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29. 00:59 으샤으샤!
IT의 일이 끝난다면
정말 행복하겠다.

이봐 야근은 단순히 개발자의 잘못이 아니라
이 사회의 구조적 모순이라는 것만 알아둬.

그 핑계로 농땡이를 피우는
실력없는 개발자들도 있지만
그건 부차적이라네..

항상 그런 부류들은
부차적인 문제들이
주류인냥 부각하지.

노동운동 이야기하면
귀족노족 이야기하고
지하철 성추행이야기하면
남자도 성추행당한다 이야기하고

뭐가 바뀌지 않고
뭣때문에 근본이 해결되지 않는지
천천히 생각해봐.

너희들이 이야기하는 문제도
중요해.
하지만 지금 이야기하는 것은
이게 해결되면
자네들이 이야기하는 부차적인 문제들도
같이 해결 될 수 있는
근원적인 물음이야.

생각할거라면 조금만
더 생각해줘.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의
삶을 생각해줘.

김세진 이재호 열사가
반전 반핵 양키고홈을 외쳤지만

아직 이 사회는
반전
반핵
그리고 제국주의가 떠나지 않는 현실.

도대체 뭐가 민주화인가?
도대체 뭐가 좌익정권십년인가?

아무것도 바뀌질 않았다네.
그래서 오늘도 오만 잡것들이
조중동과 뉴라이트가
그들의 생각에 발 한쪽 담그고 있는 것들이
이야기한다네.

그들은
그들이 싫어한다는
북쪽정권과 똑같다네.

그래서 사실 둘이 이야기하면 대화가 잘 통 할 꺼야.
둘 다 미제국주의 간첩과 좌빨로 몰아세우면
끝이니깐.

이 잡 것들아.

정말 도려내서
너희들이 좋아하는 족속들끼리만
살게 하고 싶다.

난 사람이 살고 싶은 세상에 살고 싶고
너희들은
사실 선량한 이웃이지만
내 눈엔 사람이 아니다.

posted by 끝내기
2010. 4. 29. 00:47 수다_도란도란

나에게 이 노래를 첨 알려준
사람은
이 사회의
이 사회의 문화의 폐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는 사람.

그래도 그녀에게 고맙다.

많은 걸 배웠다.
나의 고뇌는
그녀와 그녀를 추종하는 사람들에겐 별 다를게 없겠지만

그냥 그녀에게 행복이 있길...^^
posted by 끝내기
2010. 4. 28. 13:23 수다_도란도란
그냥 멈춰버릴까 두렵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꿈을 구체화시키지 못한다면
꿈을 꾼다고 좋아지는 건 없으니깐...

두려워하지말고
괴롭고 힘들더라도
전진...
아자자자!
posted by 끝내기
2010. 4. 28. 13:22 수다_도란도란
하늘도 우중충하니...
죽지 않아도 될 삶들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언제나 슬픈 일이네요.

진상은 철저히 규명되어
그들의 넋이 억울하게 떠돌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작년엔 용산참사
올해는 천안함침몰
참 속상하기 그지 없는 소식이군요.
posted by 끝내기
2010. 4. 25. 18:22 수다_도란도란
힘내세...
이것만 넘기면
한숨 돌릴 수 있을 것이네.

잠깐 집에 내려갔다 왔더니
몸과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