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_도란도란'에 해당되는 글 3765건

  1. 2010.03.25 5킬로그램
  2. 2010.03.25 이사준비 끝
  3. 2010.03.25 스마트폰 터진다.
  4. 2010.03.25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도
  5. 2010.03.23 우리가 벌려놓은 싸움에서 4
  6. 2010.03.22 바뀌면
  7. 2010.03.22 가끔은
  8. 2010.03.22 정리가 안된다.
  9. 2010.03.21 음주가무 4
  10. 2010.03.18 사람의 마음.. 6
2010. 3. 25. 21:53 수다_도란도란
다이어트가 신년계획인데
사고난 얼굴에 살이 차오르라고
피부재생겸 해서
마구 먹었더니만

살이 5킬로가 더 쪘다.
상처난 얼굴 때문에 땀나는 것도 덧나는 것도
자제하느라
그나마 조금 움직이던 운동도 안했더니만
완전 버겨운 순수 지방 결정체 증가..ㅠㅠ

까딱까딱하다가 살짝 뺀 1~2킬로가 다시 제자리로 가고
최근 한주사이에 5킬로가 쫙 붙었다.

더 찌우는 건 쉬우나
빼는 건 어렵다.

정월엔 17킬로 빼야 했으나
이젠 22킬로 빼야 한다.

약속했던 5월은 두달 남았는데...
어때 자신있어?

이것도 미친듯이?
뭔갈 포기해야겠군.
뭘 포기하고 살을 버릴래?
posted by 끝내기
2010. 3. 25. 21:47 수다_도란도란
풍납토성보고 참 맘에 들어서
그 근처에 집을 구하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불발.
한강도 옆에 있어서 좋았는데..ㅠㅠ

대신에 방이 아주 큰 곳을 골랐다.
단촐한 파트너라면
살림집 차려도 될 만한 곳이다.

결국 벗어나지 못한 2호선라인
그래도 동쪽으로 하지만 어중간한 위치에서 시작이다.

항상 이사가는 곳은 예전에 뭔가 한번 연관이 있던 곳이다.

새로운 곳에서 또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자전거 출퇴근 콜!!!

--아 짐싸는 일이 남았구나.
--벌써부터 몸이 피곤해지네.
posted by 끝내기
2010. 3. 25. 21:42 수다_도란도란
일이 미여 터진다.
작은 업체인데도
일이 몰려오다 못해서 터진다.
장난아니다.

그런데 하나같이 프로젝트 런칭 시간이 똑같다.
이건 뭐 붕어빵 찍어내도 시간이 필요한데
다 다음달에 시작해서 최대한 빨리 오픈이라니...
ㅡㅡ;

그만큼 열풍이다.

올해 끝나면 좀 시들해질려나?
아이폰 덕분에 새로운 파이가 열렸는데
모두들 아이폰 욕만한다.
프로젝트는 윈도우모바일이나 안드로이드만 하고 싶어하지.

그래도 소비자 위주의 서비스는 아이폰을 도입할 수 밖에 없고
기업 솔루션은 윈모나 안드로이드로 결정할려는 태세.
(특히 대기업이라면..ㅡㅡ;)


잡스 네가 왕이다.
내가 바라는 기기는 아니지만 아이패드도 성공 할 것 같다. ㅡㅡ;

한 석달은 미친듯이 프로그램만 짜다가 흘러갈 듯 하다.
꽃구경도 못하는거 아니야?
아 자바하고 싶다.
공부하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책 보고 싶다.

압박감이 만땅.
이미 세 개가 동시진행중.
posted by 끝내기
2010. 3. 25. 21:34 수다_도란도란
누군가에게 말을 건넨다는 건
무지 힘을 쏟는 일이다.

적어도 나에겐 그렇다.

그 에너지가..
버겹다.

특히 뭔가 이야기 해주고 토론하고 함께 고민해야 하는 이야기라면
갈수록 나약하고 약해지는 나는
그냥 맞장구 쳐줄 사람들이 아니면
이야기를 잘 하지 않게된다.

사실 그 에너지가 세상을 바꾸고
나를 바꾸고
우리를 만드는데

게으름은 만인의 적이다.

세상이 지랄같다고 욕할게 아니다.
이렇게 게으른데..
사람에게 말도 제대로 못하는데

그래도 욕은 한다.
지랄같으니깐.

-힘없는 욕 한마디.-
젠장 이건희 뭐냐 이거
어젠 뻔한 세상이지만 또 어의가 없다.
삼성 정말 싫다.
삼성이 사회 암적인 이유 열가지..
뭐 이런 포스팅 한 번 할까?
-삼성 다니는 친구들 미안..ㅡㅡ; 다 너희 좋으라고 하는거야.

명박이가 이지랄하는데
아침에 한나라당 선거운동하는 젊은 친구들 보면
돈 때문인지 사고방식이 저런 것인지
한숨만 나온다.

세상도 그렇지만 나의 문제는
아  나이가 들수록
식물을 가꾸듯
사람에게
정성을 쏟는 일에 힘이 든다.
기성세대가 되어가나보다.

사회에 온전히 서있기도 힘든 하루하루.
그저 에너지 충전하고 일하면 그걸로 소비되는 삶.

생각이 다른 또는 시야를 넓혀주고 싶은
이야기를 건넨다는게
정말 쉽지 않다.
에너지...
에너지..
에너지.

바닥인 관계로
그저 수다만 떤다.

정신차려.
posted by 끝내기
2010. 3. 23. 04:24 수다_도란도란
패배의 대부분은
자기 자신에게 지는 것이다.
posted by 끝내기
2010. 3. 22. 10:54 수다_도란도란
얼마나 달라질 수 있을까?

사람은 유기적인 개체이다.
환경에 영향을 받으면서
환경을 변화시키고
또 적응해간다.

난 또 어떻게 변해갈 수 있을까?
posted by 끝내기
2010. 3. 22. 06:54 수다_도란도란

부러우면 지는거라도
부러울 때가 있다.

그저
부럽다.

posted by 끝내기
2010. 3. 22. 04:32 수다_도란도란
중요한 시기에 정리가 안된다.
그러면서 가장 좋지 않을 때의 모습이 나타난다.

어느순간 체화되어서 내 모습이 되어버린
나쁜 습관.

왜 나쁜 건 습관화가 잘되고
좋은 건 잠깐 머물다가 가버리는걸까?

끊임없이 마음을 다독이며
화이팅 하는 수 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
화이팅..>_<
posted by 끝내기
2010. 3. 21. 00:34 수다_도란도란



첸님 블로그에서 답글을 달다가..

사실 국사책에 우리나라 민족이 음주가무를 좋아한다는 글을 봤을 땐 몰랐다.
그냥 아 그렇구나. 하고 별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나이가 들고 음주를 즐기면서 참 좋아하기도 하는구나 라는 걸 느꼈다.
어느 순간 나도 그 대열에 합류..ㅡㅡ;

진수가 편찬한 삼국지 위지 동이전 편에서
동이족... 동쪽에 활을 잘 쏘는...지금 한반도 땅의 민족들의 풍습을 적어놓은 글에서
음주가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이 동네 사는 사람들은
알콜중독이 아니라
문화와 예술과 술을 사랑한다고 해야겠다.

요새 같은 세상은
참 너무 좋아해서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얼쑤 좋다.
음주가무를 좋아하는 곳에 태어나서..^^

난 춤도 못추고 노래도 음치고 술도 잘 못하지만 말이다.
카하하하하.

그냥 서로 즐겁게 노래부르고 기분 좋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

-첨 술 배울 때 좋아했던 술은 막걸리 그 다음 소주를 좋아하다가 요새는 맥주를 좋아한다.

이유는 많이 많이 마실 수 있어서.. 그런다고 배가 가득차지는 않고 포만감은 느껴지니..^^
맥주를 좋아하고 나서 안주를 먹기 시작했다. 왜 이렇게 소화가 잘되는겨.. 맥주랑 먹으면..ㅠㅠ

사실 소주나 막걸리는 술 자체로 양주도 그렇고
그냥 간단한 거로 끝나는데 (김치나 치즈 뭐 그렇게 또는 스트레이트 만으로도 좋다.)
맥주는 술이라기 보단 기분 좋은 음료수? 아님 음식?
외국도 그렇게들 마시니..뭐..
이렇게 적고 보니 수제맥주 만들고 독일 옥토버페스트 가고 싶네..히히.

이건 다 술을 밥으로 배워서 그렇다. 술을 잘못 배워서 이지경이..ㅡㅡ;
posted by 끝내기
2010. 3. 18. 08:03 수다_도란도란
내 마음이 내 마음이 아닌 내 마음.

사람의 마음을 알고 이해하고 느낀다는게
참 중요한 것 같다.

타인의 마음도 중요하지만
내 자신의 마음도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