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14. 12:11 수다_도란도란
갑자기 작년말부터 자식을 낳으면
토끼띠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도 안했고 심지어 사귀는 사람도 없는데
아이라니..ㅡㅡ;
거기다가 토끼띠라면 내년에 나와야 한다.
음 지나면 12년 후..
그럼 내 나이가 ㅡㅡ;
나의 활동계획에 2년밖에 안남는 나이.
켁.

자식이 토끼띠면 좋겠다는 뜬금없는 바램은
그냥 봄날 아지랑이 마냥 있는 듯 없는 듯 사라질 듯 하다.

마음은 10년전으로 먹고 행할 수 있지만
현실에서 안된는 것들이 몇개 있으리라.
posted by 끝내기
2010. 3. 13. 13:25 수다_도란도란
그랬는지 알 것 같다.

사람들이 하두 그래서 내가 보고나서 판단해야지.
라고 했는데 평의 호불호를 충분히 이해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앨리스라는 소설도
팀 버튼도 죠니 뎁도 좋아한다.

(전 포스트에서도 이렇게 생각했지만)
아마 다들 각자의 기대치가 있었을 것이다. 

아마 배트맨을 재창조한 팀 버튼을 원했을 것이고
죠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 앤 해서웨이 중 한 명은
잭 니콜슨과 대니 드 비토의 죠커 같은 빛남을 기대했을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영화는 앨리스라는 책을 몰라도
팀 버튼과 죠니 뎁을 좋아하지 않아도
볼 만한 그냥 그런 판타지 영화다.

재미가 있을 수도 있고
기대치를 못 미칠 수도 있고...

흡사 센과 치히로를 보는
미야자키 팬들이 두 분류로 나뉘는 경우와 흡사 할 듯 하다.
아니면 하울..ㅡㅡ;

사실 센과 치히로의 완성도 보다 훨 못하다.


혹시나 스포일러 일 수도..?
아닐 수도?..^^

posted by 끝내기
2010. 3. 13. 12:55 수다_도란도란
이게 나의 운인가?
어제 컨퍼런스에서 당첨되더니
오늘 일보고 지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서점에 들렸는데
3년전 절판 책을 발견했다.

이건 정말 도시속에서 보물을 찾은 기분...^^

헌책방이나 지나가는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찾는 것은 참으로 즐겁다.

오늘 햇살만큼이나 행복하다.
posted by 끝내기
2010. 3. 13. 00:22 수다_도란도란
근래 수다가 늘었다.
첨 블로그 했을 때도 이정도 양의 수다를 떨었었는데...

신변잡기 수다이니..뭐.

새해 계획이 사실 뭉뚱그려 잡고 정확히 잡진 않았는데
그래도 1,2,3월 계획이 다 엉망이다.

다이어트도 공부도 개인프로젝트도 저축도 운동도...

총체적인 것은 5월31일로 잡았으니
그때까지 힘차게 고고씽.

이사를 어서 가야
이 마음의 어수선함이 끝날 것 같다.

꽃이피면 회사생활도 좀 적응 되겠지.
정말 간만에 회사는 군대 다시 들어간 기분.

다시 프리로 가는 것 보다
프리같은 회사를 만들어야겠다. ^^

구글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부럽다.
그런 역량이 있으면 좋겠다.
(그래도 안드로이드 하느라 개고생인건 이 바닥의 어쩔 수 없는 생리인듯..크크)

올해 방통대를 가던지
아니면 대학원을 가자.
지금이 좋은 기회.
posted by 끝내기
2010. 3. 13. 00:17 수다_도란도란

얼굴에 상처도 거의 나아가고 있다.
3만원짜리 연고의 힘인가?
아니면 나의 젊음...^^

다만 술은 다음주까지 금주.

운동은 오늘부터 재개.
날 좋으면 동네 운동장에서 자전거 좀 점검해야겠다.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