15. 10:49 수다_도란도란
분명 6월달인데 마음은 벌써 7월로 정해버린 듯 하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여름이라고 생각한다는 뜻.


곰곰히 생각해보니

6월은 언제나

여름방학(휴가)을 준비하거나
한 분기를 마감하거나
하는 시기였던거 같다.

오직 6월이기에 그리고 6월만으로 빛났던 시기가 있었던가?
환절기같은 묘한 기운.

지금 내 마음은
언젠가 블로그 친구인 해피버드님이 소개해줬던
'마법사에게 소중한 것'이란 애니의 일들이
지금 벌어질 것 같은 기분

오늘 하루 계획했던 것들을 채워서
소중한 나의 시간을 잘 써보도록 하자.

햇빛파워!!...^^ 아자아자.
posted by 끝내기
2008. 6. 14. 23:40 수다_도란도란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습니다.'

하하하.

뭐 다음이 네이버보다 아주 좋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초기부터 강점이였던 한메일,다음까페에도 불구하고 네이버가 성장한 이유가 있다.)

포털의 의도적 검색결과부터
포털의 데이터 폐쇄정책
그리고 정치적 개입설까지...

삼성의 피가 흐르는 네이버에선 문제 해결도 아주 삼성스럽다.
(일련의 기사들과....)

자사의 1위 독주를 막는 폭풍이란게
네이버입장에선 의외의 조건이라 깜짝 놀랐을 것이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꽤 오랜시간 덧글로 네이버의 이 상황을 이야기했다.
물론 네이버에서 어느선까지 이 상황을 캐치했었는가 이겠지만
CEO라면 웹서핑은 자사의 포탈을 써봐야하고 네티즌 성향도
스스로 캐치해봐야 하지 않을까? 그럼 그 역시 알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경영자, 관리자들의 접근성 무능으로 볼 수도 있다.)

이미 오랫동안 존재했던 문제이나 촛불덕에 점화가 된 것일 뿐
어느 순간 불쑥 나온게 아니다.


왜 롯데의 지독한 노조탄압에는 시민들이 관심이 없다가
쇠고기 수입원이라는 말에 불매운동을 하고 있는가와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된다.
(인식의 차이겠지만 그거나 이거나 같은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역시 비근한 예로
피의 댓가인 한국타이어 안사기 운동도 당근 전국적이어야 하지만
그건 이명박정부와 직접 연관됨에도 불구하고 역시 전국적 이슈화가 되지 못했다.

사실 티스토리도 다음에서 하는 서비스이기에
많이 망설였던 것도 사실이다.
일부 서비스 방식에서 호감이 간다고
다음이 '선'이라던지 서비스 자체가 훌륭하다라는 걸 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흡사 포털도 경제와 정치에서 뗄레야 뗄 수 없다.
이용자들이 두가지를 분리하고 싶겠지만 말이다.
정경유착의 개념이 아닌 정치과 경제는 서로 연관되어 있다.
이 사건에 다음은 어떤 행보를 하는지도 관심이 간다.




-이 사실에 대한 내 입장에서의 결론은 결국 티스토리도 떠나 독자 블로깅이나
 또는 그에 준하는 수다를 떨어야 한다는게 결론이다.
 게으른 자라서 할 말이 없을 뿐이다.
posted by 끝내기
2008. 6. 13. 12:47 수다_도란도란
아마 내 일기장에서
젤 많이 쓰는 단어군이
'열심','성실','부지런','아자','힘내자','으랏차차'...
이 종류일게다.

이건 블로그에도 마찬가지이고
개인적인 소감을 적을 때도
혼자서 생각할 때도 그렇다.

하다못해 메신저 대화명에도 자주 쓰인다.

우주평화,인류행복이라는 거창한 단어도 무지무지 좋아하지만
저 부지런 단어군을 쫓아가기엔 힘들다.
우주평화와 인류행복과 단어군을 이루는 녀석들론
'투쟁','반대','철폐','ㅇㅇ주의'..등이 있겠다.
(버금상이다. ^^)

사실 투쟁은 부지런 단어군에 들어가도 충분히 소통되는 녀석이다.
내 일기장에서도 그런 용도로 많이 쓰이고 있다.

으뜸상인 부지런 단어군은
그만큼 나의 게으름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내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상이라고 할 수 있으며
가장 안되고 있는 부분, 뭔가 쳐져있는 분위기를 바꾸고 싶어하는 습성을 보여준다.

또한 무지하게 많이 설정된 목표와 꿈에 둘러싸 있다는 것도 보여주고
끝내기의 닉네임처럼 그것이 잘 완료가 안된다는 상태도 보여준다.

자자 게으른 끝내기씨
아자아자 힘!...^^
posted by 끝내기
2008. 6. 12. 19:17 수다_도란도란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 -지음:차드 파울러
인사이트 출판

최근 지하철 출퇴근하면서 읽고 있는 책이다.


-리뷰라기엔 뭐한 읽는 도중 감상문

어쩌다 보니 이 계통의 일을 하게 되였다.

아주 미치게 좋아했다기보단
로봇을 만들려고 공대갔다가
게임프로그래밍에 대한 막연한 동경으로
프로그래밍을 얼추 배우게 되였고

그러다가 컴으로 작업한다는 공통점때문에
이 세계와 연을 맺게 되였다.

나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동안
여러가지를 경험하게 되고...

아주 열정적이거나 프로페셔널하거나
자부심이 있거나 사랑하는 상태가 아닌
또 그저 그런 고민에 빠져있는 상태에서 이 책을 만났다.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는 명제만 보자면
난 이 직업군을 떠나야 옳다.

이것보다 미치도록 좋아하는 일도 많고
이 직업군에서도 종류가 다른 일을 실제로 나에게 벌이를
주는 것보다 더 좋아하니깐..

난 이 직업을 미워하진 않는다.
창조적일수 있다는 거짓된 환상도 가지고 있고
정도 있고 나에게 생존의 수단을 주는 이 직업을 존중한다.

내 나름의 직업관과 아주 얄팍한 비전도 있지만
사랑하진 않는다. 좋아하는데 우선순위가 좀 뒤에 있는 것.
이 책의 지향점과는 좀 다르다.

그래도 연이 닿아있는 동안엔 최선을 다해주고 싶다.
날림이나 부실하게 대하고 싶지 않다.

실제로도 욕도 나오고 다 때려치고 싶은 순간에도
손해보면서도 해 줄 건 다 해주고 처리했다.
내가 맡은 작업에 대해서는 종료불량으로 만들진 않았다.

사실 비즈니스 마인드와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아주 동떨어져있다고 본다.

애초부터 최고가 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내가 생각하는 정도에 한에서 구현하고 벌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하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이 직업군에 회의가 들었었다.

그래도 이 책을 읽으니...(난 책에서 요구하는 사람관 거리가 멀지만)
이상하게 위안이 되였다.
그리고 몇가지는 해야 봐야겠군...이란 맘을 먹었구.



-아직 읽고 있는 도중이지만 이 책에 대한 소감은

나에게 밥을 먹게 해주는 이 일에 대한
존중과 좀 더 진실된 애정을 표해야한다.
posted by 끝내기
2008. 6. 12. 13:31 수다_도란도란

지금 일하고 있는 곳은
따로 떨어져 있어서
이번 프로젝트 팀 세명만 근무한다.

다 좋은데 냉방시설이 안되어있다.
선풍기를 요청했으나 묵묵부답
결국 구매했으나 아직 배송이 안되었다.

뙤약볕과는 다르게
앉아서 노트북 화면과 씨름해야하는데
노트북은 쿨러가 있는데
나는 쿨러가 없다.

아아 덥구나.

그런데 여지껏 살아오면서
난 몸에 열이 많은데
추울때보다 더울때 뭔가 결과물이 있었다.
가을이 젤 않좋았구 봄 겨울 여름 순이다.
음 여름의 사나이란 말인가?
(인간난로인데...ㅠㅠ)

올 여름 열심히 일해서 가을 겨울까지 잘 지내보자.
(이미 여름휴가 계획만 머릿속에 맴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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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시간 늦은 3시50분
사무실 선풍기도착..
이걸로 대뇌 쿨러 장착.
산출물만 나오면 해피한 한 주가 되겠다. ^^

posted by 끝내기
2008. 6. 11. 13:16 수다_도란도란
난 성격상 노트북을 들고 다닌다.
일할땐 가방에 노트북,쿨러,기타 악세사리들..
책 두어권,플래너, 기타 잡동사니들..

그래서 예전엔 등산용 배낭을 좋아했는데..
작년에 꿈에 그리던 녀석을 사면서
전용 가방을 하나 샀다.(꽤 거금을 주고..)

어제 그걸 메고 돌아다니느라
다리가 후들후들..
(완전군장하고 훈련받은 기분..ㅡㅡ;)

생각해보니 가방도 고생을 했다.
너도 이런 주인 만나서 고생이 많구나.
그건 노트북도 마찬가지.

생각해보니 노트북에게 이름을 지어 줘야겠다.

무생물과 대화는 가끔 하는 편이지만..
예전에 이런 정신상태를 심리학적으로 뭐라고 하던데...
요샌 그런게 과거보다 많이 줄어들었지만
오늘따라 이 녀석들이 친근하네..^^

함께 가자 우리...^^
가야 할 길이 꽤 많이 남았어. 아자아자!
고고씽~~~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