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7. 22:07 수다_도란도란
사무실에 나가기도 싫다.
(에어컨도 없는 컴작업이라니...막장이다.ㅡㅡ;)
노트북도 헥헥,나두 헥헥

어디 한군데 움직이면 땀이 한바가지.
서주경의 쓰러집니다...ㅡㅡ; 상태인가보다.
가사와 싱크로율이 높지 않지만...
핵심단어와 더위에 퍼진 내 모습과 비슷비슷. ^^ㅋ

이번주는 아마 트롯트와 아따맘마 여름버전 에피소드 동영상으로 버틸 것 같다.
내 작업목록 출연가수는 서주경,박윤경,장소라
장윤정은 신곡 메인노래를
터틀맨의 사뿐사뿐으로 잡는게 더 좋았을텐데란 아쉬움이 좀 남는다.

역시나 지원사격은 요들송, 동요는 푸르다...
더위에 미칠 듯하니 다시 우리의 메탈군대가 심연에서 돌아오고
오늘은 미칠 듯한 날씨지만 작업을 진행했다.
(장하구나...^^)

에어컨이 생각날 땐 아따맘마의 엄마와 나보다 더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일하시는 노동자,농민분들을 생각하며 버틴다.(아 왠지 가식적이다..히히)
같이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니 힘냅시다.
-나두 이제 아저씨..ㅡㅡ; 총각이라 해두자.

학교에서 공부하는 청소년들도 고생이 많구나.
(럭셔리 사립고는 에어컨이 있을려나?)

온난화된 환경에서 더위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생각하니
지구 온난화를 막지 못해(그러길래 열심히 투쟁해야 하는데..ㅡㅡ;)
평균기온 급상승을 자라나는 친구들에게 물려주는게 미안하다.

지금부터라도 환경을 가로막는
자본주의 기업들과 권력자들에게
불벼락을 내리도록 으샤으샤...
(되돌리는게 늦었더라도 멸망의 길로 가지는 말자.)


지구를 파괴하는 너희들과
그걸 막지못한 우리들의 잘못인 이 야릇한 온난화
지지않아! 정의의 이름으로 자본권력에게 철퇴를..
posted by 끝내기
2008. 7. 6. 21:02 수다_도란도란
다른 건 잘 들어오지 않는다.
물론 다른 것들도 평소에 좋아하지만...

오늘은 그저 게임기획만 하고 싶다.
(젠장 오늘까지 웹작업을 어느정도 끝내야 한다구...ㅡㅡ;)

문제는 밥벌이는 항상 잘 안되지만 어떻게든 끝이 나구
그저 취미는 무한루프에 잘 빠진다는 데 있다.

-컴앞에서 전혀 진도를 못빼고 있다.
그런데도 언젠가 결말이 난다는 거지.
돈이 되는 일은....ㅡㅡ;

난 역시 현실적이다.
posted by 끝내기
2008. 7. 6. 20:33 수다_도란도란
꿈중에 하나라면
언젠가 대학원에 들어가 박사학위를 받는 것이다.
다른 이유는 없고 오직 학문적 성취와...^^ㅋ
언젠가 내가 원하는 과목을 일주일에 두세번정도
학교에서 강의했으면 좋겠다는 것.

그러나 학사관리가 아주 기가막히게
눈에 띌 정도여서...ㅠㅠ
대학원가기가 쉽지 않다.
엉망인 학부생활이면 좋은 대학원은 정녕 안된단 말인가?


어차피 유통기한이 언제인지도 모르는 꿈이지만
근래에 레슬링에 대한 꿈을 잠정보류(거의 폐기) 상태로 했듯이
이젠 로봇도 잠정보류로 돌리기로 결정.

너무나 하고 싶고 꽤 들인 노력도 있지만
지금 하고 있는 것도 있고
여기에서 또 갈라치고 선택해야 할 것들이 있어서
가지고 있는다고 이뤄지는 건 아니기에
언제나 청춘일 수도,세상 모든 걸 다 할 수도 없는 상황이기에..
과감히 마음을 비우기로 했다.

뭐 잠정보류라고 정의하지 않더라도
이미 상당시간 진행을 하지 못했으니깐....
(지금 하고 있는 공부가 연계되리라 믿을 뿐...ㅠㅠ)

물질적으론 차 사는 것도 보류.
있으면 확실히 편하지만(술자리 빼구..^^ㅋ)
일 때문에라도 다시 굴려볼까? 생각했지만
올해는 확실히 안살꺼구.. 앞으로 언제 살 지 계획조차 없는 상황이다.

40까지는 꽤 힘을쓰며 살아가도 뒤쳐지지 않으리란 생각이 든다.
(물론 이젠 한 해,한 해 나이가 들어가고 있구나. 란 생각이 절실히 들지만)
그때까지 에너지를 어디에 분배할 것인가?

낭비가 아주 심했던 최근 십여년간을 보면
30대는 아주아주 울트라 빛나게 살아야한다...^-^/

꿈에 발을 들이기 전에
먹고 사는 일에 연관된 시장상황을 잘 살펴야한다.
내가 예상한 로드맵과 맞아 떨어질 수 있는지 ... 확인 또 확인

살면서 해내고 싶었던 것들
그리고 갖추고 싶었던 것들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는 미션이 되도록 하면 안된다.
역시나 힘내자!
아자아자...^-^
posted by 끝내기
2008. 7. 6. 17:30 수다_도란도란
아아 덥다.
도서관에선 참 좋았는데...^^

지금 사는 곳에서 가을쯤 이사갈지
아님 내년봄이 될련지 모르지만
이곳엔 에어컨이 없다.

방엔 컴퓨터 열기에
나의 책들로 3면이 막혀있고...ㅡㅡ;
후덥지근한 날씨와
방문앞에는 널려있는 빨래들....

선풍기 한 대가
나를 위로하고 있다.
(가끔씩 샤워라는 원군도...)

어서 이사가야지.
(이 곳에서 벌써 세번째 맞이하는 여름이다.)
(매번 뭐야 이게..라고 하면서 어찌어찌 버티고 있다.)

뭐 하긴 새로 이사갈려는 곳에 에어컨이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만약 내가 달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혼자 사는거라 달진 않겠지만
더 바람이 잘 부는 곳으로 가리라.

여름에 시원한 곳이 겨울에도 따뜻하다.
꼭 여름에 더우면 겨울도 덥다.
일반 집들은 그런거 같다.
도대체 설계를 어떻게 한 건지 모르겠지만...ㅡㅡ;


도서관에 갈려면 대략 빠른걸음으로
30분 정도 걸어야 하는데
도중에 큰 언덕이 하나 있다.

밖은 후덥지근
살도 물이 오른 상태라서
갔다오면 이미 산하나 탄 것 마냥
땀이 주룩주룩 흐른다.

오늘만 샤워 두번째..
한 두번 더해야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다.

도서관에서 작업을 해보는건 어떨까?
(아 바보..그생각을 못했다..ㅠㅠ)
지금 마감한 프로젝트도 단독사무실이라 에어컨이 아닌데..
쳇... 왜 그 생각을 못했지?

아주 가벼운 책이지만 간만에 후다닥 읽고
새 책을 한권 빌려왔다.
계획대로 책을 끝내면 기분이 좋다.

하지만 놓치지 않으려 할수록 더 읽기가 힘들어져서
항상 가벼운 마음으로 독서든 공부든 해야하는데
쉽지 않다.

7월계획이 아직까진 술렁술렁 돌아가고 있는데
얼마나 잘 해나갈지는
이 더위를 이기느냐? 더위에 핑계대고 지느냐?에
성패가 달린 것 같다.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
아자아자.
그동안 버텼던 수 많은 여름의 나날들을 떠올려보자.
힘!...^^
posted by 끝내기
2008. 7. 5. 10:40 수다_도란도란
마우스가 고장나서
작업하는데 애로사항이 살짝 있다...^^ㅋ
할 것도 많은데...쳇

꿈을 꿨다.
여러가지가 얽혀있는...
그런데 영화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니.
그냥 내 삶에 일어났었던 일이라 생각되는 상황이였다.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남겨놔야겠다.
posted by 끝내기
2008. 7. 4. 17:20 수다_도란도란
계약했던 프로젝트가 잘 끝났다.
뭐 역시 일주일 동안 유지보수겸 서포팅 해주라는 부탁.
비즈니스 마인드가 약해서...ㅡㅡ;
수락...헤헤헤.
(뭐 인간적인 관계에...^^ㅋ 난 약하다.)
지금 현재 같이 일하는 과장님이랑도 이야기가 잘 통하고.

오늘 풍물전수 신청했다.
담주부터 가고 싶었지만 이런 상황때문에 못잡았는데..
7월14일부터 일단 일주일간....
임실 필봉으로...
상모돌리기와 자반뒤집기...꼭 습득하리라.

사실 풍물패였는데 술먹는걸 치중해서 배우느라
세월이 지나고 나니 악기가 너무 치고 싶다.

대학교 1학년때 풍물학교에서도 소고반이였는데..^^
열심히 해서 꼭 장구치며 상모돌려야지.히히히.

-치과치료는 잘 끝났다.
뒷마감은 잘 되어서 혀에 이물감이 없다...^^
이번엔 오래오래 써야지..헤헤헤.

7월엔 충만한 인간이 되자. 아자!아자!
posted by 끝내기
2008. 7. 4. 01:44 수다_도란도란
이래저래 개구장이 같던
그리고 몸굴리기를 좋아하던 성격탓에
부상이 좀 있다.

이빨도 그 중 하나인데...
오복중에 하나가 치아 건강인지
알 것 같다...ㅠㅠ
(그래서 마우스 피스를 샀다구.)

정작 심하게 다친 곳은 크게 감싸서 상관이 없는데
애꿎은 옆 치아가 라미네이트를 하게 되였다.

그냥 두면 불편은 없지만 혼자 팍 튀어버리기에
살포시 감싸주는데

내 부잡한 성격탓에
잘 깨진다.

심지어는 급하게 물을 찾다가
컵에 부딪혀서...ㅡㅡ;


살짝 갈아야 하는 라미네이트의 성격상
시술을 할수록 치아크기가 작아졌지만
이젠 안정화 단계

튼튼하고 오래가기 위해서 덮어씌우자는
치과선생님의 권유에도
생이빨를 더 가는게 싫어서
라미네이트로 다시 한다.

이번엔 조심히 먹고 살자.
움직이면 다 돈이야..ㅡㅡ;


-몇년에 한번씩은 치과를 가는 탓에 익숙한 공간이지만
그곳의 선생님과 간호사들은 참 대단하다.
펜치로 잡고 드릴로 갈고 생살을 찢고 접착제도 바르고
그것도 살아있는 사람에게...(의료행위라는게 대단하기도 하지만)
나처럼 강단이 없는 사람은 힘든 일이다.

-치료비가 많이 올랐다.
마지막에 간 것이 2004년이니깐 4년이네.
건강이 제일일세!
posted by 끝내기
2008. 7. 4. 01:31 수다_도란도란
그다지 많이 피곤해요..
라는 몸상태가 아닌데

일찍 퇴근한다면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쓰러져서
새벽에 일어난다는 것이다.

아 자야지.
이런 맘도 아니고
머리만 바닥에 대면
그냥............................"쿨..."

뭐 이런 능력을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렇게 픽픽 쓰러지다니

오늘도 8시쯤자서 12시 넘어서 일어났다.
이러다가
산사의 스님같은 생활을 하는건 아니겠지?

술마시는 저녁을 좋아하는 나에겐
그것마저 없다면
도닦는 수도생활과 비슷해진다.

명상대신 자판을 두들기고 있겠지만....

사실 이렇게 일어나면 좀 피곤하긴해도
하루를 번 느낌같은 기분도 든다..^^
posted by 끝내기
2008. 7. 3. 01:30 수다_도란도란
움켜잡고 싶은 목표들이
공중에 붕 떠있을때...
수만가지 생각이 난다.

과연 내가 꿈에 도달 할 수 있을까?
다시 꿈에 대한 이런 저런 제안들..
꿈을 향해 가라는 주변의 이야기들..
그리고 이상만 쫓는 현실주의자인 나.

다음 프로젝트(가안인 상태지만) 이후에
삶에 또다른 변화가 올지도 모르겠다.
posted by 끝내기
2008. 7. 3. 01:19 수다_도란도란
내 마음 이거라고 건네줬는데
통하지 않을 때가 있다.

애초에 내가 잘못되었던가
상대방과 소통할 단계가 아닌 시기던가...

나야 어긋남의 황제이니..
이젠 익숙할 법도 하지만
왠지 아쉽고 미안하고 그런다....

얼마전 이웃의 충고처럼
아직도 난 멀었나보다.

같이 오프라인에서 호흡했다면 충분히 소통 할 사이인데..
온,오프 싱크로율 100%를 지향하지만
아쉽게도 그렇게 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동안 블로그에서 저때문에 불편하셨다면
사과하겠습니다.
죄송해요.

-문제는 내 잘못을  잘 파악하지 못하다는게 개선의 여지에 악영향이란 것이다.
나의 문제점은 잘 알지만.......블로그의 관계는 좀 차이가 있는 듯 하다.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