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창업초기'에 해당되는 글 150건

  1. 2012.01.05 디버깅의 곤란함
  2. 2012.01.04 적성 2
  3. 2012.01.04 안드로이드를 돌아보니
  4. 2012.01.02 서버변경
  5. 2011.12.24 드디어 눈이 내렸네.
  6. 2011.12.23 일부러 그러는 것은 아닌데...
  7. 2011.12.19 전쟁터를 택해놓고선
  8. 2011.12.15 자존심은 쓸데없네.
  9. 2011.12.01 외주를 시작했기에
  10. 2011.12.01 민사 형사 다 이겼지만
2012. 1. 5. 09:11 일하기/창업초기
나름 빠르게 분석한다고 생각했는데
아침부터 난감하다.
폰 대응의 디버깅은 그 다양한 하드웨어부터
난감..

다 접속되는데 왜 그 폰만 접속에러일까?
그 폰도 다른 곳은 다 접속되는데 왜 이 어플만 에러일까?

가장 좋은 건 그 폰을 직접 보고 디버깅하는 것인데
그럴 수 없는 상황이 더 힘들다.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구나. 
posted by 끝내기
2012. 1. 4. 18:21 일하기/창업초기
멍때리기는 여전하지만
작업에 대해서 슬슬 적응하고 있다.

일을 해보니
사실 내 적성은 고객만족센터나 교육기관에
더 적합한 것 같다.
아니면 운송이나 건설노동같은 몸을 쓰는 일도

고객만족센터는 거의 본성인 듯 하다.
교육기관도 발표공포증만 제외하면 괜찮다.
(발표공포증이 있음에도 강사도 했으니..이정도면 적성 아닌가)

운송이나 건설노동은 적성이고 뭐고
바깥바람쐬고 몸 움직이며 뭔가 눈에 보이는 일이라
적응할 것도 없이 그냥 잘 하는 것 같다.

지금 먹고사는 일은 개발과 창작인데
창작으론 아직 먹고 산 일이 없으니 관두고

개발이 과연 적성일까?
좋아하는 분야임에도 한국IT의 악조건을 생각하면
참 애로가 많은 곳이다.
뭐 무슨 일이던 애로사항이 없겠냐만은
고통과 압박속에서도 어떻게 굴러굴러 여기까지 왔다.

속칭 말하는 현대사회 직장인의 면모를
다른 일 할 땐 안드러나는데 
개발일에선 잘 드러낸다.
샐러리맨 일상이 너무 내게 와닿는다.
(프리일때던 직장인일때던)

묘한 상황인 듯 하다.
개발상황에서 친절함과 섬세한 감정처리를 해 본 적이 없고
프로그램 만드는데 성취감을 느껴본 적이 없다.
분명 내 생각에 개발에도 필요한 덕목이자 느낌인데 말이다.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하다.
친절하고 섬세한 코드로 창작하여 성취감을 이루고 싶다.
posted by 끝내기
2012. 1. 4. 18:04 일하기/창업초기
넥서스원 불만이 어마어마 하구나.
나 역시 넥서스원을 쓰지만 
그리 사용빈도가 높지 않기에
그냥저냥 굴리고 있는데

불만사항이 인터넷에 한가득...
구글 레퍼런스폰이라는 기분으로 가지고 있으나

역시 춤추는 안드로이드OS처럼
-진저에서 겨우 쓸만해졌고 아이스크림이 아이폰에 거의 따라붙었다고 봤을때
먼저 탄 사람들은 윈도우CE와 비교하면서
그저 실험쥐 신세였던 것 같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구글바람이였을뿐(삼성,엘지,모로로라등의 실낱같은 희망)
윈도우 모바일보다(포켓피시) 좋지 않았던 경험이였다.
여하튼 수많은 제조사의 염원과 유저들의 희생으로
안드로이드는 자생력을 획득한 듯 하다.

새삼 아이폰과 애플의 위대함이 다시 느껴진다.

향후에 모토로라로 나올 구글 레퍼런스폰을
다시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미고나 망고도 잘된다면 그것도 나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전원부가 고장난 넥원 하나를 고쳐보라고 받았는데
개조해볼려고 해도 딱히 자료가 없다.
혹시나 이글 보고 계시는 분 중에
정보 있으시면 좀 도와주세요. ^^

그렇게 말 많고 고장났던 싸뱅의 포즈도 지금 돌아가는데
넥원이 이리 말썽일줄이야. ㅠㅠ 
posted by 끝내기
2012. 1. 2. 16:27 일하기/창업초기
홈서버를 구축해서 두가지를 노려보려고 했으나
일단 호스팅을 받기로 변경했다.
맥북프로의 고장으로
서버로 산 맥미니는 개발용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호스팅 신청 완료.

3개월 단기계약으로 상황을 본 뒤에
연장신청하기로 결정.
넘 호기롭게 나갔나보다.
공부하고 테스트하고 할 시간이 없다.

약속한 설날 전 출시는 벌써 불가능.
자자 그래도 힘을 내세.
posted by 끝내기
2011. 12. 24. 11:35 일하기/창업초기
폭설에 힘드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드디어 거리에 눈이 보일정도로 내렸다.

하얀 눈을 보니
이제 겨울이구나 생각이 든다.

뽀드득...
-에구 그러나 이 주말에 작업을..ㅠㅠ
뭐 다 그렇지..헤헤헷
posted by 끝내기
2011. 12. 23. 00:40 일하기/창업초기
요샌 조금만 야간작업을 해도
아침에 머리가 깨진듯이 아프거나
아니면 멍때리며 피곤하다.

수면시간에 대한 강박관념이 생긴걸까?
여하튼 잠을 잘 자지 못하면 힘들다.
이젠 체력이 갔나보다.크크

이젠 다음날 바로 자기전까지
해결될 문제가 아니면
야근을 못한다.

잘 자야 일도 잘하지.
스스로 위안해본다.
posted by 끝내기
2011. 12. 19. 04:50 일하기/창업초기
혼자 조각배 띄우고
유유자적 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다.

난 잘못을 했다.

아직은 전쟁터이고
조만간 계속 전쟁터일 것이다.

항상 멍청하게 한 수를 배운다.
posted by 끝내기
2011. 12. 15. 12:15 일하기/창업초기
그냥 지키려고 했는데
신경도 안쓰고 노력도 안했다면
지키지 못하는 건
얼추 당연하다.

돈 앞에 굴복.
ㅠㅠ

어서 매출이나 올리자.
posted by 끝내기
2011. 12. 1. 00:49 일하기/창업초기
어쩔 수 없이 기존 일에 차질을 빚고 있다.
대출을 받아서 자금 숨통을 틀려고 했는데
좀 고달프더라도
신규 프로젝트를 따내서
정석으로 돌파해 볼 생각이다.

회사 규모는 작으니
당장 내년 1분기에
3천정도의 프로젝트만 해도
충분히 손익분기점을 넘긴다.

자자 12월을 잘 넘기자.
지금이야말고 지혜와 인내가 필요한 시기.
화이팅!!!
posted by 끝내기
2011. 12. 1. 00:41 일하기/창업초기
나에게 손해본 돈이 돌아올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그래도 절대 포기 안한다.

이 더러운 놈.
꼭 받아내겠다.

힘내자.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