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에 해당되는 글 205건
- 2012.06.13 간만에 철야
- 2012.06.12 앗 맥북프로 2012버전이..ㅠㅠ
- 2012.06.08 날도 더운데 삽질
- 2012.06.05 간만에 추적
- 2012.06.04 cocos2dx web 버전..
- 2012.06.03 디자인에 대한 욕망.
- 2012.05.28 진도
- 2012.05.27 돈의 유혹
- 2012.05.18 자체 프로젝트 시작
- 2012.05.16 또 외주를 걸었다
드디어 나왔다.
소문대로 17인치를 라인업에서 없애고
맥북에어같은 맥북프로가 나왔다.
가격대 성능비라면 기존 재고의 맥북프로를 사는게
좋겠지만
확실히 주변부가 월등히 좋아져서
이거 할 말이 없구나..ㅠㅠ
조금만 기달려.
이번 플젝만 끝나면 사러갈게..
내 돈 1400만원(이젠 법정이자가 붙어서 1400을 넘겼다.)
떼먹고 도망간 사람의 새 전화번호를 찾아냈었다.
그 사람이 다니던
종교단체 홈피 게시판에 갔더니 번호가 나오더라.
거기서 무슨 중고등반 교사라고 활동하나보다.
ㅡㅡ;
그런 마음가짐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나?
거기선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받으며 살고 있겠지.
세상은 가식이 참 많다.
민형사상으로 이겨도 돈받기 힘든 세상.
주소세탁하고 번호바꾸고 회사는 폐업도 아니고 휴업으로 하고
도무지 연락이 안되길래
부인명의로 돌려놓은 집에
조만간 압류 신청할 생각이다.
-사실 차압이나 이런 걸 안하고 싶었는데 도무지 다른 방도가 없다.
-갚을 생각도 없으면서 자기 생활은 하고 있으니 뭐 이건...
추심업체도 합법적 업체이면
이렇게 세탁하고 잠적하는 사람은
별 효과가 없나보다.
-그런다고 불법을 저지를 수는 없지 않는가?
아 얼른 해결되어서
돈 다 받았으면 좋겠다.
와 안보던 사이에 코코스2d가 웹으로까지 확장했구나.
웹게임도 준비하고 있는데
이거 통합으로 가야하나?
사람들은 내가 멍때리고 있는 순간에도
열심히 달리고 있구나.
웹과 앱의 크로스플랫폼 개발은
캐주얼게임에선 이젠 기본이 될 듯 하다.
이 상태라면 윈도우8에도 자연스레
코코스2d가 진입하겠구나.
엄청난데...
최근에 안드로이드 프레임이 얼마나 올라갔는지
확인못했는데
테스트 해봐야겠구나.
이렇게 되면 디자이너에게도
그냥 웹으로 서로 결과물을 맞추면 되어서
원격으로 서로 작업해도
피드백이 빨라지겠다.
호오...
내 어수선한 관심사 중에
글쓰기와 그림그리기가 있는데
이 욕망이 쉽게 사그러들지 않는다.
세상 일 혼자하는게 쉽지 않고
내가 꾸리는 일은 나름 시간이 필요해서
함께하는게 중요한데
내 욕망을 자제하기란 쉽지가 않구나.
눈을 감으면 그리고 싶은게 보이는데
그게 손으로 표현이 안된다.
물론 노력을 더 들여야겠지만
이만저만 답답한게 아니다.
그림실력이 늘지 않는 건
게을러서가 답인데
상상하면 혼자서 다 그리고 글쓰고
그것만으로도 즐거워져서
표현하는 노력과 고통이 힘들기에
쉬운 쪽으로 타협해서 자기만족해서이다.
무엇이든 노력과 인내와 고통을 넘어서야
어떤 걸 이룰 수 있는데
난 너무 나에게 관대한 듯 하다.
올핸 이 욕망을 버리던지 넘어서던지
꼭 단계를 정리하고 싶구나.
황금연휴에 일 진도를 많이 빼지 못했다.
바닥난 체력과 마음을 추스리느라
알파버전 완성을 못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둘 다 뺄려고 했는데...ㅡㅡ;
목표는 목요일..
꼭 알파버전 완성하자.
일단 뭐가 돌아가야
개선도 할 것 아닌가?
그런데 게임 타이틀을 뭐로 하지?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했더니
다들 별로란다.
실제 게임을 해보면
뭔가 좋은 이름들이 떠오르겠지.
뭐...
중요한 컨셉이 있는데
내 입장과 주변입장이 다르다.
이것도 알파버전이 나와서 비교해보면
답이 나올거다.
힘내자 화이팅..
6월엔 베타 나와야 한다.
뭐 살려고 일하는 것이니
그래도 이왕이면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거기에 생존의 요소를 얻을 수 있다면
더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착취하지 않으면서
-자본주의에 살지만 최소한의 영향만 받으면서
살려고 발버둥 치는 멍청이지만...
더 많이 벌 수 있는 일.
더 안정적인 착각을 주는 일에
늘 유혹을 받기 마련이다.
이것만 하면
이것만 받아들이면
더 나은 것들을 얻을 수 있으리라는 착각.
착각이란 걸 알면서도
일시적인 호사에
유혹되는 건
나란 인간의 나약한 심성.
할 일을 하자.
때론 기회를 기다리는 것 처럼
멍청한 것이 없다.
나아갈 때와 들어갈 때를 어찌 다 알겠나?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당시의 식견으로 최선을 다해 선택할 뿐이다.
젊음이 사라질수록
돈 때문에 불편한게 사실이다.
그런다고 돈에 굴복하기엔 내가 아직 어리다.
언제까지 어릴진 모르겠지만....
세금을 많이 내도 개인사업자.
이것 자체가 정치적이며 자본의 절세을 모르는 선택 아닌가?
그냥 이렇게 30대가 또 흘러가는구나.
40대에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디자인과 사운드 게약을 합의했다.
컨셉은 우리쪽에서 하고 시안에 맞춰서 디자인,사운드를 작업해주기로 했다.
기획회의를 하면서 방향이 좀 수정되어서
원하는 작품이 나올지는 의문.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유니티로 만들려고 했으나
일단 자체 프레임웍에 2d 개발로 진행하기로 했다.
화이팅이다.
아자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