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에 해당되는 글 18건

  1. 2018.09.30 다시 다이어트
  2. 2018.09.30 남북 정상회담.
  3. 2018.09.30 쌍용차 복직 축하
  4. 2018.09.29 막걸리 안돼!!
  5. 2018.09.27 애니보며 감정이입.
  6. 2018.09.14 백구랑 미미 산책
  7. 2018.09.14 긴급투입..
  8. 2018.09.09 가을모기
  9. 2018.09.07 오늘부터 다시 운동.
  10. 2018.09.06 잡생각 두번째 2
2018. 9. 30. 19:39 수다_도란도란/몸 튼튼

추석은 어떻게 잘 버텼는데

끝나고 쉬면서 운동도 안하고 

전을 비롯한 음식 폭풍흡입에

살이 쭉쭉....ㅡㅡ;


한글날 양복을 하나 맞추기로 해서

앞으로 10일간 폭풍다이어트...

엄격한 식사관리를 해야겠다.

posted by 끝내기
2018. 9. 30. 19:36 으샤으샤!

지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은

만약 김영삼이 아닌 김대중이 92년 대선에 승리했다면을 가정해도 좋을만큼

좋은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신중하면서도 합리적인 모습으로 남북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틀을 만들고

그 결실이 일개정권의 이익에 흔들리지 않게 이어나가기를....


김정은 위원장이 정권을 평화이양 할 수 있을 때 

아마 통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게 자본주의적 통일로 북의 민중의 삶을 뒤집어 놓더라도

이 상태보다 통일 되는 것이 더 좋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한국사회가 더 성숙화되고 수구들이 없어지고

신자유주의 정권에 제동이 걸린다면 더 바람직한 통일이 되지 않을까..


- 다 좋은데 국정농단의 핵심파트너 중 하나인 이재용이 저리 떳떳하게 사면 아닌 사면 받고

움직이는 행태가 이 정권의 한계,아직 대한민국의 한계를 보는 것 같아 아쉽기 그지없다.

노무현 정권의 삼성커넥션은 워낙 유명하고 더민당의 성격과 떡검에 그 재벌이 그 재벌들이라지만 

씁쓸한 건 어쩔 수 없구나.

posted by 끝내기
2018. 9. 30. 19:28 으샤으샤!

뭐 바쁜 것이 있다고 이리 게을러서

늦었지만 쌍용차 해고 노동자 복직 소식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명박의 자신의 사리사욕과 기업들의 이익을 위해

자본적이고 정치적이며 조직적인 금속노조 와해공작 속에서

수 많은 언론들이 정권의 나팔수 노릇을 하며

무지막지한 공권력으로 탄압했던

쌍용차 파업.


뒤늦게나마 진실을 알리게 되어서 다행이지만

왜 그 땐 거의 모든 언론들이 제대로된 보도를 하지 못했나 생각하면 슬프다.

그런 문제는 앞으로 또 정권의 압박속에서 같은 형태를 띠리라 생각하니

암울하기까지 하다.

그 덕에 여전히 프레임에 얽혀 잘못된 시각을 가진 사람들을 만들기도 했으니 말이다.

그들은 진실을 외면하고 지금 밝혀져도 외면한다. 언제까지나 외면할 것이다.


귀족노조 운운하며 빨갱이 프레임처럼 반사적으로 노조운동을 놀리는 

정권과 정치인들 놀음에 놀아나는 바보들부터

수구적 시각을 벗지 못하는 깜깜한 사람들이 넘치는 세상이지만


힘들더라도 잘 버텨준 많은 사람들에게 고맙기 그지없다.

여전히 손배소를 비롯해 헤쳐나가야 할 것들이 많지만

적은 힘이나마 지지하며 함께 하리라.


항상 이게 끝이 아니라 시작.

작지만 큰 

KTX 승무원과 쌍용차 노동자들의 작은 결실이

다시 힘이 되길 바라본다. 아자!!!


posted by 끝내기
2018. 9. 29. 15:18 수다_도란도란

어제 책 빌리러 도서관에 갔는데

내가 빌릴 책을 눈 앞에서 놓쳤다.


누군가 무인대여기로 원격대여해서

사서가 눈 앞에서 책을...ㅠㅠ


아아 이거 빌리러 4킬로를 왔는데  OTL


빌린 4 권의 책보다 못 빌린 한 권의 책이 크게 다가오는 건

얄팍한 내 심성.

눈 앞에서 놓치니 아쉬움은 더 크긴 했다.


책 못 빌린 아쉬움을 핑계대고 막걸리 두 통 사서 꿀꺽.

안주사고 막걸리사고 채식은 안드로메다로.. 

안돼! 안돼!


-결과를 떠나 무인대여기는 직장인들처럼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에겐 참 좋은 제도.

-더 많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 ㅎㅎㅎ

posted by 끝내기
2018. 9. 27. 16:15 수다_도란도란



가끔 영화나 애니보면서 

감정이입을 너무 심하게 하는데

특히 커플설정에 민감 (아 솔로부대.ㅋㅋㅋ)

썸머워즈나 라푼젤때도 그랬지..ㅡㅡ; 


최근에 보게된 애니가 어그레시브 레츠코.

데스메탈을 좋아하는 회사원 레츠코의 일상을 그린 애니.

직장의 상사과 부하직원, 성차별적인 문제라던지

누군가는 겪음직한 일상의 고민들도 있고 좋다.


아 그런데 극중 레츠코가 

항상 주위에서 걱정해주는 하이다의 맘은 모르는체

얼뜨기같은 레사스케와 사랑에 빠지니

나도 모르게 폭주.

(마치 500일의 썸머라는 영화가 확 떠올랐다.)


사랑은 서로간의 소통이라지만

이성의 입장에선 좋아하는 사람이 별 얼뜨기랑은 다 사귀면서

자기와 연이 닿지 않으면 이해가 안간다.


물론 하이다를 좋아하거나 동일시하는 입장은 아닌데... 

애니 초반에 설마 하이다랑 이어지는 설정은 아니겠지라는 생각을 했지만

레츠코가 레사스케랑 데이트하니 속상하다. ㅠㅠ

차라리 하이다가 낫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내가 레츠코도 아니고

뭐 누가 누굴을 좋아하고 콩깍지가 씌워지는 건 그들 삶의 몫이지만

아 싫다. 이 느낌. ㅋㅋㅋㅋㅋ


주인공이라 응원하고 애정을 가지고 보는데 

(레츠코 자체가 나에겐 매력적인 일상녀이기도 하고)

그 사랑도 응원해줘야 하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들다가도

아 이건 아닌데... 제발... 이런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어쨌든 스토리는 작가의 마음. ㅎㅎ


여하튼 즐겨보니 담에 어디에선가 샵에서

레츠코를 발견하면 인형 하나 사야지.

얼른 시즌2도 빨리 해줬으면 한다.


데스메탈하며 폭주하는 레츠코 

너무 매력적이다. 헤헷

posted by 끝내기
2018. 9. 14. 19:19 수다_도란도란

시골에 오면 늘 하는 일이

백구랑 미미 산책시키기.


오늘 같이 달리기하다가 핸드폰때문에

체육복 바지가 내려가 큰 일 날 뻔 했다.

언덕에서 굴렀으면 대참사가..ㅋㅋㅋㅋ


내가 내려오면 으레 산책할 줄 알고

거의 하늘로 날아오른다.


좋아서 폴짝폴짝 뛰는 모습을 보면

야 서커스를 배워도 잘했겠다. 그런 잡생각을 또...


딸랑 30분 산책이지만 

나와 멍멍이들만의 의식.

posted by 끝내기
2018. 9. 14. 19:12 수다_도란도란

폭염에 태풍에 호우에 이리저리 시달리셔서

부모님이 긴급호출.


추석을 앞두고 벌초도 방문도 못해서 

어제 급하게 내려왔다.

월요일까지 부모님 일 도와드리고 다시 올라갔다가

내 일처리하고 다시 추석에 내려갈 예정.

집에 오니 쉬기도 하지만 더 빡세구나. 


오랫만에 부모님이랑 함께 있으니

일을 하더라도 

같이 식사하고 술 한 잔하며 도란도란 이야기하고 그러니

명절보다 더 좋구나.

이것이 명절이로세. 헤헷.

posted by 끝내기
2018. 9. 9. 00:12 수다_도란도란

비가 온 뒤로 날씨가 좋으니

자연스레 모기들이 출현했다.


아 물림..ㅠㅠ


모기없이 잘 지나가나 했더니

사람에게 좋으면 여러 생물에게도 좋은 것이

자연환경 같구나.

posted by 끝내기
2018. 9. 7. 18:31 수다_도란도란

태풍불고나서 이래저래 운동까지 푹 쉬어버렸다.

하자하자 하다가 벌써 2주가 훌쩍..ㅠㅠ


그래도 술도 안마시고 그래서 살은 안쪘지만 뭐..ㅡㅡ;

오늘부터 다시 운동 

착실히해서 추석 전에는 더 홀쭉해지자.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유도나 레슬링 선수들보니 살 빼야겠다.

posted by 끝내기
2018. 9. 6. 23:48 수다_도란도란

결국엔 같은 잡생각으로

몇 년 전부터 생각했던 캠핑카, 카누, 파러모터

육해공으로 놀러가고 싶다.


셋 다 할 수 있을까? ㅎㅎㅎ

잊어먹지 않게 프린터로 출력해놓자.

남극도 가고 세계일주도 하고 스카이다이빙,스쿠버다이빙,암벽등반도 하고

밀리터리 투어도 하고 사회과학 투어도 하고 무술투어도 하고

사지 멀쩡하고 건강할 때 해야 하는데

ㅋㅋㅋㅋㅋㅋ


아 여전히 배우고 싶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만들고 싶은 것도 많다.

가을이 오니 바람이 불 듯 마음이 싱숭생숭.


법칙은 여하튼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하나씩.

당장에 그림 그리고 만들고 싶은 앱을 만들 수 있잖아.


마음은 우주 한 가운데.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