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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08 어긋난 만남 4
  2. 2010.05.08 어버이날 2
  3. 2010.05.08 놀라운 날씨의 힘. 2
  4. 2010.05.07 다이어트 6일 4
  5. 2010.05.07 술도 못마시고 수다도 못떨고 2
  6. 2010.05.06 뭐가 안맞는 건지...
  7. 2010.05.06 모든 스케쥴이 주욱 밀려났으면 좋겠다.
  8. 2010.05.05 부모님
  9. 2010.05.05 요즘 하고 싶은 것
  10. 2010.05.05 이번처럼 일이 잘 안되는 것도
2010. 5. 8. 11:08 수다_도란도란
윈도우 모바일이랑 C#
이걸로 잠시 먹고 살고 있지만
어긋난 만남 같다.

이 동거가 올 일년으로 끝났으면 좋겠다.
(마음은 이번만..ㅠㅠ)
-아마 통신사들이 윈모 떨이 처리하느라
돈 떨어지는 프로젝트는 더 많을 것 같다.

첨에 비주얼 스튜디오 보면서
와 좋다고 했던게 엇그제 같던데...
이클립스가 더 편해져버린 지난 몇년간..

실력없는 거야 나의 잘못이지만

자바에서 디버깅하기가
c#에서 디버깅하기보다 편한건
그동안 쌓여온 세월 때문이겠지란 변명을 해본다.
posted by 끝내기
2010. 5. 8. 07:34 수다_도란도란
모처럼 어버이날이 주말이라
내려가려고 했다.
일이 넘치지만
요새 자꾸 부모님에게 잘 하지 못한 것들만
생각나서
무리해서라도 내려가려고 했는데

아버지가 어제 전화해서
하루갔다가 올려면 무리해서 오지말고
나중에 편하게 쉴 수 있을때 와라.
라고 말씀하신다.

가서 얼굴 비추면 잠깐은 좋으시겠지만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에
그저 죄송할 따름이다.

이번주에 꼭 일 잘 마무리 짓고
주말에 뵈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끝내기
2010. 5. 8. 07:30 수다_도란도란
난 이상하게 맑은 날. 맑아진다.

최근에 극도의 스트레스로
매일 블로그에다가 징징거렸는데
-사실 성인 남성이 어디다가 징징거리겠나?
-이래서 인터넷에 찌질이가 많나보다..ㅡㅡ;
잠 푹자고 맑은 하늘을 보니 기분이 업된다.

역시나 프로젝트 하나는 딜레이
두개는 마감이 코앞이라 오늘도 뺑뺑 돌아야 하지만
어제부터 기분이 좋아졌다.
딜레이는 정신줄을 놔버렸고...^^

거의 3일간 운동을 못했는데
스트레스인지 일에 대한 에너지인지 몸무게는 그대로
주말에 운동하면서 좀 빠지지 않을까 싶다.

맑은 날이 내가 정신을 차릴때까지 지속되면 좋겠다.

햇님 파워....
posted by 끝내기
2010. 5. 7. 07:26 수다_도란도란/몸 튼튼
아침 몸무게 96.0
근육량 39.9
체지방량 26.7
BMI 32.1
체지방률
27.8
-12.8

권장감량 -14.5
기초대사량 1866

식사량 한약3봉 아침 딸기500그램 점심 육개장 조금,밥한공기,반찬 조금  저녁 우유한잔,오렌지2개,요구르트 하나,오징어 100그램
운동량 없음

-날씨가 이리 좋은데 운동을 하지 못한게 큰 실수
-식사량 조절과 일에 매진,스트레스가 살을 안찌게 하고 있지만 저녁에 계속 먹고 싶어서 혼났다.
posted by 끝내기
2010. 5. 7. 03:36 수다_도란도란
한숨 자버렸더니..
마음이 좀 풀렸다.

문제는 해결 된 것은 없지만
마음이 진정된 것이 중요.

시간이 약인 것인가?
그 잠깐의 시간에...
단절이란 것도 때론 의미가 있다.

사람의 마음을 다스리기가 이리 쉽지 않네.

여하튼 화이팅.
이번주 마지막 날이다.
posted by 끝내기
2010. 5. 6. 18:37 수다_도란도란
나랑 지금 프로젝트랑 뭐가 안맞는건지..
에러작렬..
똑같은 쿼리를 날리는데
열건에서 아홉건이 통과하고 하나가 문법에러가 떨어진다.
동일한 데이터인데..
그럼 어쩌라고...ㅡㅡ;


서버쪽 소스까지 다 뜯어고치고 있다.
정말 답안나온다.

두개골이 터질 지경.....
문제는 답은 어딘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나에겐 그 답을 찾을 시간이 없다.

눈앞에 진주목걸이를 보지 못하는 돼지이거나
아니면 사막에서 바늘 찾기를 운에 맞기고 있는 상태이거나
둘 중 하나.
posted by 끝내기
2010. 5. 6. 12:41 수다_도란도란
솔직한 심정.
심장을 좀먹어간다.
4월부터 스트레스 지수가 급상승.
이래도 다이어트를 해도 되는걸까?
몸과 마음이 피폐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세상도 이리 얄궂는데 말이다.

흡....후.....
급하지 않아도 될 일을 급하게 하는 것은 욕심이다.
서로가 경쟁하는 속에서 그걸 말릴 수 없다는게 속상할 따름이다.

여하튼 비는 내렸으니
햇살이 쨍쨍하게 내려쪄서
내 마음의 잡티도 다 날려버렸으면 좋겠다.

짧게는 1년 길게는 2년만 버티자.
그러면서 그때까지 내 길을 만들어야 한다.
posted by 끝내기
2010. 5. 5. 23:11 수다_도란도란
일이 정말 잘되서
부모님 옆에서 함께 살면서
도와드리고
저녁엔 내 업무 잠깐하고
그렇게 지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요새 너무나 많이 한다.

지치고
지치니깐 고생하시는 부모님이 더 생각난다.
나보다 더 힘드셨을텐데...
나이들고 나서
자식들은 모두 멀리있고
이 밤 적적하시리라.

고생고생해서 키웠더니
날 보면 보람이 별루 없으실듯 하다.
에효.

두분에게 너무 죄송하다.
요샌 매일 안부 전화드린다.
한달에 한번은 꼭 뵈러 갈려고 노력중이다.

불효자이고
여전히 부모님이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나
서로 사는 방식이 다르더라도
부모님에겐 최대한 기쁨을 주고 싶은 마음뿐이다.
posted by 끝내기
2010. 5. 5. 23:08 수다_도란도란
어항 하나 사서 물고기 키우기.
ps3 사서 북두무쌍하기.
한달정도 여행떠나기.
일년정도 고향에 내려가 부모님 도와드리며 작업하기.

-현실에서
비현실적인 순으로 적은 것이다.

비현실스러울수록 이상에 가깝다.
지금 욕망을 다 정리하면 그렇게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비현실중에서 그나마 가능성있는 현실이니깐...
posted by 끝내기
2010. 5. 5. 22:45 수다_도란도란
오랜만이다.

정말 정말 하기 싫다.
의욕이 떨어진다.
괴롭더라도 진도가 나가야하는데..
괴로운만큼 나가야하는데...

나가질 않는다.

내 자신이 한심해질정도로
엉망이다.

마치 맛이 가버렸던
대학생활의 어느 한 때가
떠오를 정도다.

전공시험을 앞두고 도저히 공부가 되질 않는다.
그래서 결국엔 기가막힌 학점을 받았더랬다.

지금 이 프로젝트도
따지고 보면 엄청난 고난위도의 프로젝트는 아니다.

그저 한국적인
엉망인 일정에
빨리 뽑아내는
개발자에게 압박감으로 끝나는 프로젝트

머리쳐박고 삽질하면 끝나는 프로젝트.

그런데 진도가 안나간다.

이 시스템에서 이젠 그만둬야 할 때가 온 것인가?
아님 지시만 내리는 관리자가 되어야 할 때인가?

삽질이 일인데
더이상 삽질이 의미가 없어진다면
삽을 뜨기만 하는데 괴로워도 뜨기만 하면 되는데
뜨기조차 안된다면
삽질을 그만 뒤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아니면 다시 삽질의 의미를 찾던지.

요새들어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그냥 하기만 하면 되는데
그냥이 안된다.

이 단계만 넘어가면 삽질은 그만두고
포그레인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싶은데

휴............
정말 슬럼프인가?
한 몇년 저장은 못하고 소비만 했더니 에너지가 떨어졌나?

스스로에게 심각하게 질문을 던지고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겠다.
그 시간도 프로젝트가 끝나야 가질 수 있는데...
젠장할....

멍하니 모니터만 보다가
간신히 힘을 내서 블로그에 수다 몇글자 적는다.

이번주에 세개 마무리 져야 한다.
그래야 먹고 산다. 힘!!!
posted by 끝내기