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7. 17:38 수다_도란도란
이제 눈이 한시름 멈췄다 싶은데
날이 추워서 길이 꽁꽁 얼었다.
한국 곳곳에서 여전히 눈 소식이 가득

월요일. 눈이 펑펑 내리고 나서


눈 내렸던 동네 뒷산에 올라가서 만들었던 꼬마 눈사람.
방글이 라고 이름을 지어줬는데
사실 기분이 동해서
이 친구랑 셀카 작렬 놀이를 했다.

손에 장갑이 있었다면 크게 만들고 싶었던 눈더미인데..
장갑이 없어서 호호 손을 녹이면서 만든 친구.
볼수록 기분이 좋았다. 아하하 새해에는 기분 좋게.
힘차게...가자가자.

방글아 어서 또 눈내려줘.^-^/ 
벌써 보고 싶구나.
posted by 끝내기
2010. 1. 4. 07:37 수다_도란도란
나이도 먹고
몸도 들어가지만
새해 새계절이 돌아오고
시작 할 수 있다는 건

어제와 다른 오늘이지만
어제와 같은 오늘이지만

마음을 다 잡을 수 있어서 좋다.

으랏차차 화이팅!

눈이 소복히 내렸다.
유후...^^

다들 출근길은 조심들 하시구.
힘차게 2010년을 여시길.
posted by 끝내기
2010. 1. 1. 00:30 수다_도란도란
컴 세팅하다가 새해가 시작되었다.
올 한 해는
좋은 일이 가득하길..

싸울 때 힘을내 싸울 수 있고
일할 때 땀흘려 일할 수 있고
즐겁게 놀고
신나게 즐기며
봄 햇살 나뭇잎 같은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모든 것은
나의 의지로....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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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신년계획을 못짜서
지금부터 계획짜기. ^-^

모두들 복 많이 받으시길.
posted by 끝내기
2009. 12. 30. 13:06 수다_도란도란

형이 새로 컴을 맞춰서
쓰던 걸 나에게 주기로 했다.
(2년정도 쓰던 것이다.)

하드디스크와
ODD만 추가로 구매해서 세팅하면 된다.

지금 내가 쓰던 컴은
2003년 1월에 무려 155만원의 거금을 드려서 조립한 피시이다.
(거기에 tv와 video in 기능이 지원되는 18인치 lcd 75만원짜리를 더하면 230)
1080pi와 다이렉트9x를 지원하고 tv-out까지 지원하는 그래픽카드
보드는 stat와 raid 지원하고 내부적 6채널 사운드에 ddr333을 지원하는 최신보드
당시로써는 정말 부푼 꿈과 개발의욕을 가지고
맞췄으나 (그땐 하드웨어쪽으로 갈 생각이 더 컸었다.)
그 뒤로 험난한 인생이 되였다.^^

네이버 블로그도 그 컴과 함께 시작했었지.

뭐 지금도 고사양 최신게임만 아니라면
쌩쌩 잘돌아간다.

횟수로 딱 7년 썼다.

기존 피시는 서버튜닝 해보고 데이터센터나 백업용으로 활용하고
새 컴에서 이리저리 개발환경을 세팅해야겠다.
2010년은 새 마음으로..

여하튼 새 컴이 생겼으니 키티 키보드를 써먹어 볼 수 있겠다.
호홋..^^
posted by 끝내기
2009. 12. 30. 12:40 으샤으샤!
정부가 공식적인 사과문을 표한다고 한다.

부산 사격장 사건과 극명하게 비교되면서
욕을 바가지로 듣더니만
용산문제를 돈으로 그리고 허울 좋은 사과문으로 처리하고
마감하기로 했단다.

유족들에게는 배상과 여하튼 사과발표는
큰 위안이 될 것이다.

하지만 지금도 재개발과 철거의 위협속에서
아무런 안전대책 없이
싸우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근본적인 해결책과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이건 극적타결이니 해결이니로
논의될 것이 아니다.

그냥 눈가리고 아웅하고 넘어가는 것이지.

1인특별사면을 멋지게 해낸
이건희
평창 올림픽 유치라고?
참... 아직 태안 기름유출사고로
진정한 사과조차 하지 않으며
삼성의 수괴로써 온갖 비리와 정치커넥션으로
버티는 작자에게
간신히 콩알만한 죄만 물어놓고건
그것도 사면이라니...

알고 있지만
어의가 없는
법치국가 대한민국이다.

니들이 가지고 노는 법은
꼭 뜯어주겠다.

악법은 법이 아니다.
악법적 적용도 법이 아니다.

법을 법이라며 지키지도 않으면서
법을 안지킨다고 다른 사람들을 나무란다.

이것이 무법 대한민국이다.
경찰이 내뱉는 말이 생각난다.
집회현장에서 불법을 자행하는 경찰에게
'이거 불법 아니냐? 우리에게 법 지키라고 하면서 이게 무슨 행태냐?'라고 했더니
내뱉던 그  한마디.

'그래. 억울하면 잡아가.'
내가 근래들은  가장 아름다운 발언이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사람들이 솔직히 부담스러워한다.
알량한 자기기반조차 흔들릴까봐서.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 상황을 극복 할 수 있을까?
계속 싸워가고 행동하면서
방향을 잡아나가는 수 밖에

지금 떠오르는 방법은 그다지 없는게 좀 서글프다.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