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23. 22:04 으샤으샤!
뭐라 할 말이 없다.
버텨낼 힘도 지킬 힘도 없이
막막했을 심정은 이해하지만
안타깝고 속상하다.

그를 비판하기도 하고
지지하기도 했지만

나와 정치적 신념은 다르기에
이명박에게 부당하게 정치공세를 당할때도
이명박의 미친행동에 더 신경이 쓰였지
노 전대통령에겐 그다지 생각을 두지 않았다.

비단 노무현 뿐이랴
이명박이때문에 힘들어지는 사람들이
화물연대 노동자도 자살하고
용산참사 유족들도 아직도 눈물 흘리며 전경들에게 시달리고
상도동 철거민도 조만간 제2의 용산참사가 일어날지 모르는
이 더러운 현실....

일국의 대통령이였어도
잘못된 권력앞에는
혼자서는 한줌의 지지세력 가지고는
바람 앞의 등불.

결국 우리 단결투쟁밖에
사생결단투쟁밖에
이 미친정권을 이길 방법은
그 길밖에 없는 것 같다.

우리 함께 싸우지 않으면
이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몰아내지 않으면
저 수구 꼴통들을 끝장내지 않으면
정말 한국은 사람 살 곳이 아니게 된다.



그래도 그래도
참 안타깝고 속상한 것은
어쩔 수 없구나.

정치적 허무주의에 빠질까봐 겁이 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가족들도 힘을 내시길...
posted by 끝내기
2009. 5. 17. 22:12 으샤으샤!
대부분 잡아 먹힌다.
핑계대고 변명하고...
대화와 타협 운운하지만...

때론 자기가 마치 영웅이냥
비밀요원인냥 큰 결단을 내린냥
별 화려한 미사여구를 써서 말하지만

결국엔 먹히던지
호랑이의 개가 되던지...

진정한 보수니 나중에 힘을 키워서 어쩐다니
하는 것들아...
기본이 뭔지나 알고 말해라.

기본이 없는 것은 결국 아무 것도 아니다.
평생 '우리가 남이가' 하다가 가거라.

사람은 불확실하고 헛점투성이 존재이지만
양심이 있다면 부끄러운 짓을 안할려고 하는 게 사람이다.
반성도 수치심도 하늘로 날려먹는 것들아...
posted by 끝내기
2009. 5. 17. 21:44 으샤으샤!
시간날 때마다 조금씩 보고 있다.
이제 거의 후반부로 가고 있다.

지금 보고 있는 장면은
개인의 행복보단 대의을 쫓던 진진...
결국 마음을 잡아주지 못한 유미는 계략에 걸려 결혼하고..
사부는 죽고없고 바람앞의 등불같은 중국의 현실만 남았는데..

대의는 단결투쟁밖에 답이 없고
사랑은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암울하고
아이구야... 속상하겠다.

사랑은 나 역시 솔로부대라 뭐라 할 말은 없고
현실은 시궁창인게
지금 이명박 정부처럼 날뛰는 망둥이에 부화뇌동하는 무리들 밖에 없구나.

불만으로만 끝나는 사람, 이익을 위해서만 움직이는 사람,
자기가 영웅인냥 까부는 사람, 쓰레기를 쓰레기로 보지 못하는 사람...

단결투쟁이 안되어서 중국은 20세기초에 그리 난리가 났으나
역사의 주인인 우리는 움직이지 않으면 안된다.

누가 우리의 구심점인가? 누가 우리의 중심인가?
무엇으로 단결하는가?
답은 우리 자신이다.

거대한 역사의 흐름은 우리 모두 흐르는 것이리라.
그 물줄기는 흐르는 물분자 하나하나인 우리가 바꿔야 할 것이다.
posted by 끝내기
2009. 5. 9. 00:28 으샤으샤!
돈을 벌면서 부터

자본주의를 싫어하지만
이 땅에 살면서 무언가를 하기엔
역설적으로 자본이 참 필요하다.

그래서 
사람들이 노력이 담긴 결과물들에
댓가를 지불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지만

오픈소스 프로그램들이나 좋은 쉐어웨어를 쓰면서
가끔 donation을 요청하는데
아직까지 잘 지불하지 못하고 있다.

그들의 행위가 얼마나 멋진 일인지..
그리고 세상을 이롭게하고 발전하게 하며
나 역시 혜택을 누리는지 뻔히 알면서도
지갑이 쉽사리 열리지 않는다.

다음에 다음기회에...
당장에 무료로 쓸 수 있으니깐...

나 역시 하도급의 소프트웨어 개발환경과
자본주의의 착취형태를 비판하면서
나에게 도움을 주는 수많은 다른 인간들의 손길을
외면하고 있다.

따라부르는 노래의 음반을 사지 않으면
즐겨보는 만화를 사지 않으면
무언가을 얻었던 책을 사지 않으면

그 좋아하는 것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이 사회에서 점점 멀어진다.

자본주의와 싸워가는 방법중에 하나는
그 소중한 인간의 활동들을 지켜주는 것.

이런 것이 소비의 미덕이다.
나도 좋고 남도 좋고 
윈윈에 시너지.

지구온난화문제도
인권문제도
다음기회엔 아주 큰 문제들이 발생하게 된다.

능력이 된다면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을 창출해내는 사람들을 응원해주자.
그것도 이 사회를 조금이나마 발전시키는 일.

-다음 월급날에는 NeoOffice를 응원하기로 결심!
posted by 끝내기
2009. 5. 7. 05:46 으샤으샤!
1일 2일 상황들을..
뒤늦게 다시 접하는데
장난이 아니다.

지나가던 외국인 관광객도.. 어린 중학생도..
잡아가는 지랄를 떠니..
이게 미치지 않고서야 어찌 그러겠나?

일부 또라이가 그러는게 아니라
조직적 광기이다.

밑에 전경부터
위에 대통령까지
국민을 옥죄는 권력을
모두 몰아내야 한다.

그 권력을 휘두르면서
개가 되던 개의 주인이던
스스로를 수치스럽게 만들어야 한다.

이래저래 스스로
목숨을 끊은 노동자들의 소식도 들리고...

5월은 언제나 아름다우면서도
그 날씨만큼 처절한 피눈물이 넘치는 달이다.

대한민국이 최소한의 민주주의 국가가 될 때까지...
투쟁!
posted by 끝내기
2009. 5. 4. 00:29 으샤으샤!
촛불과 함께 다시 일어선다.
막무가내 진압은 갈수록 도를 넘어간다.

그들이 스스로 이 땅은 야만과 폭력의 나라라고 선언하는 것이다.

전경 이 시정잡배들..
역사가 너희들을 수치스럽게 하리라.

그런 것도 공권력이라고..
어깨에 힘주고 떠벌거리니..
웃음만 난다.

스스로 반성을 못하면
반성하게 만들어야 한다.

도무지 부끄러운 줄 모르는 것들.

지나가던 아저씨 하는 말.
"요새 때가 어느 때인데 데모를..."

바로 이런 때라 데모를 해야 하는 것이다.
죽었다 깨어나도 모르겠지만
바로 이런 때에 일어나는 것이다.

언제 한국에 민주화가 되었었냐?
여성해방,노동해방,인간해방이 되였었나?

바뀐 것은 하나 없이 본질만 흐르는 껍데기들만 변질되는데
이것이 과연 무슨 때, 어떤 시절이란 말인가?

이명박에게 심판을...
그 권력의 기생충들에게 처벌을..
posted by 끝내기
2009. 5. 1. 05:00 으샤으샤!
한마음인 사람들...

한마음이지만
다른 목적인 사람들...

그 사람들이 모두
같이 발걸음을 옮긴다.

우리가 생각하는 최소의 결과물을 향해.


그것도 권력은 바라지 않는다.

방해물은 철저히 짖밟으려고 하는
저 놈의 짓거리들...

그래도 그래도
투쟁한다.

오늘은
노동절.
posted by 끝내기
2009. 3. 30. 12:41 으샤으샤!
대한민국 정부.

구글에게 인터넷 실명제를 강요했다.
자본주의 법칙속에서
구글은 한국의 사업을 위해
-중국에서도 한번 굴욕을 겪었지만
실명제를 받아들이기로 했단다.

역시 인권후진국 대한민국에
쥐정권이라서 사람은 안중에도 없구나.

모든걸 손바닥 안에 가두고 통제할려고 해도
막을 순 없다.

자기들이 부끄러우니 이러는거겠지만
정작 너네들이 지금 언론에서 보도되는 것
역시 참 창피하지 않냐?
아 그래서 방송법도 밀어부치는 거지.

이상훈 같은 작자는 내 글보면
조선시대는 왕을 능멸하면 사형이다.
라고 말하겠군.

너희 같은 사고를 가진 인간들이
스스로를 부끄러워 할 줄 알게하고
반성하게 하는 세상을 만드는게 내 꿈이다.
posted by 끝내기
2009. 3. 27. 08:28 으샤으샤!
돌아이들의 애국기동단에..
정명훈,이상훈 망언에..
PD수첩 PD 입건과 가택수색...

태안기름유출사고에 대해선
총 피해액이 6000여억원인데
삼성에게 책임한도를 물어 56억만 물라고 제한하고

철도파업 노조에 관해서는 파업다음날까지 책임을 물어서
1심보다 더 많은 52억여원에서 70억여원으로 판결내리는
사법부.

대법관은 오늘도 정치따라 꼬리흔들고 멍멍짖고

농구선수가 부상당해서 허벅지근육 파열로 시즌마감인데 전치 3주
우리 잘난 국회의원은 벌떡일어나 병원갔다오더니 전치8주에 입원.

민주공화국이라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건가?
posted by 끝내기
2009. 3. 26. 12:29 으샤으샤!
무슨 실익?
탁 까놓고
이미 우리입장에서 무역수지 흑자이면서 뭐 더 얻을게 있다고 하는가?
그럼 무역수지 적자인 EU는 왜 우리랑 FTA를 할려고 할까?
그 본질이 뭐겠냐? 그들의 자본과 우리의 토속자본이 아직 침탈할 수 있는
한국의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세상살이 바쁘고 명박이 미친짓에 정신이 없어서
잠시 정신 놓고 있는 사이에
꾸준히 EU와 FTA를 진행중이였다.

잠시 신문기사를 읽었더니...
명품,화장품,와인,수입외제차 같은 사치품이 수입가가 낮아지는 이득..ㅡㅡ;
양돈업계 1조원 타격...

양돈농가 죽이고 와인하고 명품가방,벤츠 싸게 사는게 우리 국민들에게 무슨 이득이냐?
삼겹살싸지면 서민들이 웃는다고?
이미 돼지고기 시장의 절반을 유럽에서 차지하는데
그렇게 되면 돼지는 전멸이라는 이야기밖에 안된다.
그럼 유럽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돼지고기는 끝장이지. 대체가 안된다.
서민은 다른 서민 고혈을 짜낸 것으로 만족시키고
잘사는 사람들의 이득을 보게 하려는 아주 간단한 경제논리이다.

패션이나 화장품등 중소업체의 붕괴도 뻔하다.
이제 자체브랜드로 세계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업체들이 많은데
토양자체가 없어지는 것이다.

그럼 기계류,부품류... 유럽제품 경쟁력이 올라서
일제류를 어느정도 대치한다고 해도
궁극적으로 내수기술력에서 국산화를 못시키는 거라면
일본에서 사던 유럽에서 사던 사는 것..
유럽 경쟁력을 일본에 대해서 강하게 해주는게
한국경제를 살리는 일인가? 뭐야 친일정권이라고 욕먹어서 아니라고 하는거야? 풋...
이래놓고 대일무역적자 완화라고 할래?

EU에서는 신경도 안쓰는 쌀,고추 관세유지한다고 생색이나 내고
그걸 하던 안하던 EU측에 상관없는걸 뭘 자랑이라고 이야기하냐?

이미 동유럽등 현지 생산을 하는 것으로 이득을 보고있는
종목들만 관세철폐로 직수출이 그나마 낫다는 거지
그리 큰 이득이 없다.

도대체? 왜? 무엇때문에? FTA를 할려고 하는가?
찬성하는 사람들은 어떤 논리로 하는가?
뭐가 이득이고 뭐가 미래이고 뭐가 행복인가?
외자유치는 빚내서 규모늘리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그게 경제를 살리는 길이냐?
그건 고스란히 서민,노동자들의 빚이되고 경제근간의 뿌리를 흔드는 것이다.

빚내서 빚잔치밖에 생각이 없는 경제관료들...
그리고 이 헐 놈의 자본주의 경제체제,정치체제..
역시 EU와 FTA를 할 경우
우리나라 공공산업의 서구자본과 한국자본의 침탈이 심화 될 것이다.

진정한 자유무역,글로벌무역은 자본주의 장벽이 없어져야 실현 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상황의 FTA는 오직 자본의 유통만 가진자의 자본획득만 자유무역,글로벌무역인 것이다.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